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에어드레서' 국제상품 명칭으로 채택됐다

'스타일러·에어드레서' 국제상품 명칭으로 채택됐다

2025.06.25.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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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만든 스타일러와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 등 우리나라 기업이 발명한 상품이 국제상품 명칭으로 새롭게 채택돼 세계지식재산기구 누리집에 실렸습니다.

특허청은 오늘(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5월에 열린 니스 전문가 회의 결과, 스타일러와 에어드레서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서 '의류 세탁과 탈취용 스팀 캐비닛'이라는 국제상품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의 드럼통으로 세탁과 건조를 하는 '건조겸용 세탁기'와 '치과용 치아미백기', '로봇 창문청소기' 등 국내에서 개발한 신상품들도 국제상품 명칭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들은 내년부터 반영되는 니스국제상품분류 제13판에 실리는데, 니스국제상품분류는 표장 등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국제 분류에 관한 니스 협정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93개 나라가 가입한 상태입니다.

특허청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기술 발전에 따라 국제 분류체계도 개편된다면서 우리 기업 상품이 더 쉽게 상표권을 등록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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