"5년 뒤 에너지 수요, 8.7% 줄인다"...7차 에너지 이용 계획 확정

에너지 감소 전환 국가로 탈바꿈하고 전력 수요가 큰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하는 등 내용의 이용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어제(5일)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2029년 기존 에너지 소비 전망보다 1000만toe(석유환산톤) 더 줄인다는 목표를 담아 7차 에너지 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결정했습니다.

2029년 에너지 총 수요량을 5년 전인 지난해보다도 8.7% 더 줄이기 위해, 산업부문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전력 효율 수준을 전수 조사해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을 매기고, 매년 관련 지표를 관리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