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후 '택배 쉬는 날' 이어가

택배업계가 광복절을 전후로 '택배 쉬는 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와 택배업계가 지난 2020년 이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운영하고 있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은 오늘도 배송을 하지 않습니다.

CJ대한통운과 한진은 어제와 오늘 이틀간 배송을 하지 않고,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로젠택배는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배송을 중단합니다.

월요일이 정기 휴일인 우체국 소포의 경우 14일부터 18일까지 배송을 멈춥니다.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컬리 샛별배송 등은 택배사가 하는 것이 아니어서 별도의 휴무가 없습니다.

쿠팡 물류 노동자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1일에 이어 오늘 2차 파업에 나섰습니다.

쿠팡 사측은 이들의 파업이 배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로켓배송이 정상 운영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