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용등급 강등, 단기적 시장 변동 확대 가능성...면밀히 점검"

"미 신용등급 강등, 단기적 시장 변동 확대 가능성...면밀히 점검"

2025.05.19.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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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오늘 아침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한국은행 등과 관계기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등이 주요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기존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이른바 F4 회의 등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하지만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용평가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이고,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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