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 3%...역대 두 번째로 낮아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 3%...역대 두 번째로 낮아

2023.12.04.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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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며 올해 전국의 매매 거래 회전율이 역대 2번째로 낮은 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올해 아파트 매매 거래 회전율이 3.04%로 실거래 신고가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매매 거래 회전율은 아파트 재고량 대비 매매된 비중으로, 회전율 저하는 주택 구입 수요가 줄어 매매 시장 활력이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매매 거래 회전율 감소는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둔화 우려, 매수·매도자 간 거래 희망가격의 간극 차로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과잉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재고와 수요 부재로 충남과 강원, 영남, 호남, 제주 등에서는 거래 회전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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