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대책 여파에 수도권 아파트 법원 경매 '찬바람'

6·27 대책 여파에 수도권 아파트 법원 경매 '찬바람'

2025.09.04. 오후 1: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6·27 대출 규제 여파가 계속되면서 지난달 아파트 법원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이어졌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8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8백여 건으로 한 달 전보다 약 12% 감소했습니다.

전국 기준 낙찰률은 37.9%로, 7월보다 2%p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낙찰률이 40.3%로 7월보다 3.1%p 하락했으며, 특히 감정가 15억 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로 7월 대비 6.2%p 내려갔습니다.

지지옥션은 6·27 대책의 효과가 지속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유찰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