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6까지 치솟던 코스피...3,000 앞두고 숨 고르기

2,996까지 치솟던 코스피...3,000 앞두고 숨 고르기

2025.06.19.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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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96까지 치솟다 하락세로 전환
외국인·기관 순매도…개인 홀로 순매수 이어가
삼성전자, ’6만 전자’ 복귀 후 다시 5만 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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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996까지 상승하며 3,000선 진입을 바라보던 코스피가 그 이후 하락하면서 보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하면서 지수가 힘을 잃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2,950선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0.58% 오른 2,989.56으로 개장해 2,996.04까지 올라 3,000 진입을 눈앞에 뒀었는데 그 이후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책금리 결정이 예상대로 동결로 끝났고, 내수 진작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이 임박하면서 코스피가 3,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거론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경계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2,100억, 기관은 1,900억가량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4,000억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입니다.

삼성전자가 잠시 '6만 전자'에 복귀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SK하이닉스도 하락 중이고,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도 오늘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콜마홀딩스는 15%가량 급등 중입니다.

또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배출한 네이버는 정책 수혜 기대 속에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46% 오른 783.29로 개장했지만 하락 전환해 770선에서 횡보 중입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이고, 개인 홀로 순매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날보다 5.6원 오른 1,375원으로 개장해 1,380원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띠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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