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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 여진...증시 하락 폭 확대·환율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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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내림세로 거래 시작…하락 폭 확대 중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뒤 상승 반전
"위험 확대 우려" vs "美 긴축 완화 기대"
[앵커]
실리콘밸리뱅크 파산 여진이 이어지면서 오늘 국내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아래로 내려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0.84% 하락한 2,390.36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론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낙폭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2% 넘게 하락해서 2,350선까지 내려선 상태이고요,

수급 상황을 보면 개인들이 5,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5,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를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의 낙폭은 조금 더 큰데요,

3% 넘게 하락해서 760선까지 내려선 상태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하락한 1,298.1원으로 장을 열었지만, 이후론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지금은 오름폭을 조금 더 키워서 어제 종가보다 5원 오른 1,306원대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뱅크 사태 이후로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섰지만, 이를 계기로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곧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충격이 더 확대될 가능성은 작다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당국, 한국은행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국내 금융회사의 구조와 유동성을 고려하면 일시적 충격은 견뎌낼 충분한 기초체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태의 여파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경각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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