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뉴욕 'AI 거품' 우려 떨치고 반등...우리 증시는?

[뉴스UP] 뉴욕 'AI 거품' 우려 떨치고 반등...우리 증시는?

2025.11.06.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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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밤사이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AI 거품' 논란에 악재를 맞은 우리 증시도반등의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과 오늘 증시 흐름 전망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패닉셀 공포 하루 만에 뉴욕증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핵심은 엔비디아, 팔린티어 등 미국 AI 기업들 가치가고평가됐다는 AI 버블이었는데 이게 하루이틀 나온 얘기는 아닌 것 같거든요. 왜 이렇게 어제 특히 부각이 된 겁니까?

[김대호]
하루 전에 뉴욕증권 시장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AI 기업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문제의 팔란티어라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더 올랐었거든요. 실적이 좋게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주가가 떨어지니까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매우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공매도로 유명한 마이클벌이라는 분, 이분이 2008년도에 금융위기를 예측해서 굉장히 유명한 의사 출신의 금융전문가인데요. 빅쇼트, 유명한 영화죠. 그런데 이분이 느닷없이 자기가 지금 AI 거품이니까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식을 공매도한다. 그러니까 하락에 베팅한다.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공매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주식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팔란티어 같은 경우는 장중 한때 10%까지 크게 떨어지는. 실적은 좋았는데 크게 떨어졌다. 그런데 그 안에 자세히 보니까 밸류에이션이라는, 실적보다도 주가가 굉장히 높다라는 이런 구체적인 기술적 지표도 입증됐거든요. 그러니까 그동안에 문제가 됐었던 AI 거품 이제 터지는 거 아니야? 그래서 패닉셀이 일어났고 뉴욕증시의 패닉셀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무너진다, 이런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뉴욕증시에서 2% 떨어졌는데 이어서 열린 우리나라 코스닥, 코스피, 또 일본 증시 여기서는 와르르 장 초반에 폭락하는. 그래서 전 세계가 이러다가 AI 거품 때문에 세계 경제가 한번 휘청하는 거 아니냐 그런 공포가 있었는데 밤사이에 조금 진정되는 그런 모습입니다.

[앵커]
마이클의 팔란티어 숏 포지션 공개, 이것도 언급을 해 주셨는데. 월가 CEO들이 경고를 내놓고 있는 발언들을 정리한 게 있는데요. 한번 띄워주시고요. 우리 증시가 이런 여러 가지 발언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설명해 주신 대로 뉴욕증시는 그래도 2%대 정도 그 정로 떨어졌었는데 우리는 장중 한때 6%까지 떨어지고 사이드카까지 걸렸었는데 많이 올랐던 만큼 공포도 더 컸던 걸까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최근 6개월만 놓고 보면 세계에서 한국 코스닥, 코스피, 한국 증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외국인 자금도 많이 들어온 상태였는데요. 여러 가지 호재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반도체주가 많이 올랐던 것은 AI 열풍이 한국에도 돌풍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는데. 뉴욕에서 AI 거품이 혹시 오는 게 아니냐, 팔란티어가 장중에는 결국 8% 하락 마감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불안심리가 태평양 건너오면서 더 세졌거든요. 그래서 코스닥까지 사이드카가 걸리는 것은 1년 반 만에 처음이고 상당히 분위기가 흉흉했더랬습니다. 장 마감에 조금은 안정됐고 또 뉴욕증시에서는 오히려 상승까지 했기 때문에 마이클 버리가 쏘아올린 공, 그러니까 공매도 폭탄은 일단 수습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러나 뉴욕증시 상황을 보면 한때 회복되는 듯했다가 막판에 또 휘청했거든요.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워낙 주가가 최근 1년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오르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워낙 높으면 조정을 받을 가능성, 이것이 역사적 경험, 경제학 수리계량적으로도 입증된 바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가자는 분위기도 한쪽에 있는 차에 조금만 악재도 나와도 흔들릴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이것은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폭탄은 해소됐다 하더라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우리 증시 투자자들이 특히 예민한 게 외국인 수급 동향일 텐데 외국인이 그제와 어제 합치면 거의 5조 원 가까이 팔았거든요. 그리고 이걸 개인이 모두 받아냈습니다. 외국인이 AI 거품론, 여기서 우리 증시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고점에서 모두 매도하고 떠나는 거 아니냐 하는 우려가 커서 이렇게 폭락이 나온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대호]
최근 6개월 동안 한국 증시가 오르는 데 일등공신은 단연 외국인들입니다. 한동안 한국을 외면했던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들어와서 주식을 샀기 때문에 주가가 올랐거든요. 특히 외국인의 한국 주식 돌풍은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 돈 가치가 떨어진다는 얘기인데 보통은 환차손을 우려해서 한국시장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 원화가 폭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장래 가능성, 다른 나라보다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호재, 또 한국 정부의 강력한 주식 부양 의지를 믿고 꾸준히 들어왔었는데 공교롭세도 팔란티어의 공매도 소식이 나오면서 이틀간 하루에 2조 이상씩 순매도를 했습니다. 선물까지 합치면 엄청난 돈을 팔고 달러로 바꿔버린 거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두 가지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최근에 들어왔던 외국인들은 기관, 단기 투자 목적으로 들어온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개인이나 장기 투자하지 않는 단기 투자는 프로그램 전략에 따라서 일정 폭 오르면 자동으로 알고리즘에 따라서 매도를 하는, 그러니까 차익실현을 한번 하고 넘어갑니다. 그런 용도의 차일실현이 일부 있었다. 또 한국은 최근에 한국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지만 그중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AI 관련 종목이 집중적으로 올랐거든요. 그런데 팔란티어에서 보시다시피 혹시 AI 거품론에 의해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바로 AI에 집중 올랐던 한국 증시도 조정이 오지 않겠냐, 이래서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어제 일본이나 대만보다도 훨씬 더 많이 요동을 쳤거든요. 결국은 AI 거품론, 밸루에이션 논란, 이 대목을 어떻게 우리가 정리하느냐. 또 AI 관련 회사들이 거품론 속에서 어떻게 제2, 제3의 수익을 창출하느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어제 이렇게 폭락하다 보니까 사실은 그제도 많이 떨어졌었고요. 이렇게 증시가 갑자기 조정받다 보니까 많이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그래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조정은 있더라도 우상향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박사님께서도 그렇게 보십니까?

[김대호]
그렇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놓고 볼 때 거시경제 여건상 지금 증권시장이 하방 내려가는 것보다는 올라가는 쪽의 분위기 그 여건이 조금 더 높다. 이렇게 봅니다. 우선 전 세계가 트럼프 관세 폭탄 이후에 각자도생을 하면서 미국부터 엄청나게 많은 통화량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 에브리싱랠리, 돈을 찍어내면 그것은 결국 금융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또 AI도 2000년대 초반에 닷컴 버블하고 비교를 많이 하지만 그러나 닷컴 버블 때는 정말로 문자 그대로 수익 없이 인터넷이 나오니까 그 기대로 마구마구 부풀어진 경향이 있다면 지금 AI는 물론 밸루에이션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익을 좀 내고는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2000년대하고는 조금 다르지 않느냐. 그러나 밸루에이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발작현상,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상승세를 간다 하더라도 중간중간에 상당한 텐트룸 현상, 이걸 경제학에서는 발작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런 현상은 있을 것이다. 우리가 보통 산을 올라갈 때도 평탄한 산은 꾸준히 올라가는 경향이 많지만 험한 산은 크게 보면 산은 올라가지만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크게 중간중간에 낭떠러지도 있고 그 흐름을 잘 못 타면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그것은 최대 포인트가 결국은 잘 나가는 종목들 AI의 밸루에이션을 어떻게 볼 것이냐. 밸루에이션이라는 게 현재 주가가 기업의 실제 건강도보다도 좋냐, 나쁘냐. 주가가 기업실적보다도 더 올라 있느냐 내려 있느냐 이거인데요. 밸루에이션을 나타내는 지표 하나만 말씀드리면 PER 주가수익비중이라는 지수가 있습니다. 이거를 주가로 이익을 나눈 건데. 현재 주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분모 A는 이익이 앞으로 더 높아지면 PER지수는 남아질 수 있거든요. 과연 AI 관련주들이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느냐. 이익의 기대치가 높다면 앞으로 주가는 더 오를 것이고 그 이익이 꺼진다면 그때는 AI 거품 붕괴가 시작된다. 이렇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접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현재 AI 기업들은 실적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시장에도 유동성이 풀리고 더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우상향 전망에는 마찬가지로 힘을 실어주셨는데요. 그런데 앞서 환율 얘기를 해 주셨는데 1450원대까지 원-달러 환율이 치솟지 않았습니까? 이게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볼 때 한국 증시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이라는 게 우리나라 돈을 달러로 바꿀 때 교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교환의 환, 비율의 율 해서 환율이라고 부르는데요. 지금 이게 1450원까지 가버렸어요. 환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가 1달러를 바꿀 때 더 많은 우리 돈을 줘야 되니까 우리 돈 가치가 떨어졌다는 거거든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율이 왜 중요하냐면 한국에 주식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결국 그 번 돈을 달러로 바꿔서 이익을 실현해서 자기 나라로 가야 되는데 환율이 높아져 있으면 나중에 돌아갈 때 상당수 왔을 때 당시보다도 더 높은 원화를 줘야만 똑같은 양의 달러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환차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는 원화 환율이 이렇게 계속 높아지는 나라에 투자 잘 안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달러를 빼고는 대부분의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그래서 원화를 떠난다 하더라도 다른 나라 갈 때가 마땅치가 않은 데다가 한국의 그동안 저평가, 앞으로 상승 가능성, 이런 것을 보고 들어왔는데요. 결국 환율 안정이 큰 문제다. 올해 전 고점이 1488원이거든요. 현재 1450원까지 뚫었어요. 이게 1488원을 넘어서면 외국인들이 한국의 환율을 우려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앵커]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만한 또 다른 변수로 정치적 요소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이게 연방대법원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기류는 트럼프 대통령 측이 지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뉴욕시장으로 반트럼프 인사, 맘다니가 당선되면서 정책 동력을 잃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 증시가 개장해서 이 부분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리면서 1442원에 개장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확인해 볼까요. 코스피도 4100선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상승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코스피는 94포인트 오른 상황입니다. 코스닥도 상승하면서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오늘도 이렇게 상승 출발한다고 보면 AI 버블에 대한 우려 이런 건 한 번 넘어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김대호]
그렇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거품 공포는 있지만 그래도 지금 현 상태에서 터질 정도로 내부적으로 썩었다라고는 보지 않는 여론이 훨씬 더 우세하고요. 일단 한 번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일어나는 것은 건전한 조정으로도 볼 수 있어요. 그러나 물론 어제 떨어졌던 폭만큼은 현재로서는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런 상황으로 봐서 한쪽 편에서는 공포도 여전히 있다. 환율은 1450원까지 갔다가 7.4원 내려서 1442원으로 갔다.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원화에 대한 강세 전망에 베팅을 두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집계가 됐습니다. 코스피가 2.2% 오른 4092.46포인트로 개장했고요. 그 이후에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닥 역시 1.5% 오른 915.43포인트로 출발했는데요. 지금은 920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네요. 마찬가지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박사님, 조금 전에 드렸던 질문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고 여기에 뉴욕시장에는 반트럼프 인사인 맘다니가 당선됐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불확실성, 변동성 상당히 커지는 거 아닙니까?

[김대호]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세계 경제를 또 한 번 아주 근본적으로 뒤흔들 거대한 폭탄에 대해서 앵커님 정확하게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미국의 최대 관심은 상호관세가 위법이다 아니다, 이게 소송 중이거든요. 1심, 2심에서는 트럼프가 잘못했다. 법적 근거도 없이 상호관세 때렸으니까 무효다, 이미 판결이 났어요. 대법원이 문제인데. 대법원은 9명 대법관 중에 6명이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파이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트럼프가 한 일이니까 설마 대법원이 또 현재 대법관들 중에서는 트럼프가 지명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트럼프 편을 들지 않을까라고 안심했었는데 1심, 2심 법원의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은 트럼프 편일 것이라고 했는데 정작 심리가 시작됐는데 대법관들이 연방정부 법무부 측의 상호관세가 합법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하면서 엉터리 주장하지 말라. 이런 식으로까지 얘기했거든요. 이게 트럼프 관세가 IEEPA라고 비상경제수권법에 근거해서 상호관세를 때렸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1512년에 만든 민주주의의 시작인 마그나 카르타부터 전 세계는 전 세계는 세금은 반드시 국회에서 결정하도록 조세법률주의를 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때린 상호관세는 의회하고 상의하지 않고 자기가 마음대로 때렸는데. 그 근거를 IEEPA법에 미국 경제가 비상 상황이면 대통령은 비상하게 할 수 있다, 이런 법이 있어요. 지미 카터 대통령 때 만들어진, 장롱 속에 숨어 있던 죽었던 법인데 이걸 근거해서 관세를 때렸는데 이 대목에 대해서 대법관들이 이것은 트럼프가 잘못했어 쪽으로 돌아오고 있다고요. 그렇다면 만약에 대법원이 1심, 2심 판결에 손을 들어준다면 트럼프 상호관세 전부 무효입니다. 이건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세계 판을 바꿀 수 있죠. 우리로서는 박수를 쳐야 될 일이 아닌가. 우리 그동안에 낸 관세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입장에서는 그동안 거두었던 세금 다 돌려줘야 되니까 연방정부 재정이 한꺼번에 펑크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채시장 같은 데는 펑크가 나면 부족한 돈을 연방정부가 꿔오는 방법은 결국 국채 더 발행하는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밤사이에 국채금리가 급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뉴욕증시에서도 대법원의 트럼프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개방 상황도 봤는데 다행히 오늘은 반등 출발하고 있는데요. 박사님 말씀대로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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