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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유진그룹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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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YTN의 최대주주가 되려는 유진그룹에 대해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또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가 되려는 을지학원에 대해서도 승인을 보류했는데, 을지학원은 자진해서 최대주주 변경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YTN의 최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가 을지학원으로 바뀌는 것을 승인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한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이동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명이 참석한 회의 결과는 언론의 예상을 뒤엎고 두 곳 모두 보류였습니다.

8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은 유진그룹의 유진이엔티에 대해선 승인이 적합하다, 을지학원에 대해선 승인 불허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방통위에 제출했습니다.

방통위원들은 유진이엔티에 대해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이 구체적이지 않고 재무적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을 심사위원들이 비중 있게 제시한 점을 받아들여 미흡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을지학원에 대해서는 승인을 거부할 경우 행정절차법에 따라 처분의 사전 통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절차를 진행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심사위원회 의견을 존중하지만 좀 더 신중을 기하기 위해 일단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그동안의 관례와 달리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 인사로 구성해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 특히 방통위 마비를 겨냥해 묻지마 탄핵을 진행하는 야당이 보도전문채널 심사가 위법하다는 내용까지 탄핵사유로 추가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생트집이라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방통위 사무처는 유진그룹을 상대로 보완 조치를 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의 승인 보류 소식이 알려지자 을지학원은 자진해서 최대주주 변경 신청을 철회해 연합뉴스TV 인수 계획은 무산됐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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