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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반도체 생산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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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 3.5% 줄며 전체 생산 위축 주도
반도체 생산 11.4% 줄어…8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
소매판매, 한 달 전보다 0.8% 감소
기재부 "8~9월 큰 폭 개선에 따른 일시적 조정"
[앵커]
지난 10월 우리나라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9월 호조였는데, 이유가 뭔지,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다고요?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달에 비해 모두 감소했습니다.

석 달만의 '트리플 감소'입니다.

전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제조업 생산이 3.5% 줄며 전체 생산 위축을 주도했습니다.

8월과 9월 두 자릿수로 늘었던 반도체 생산이 11.4% 줄며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생산은 0.7% 늘었지만 서비스업이 0.9%, 공공행정생산이 1.4% 줄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이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8% 줄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과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3.3%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떨어졌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올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산업활동 하락은 8~9월 연속 큰 폭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세적 조정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생산의 분기초 감소 경향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상대적으로 적었던 조업일, 추석효과 소멸 등으로 월별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경기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부문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12월 동행축제, 소상공인 금리 부담 경감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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