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주주환원 등 기준 미달 상장사 퇴출 검토"

금감원장 "주주환원 등 기준 미달 상장사 퇴출 검토"

2024.02.29. 오전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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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가운데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은 거래소에서 퇴출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어제 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주환원과 관련한 특정 지표를 만들어 평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성장하지 못하거나 재무 지표가 나쁜 경우, 인수합병 등이 10년 이상 중단된 경우에는 그런 기업을 시장에 두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해 상충이나 고객 이익 유용 등 위법·위규 사항이 발견된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는 공적 영역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등 제재 강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 밸류업과 관련해서는 기업 경영권 확보나 적절한 승계 장치에 대한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제도를 마련한 뒤, 이를 전제로 상법이나 자본시장법 개정도 함께 공론화할 필요를 언급했습니다.

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이번 발표 하나만으로 평가하긴 이르다며, 국민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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