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뉴욕증시] 커지는 종전 기대감...S&P500·나스닥 역대 최고치

[2분 뉴욕증시] 커지는 종전 기대감...S&P500·나스닥 역대 최고치

2026.04.16.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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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이었습니다.

지수별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다우 지수는 0.15% 소폭 하락했고요, 반대로 S&P500 지수는 0.8% 올랐습니다.

7,000선도 재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나스닥도 최고치였습니다.

여전히 시장의 최대 화두는 전쟁입니다.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힘을 주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달 말까진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백악관 역시 이란과의 합의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트럼프와 백악관의 설명을 곧이곧대로 믿긴 어렵죠.

그래서 이란의 반응이 중요한데요, 이란 역시 중재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이란이 2차 협상 개최에 동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다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확정하지 못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제 지표도 중요하죠.

오늘도 물가 지표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3월 수입물가지수인데요, 한 달 전보다 0.8% 올랐습니다.

예상치인 2% 상승보단 낮았는데요, 그래도 연료 수입 물가나 석유와 석유제품 수입 가격 급등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전쟁은 미국이 시작했지만, 미국의 경제적인 여파는 상대적으로 작긴 한데요, 그럼에도 물가 상승의 초입이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간밤 특징주론 ASML을 골라봤습니다.

이른바 '슈퍼을'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이죠.

그런데 간밤엔 주가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장중 낙폭은 훨씬 더 컸고요.

실적 발표가 직접 영향을 미쳤는데요, 1분기 실적 자체는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문제는 2분기인데요,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친 겁니다.

여기에 중국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웠습니다.

ASML 실적은 우리는 물론, 전 세계 반도체 업황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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