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쉬인 어린이 장신구서 중금속 최대 278배 검출

알리·쉬인 어린이 장신구서 중금속 최대 278배 검출

2024.05.23.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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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쉬인 어린이 장신구서 중금속 최대 278배 검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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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인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278배에 달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23일 서울시는 쉬인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 등 장신구 7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중금속(납·크로뮴·니켈)이 나왔다고 밝혔다.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에서는 태엽 꼭지(용두) 부위에서 납이 기준치 대비 278배, 시계 뒷면 금속 부위에서는 크로뮴이 3.4배, 니켈이 4.4배 초과 검출됐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목걸이의 펜던트 금속 부위에서는 기준치 대비 1.2배 많은 납이 검출됐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될 시 생식기능에 해를 끼치고 암 위험을 높인다. 신 중에는 태아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크로뮴은 강한 독성이 있어 급성·만성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염을 유발한다. 호흡기 독성도 지녀 현기증과 두통도 일으킬 수 있다. 니켈은 알레르기 반응, 가려움, 발진 등을 유발한다.

시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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