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SK, 정보보호혁신특별위 신설...최창원 의장이 직접 챙긴다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SK그룹이 보안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SK그룹은 계열사의 보안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형 전문 기구를 출범했다며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 등 학계와 산업계 보안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공식 위촉했습니다.

SK는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모의 해킹 테스트를 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할 방침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 조치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