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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최고 물가 상승...이번 주 추석민생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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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플렉스, 즉 과시성 소비 대신가성비를 추구하면서 고물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민 경제에 악영향이 있는 만큼정부도 이번 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합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관련 내용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제는 한 30% 그러면 적당히 오른 건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예요. 물가가 요즘에 얼마 정도 오른 겁니까?

[이인철]
사실 에너지, 곡물발 인플레이션이 그동안 사실 밥상 물가에 주로 영향을 미쳤다면 지금은 농축수산물 그다음에 가공식품, 공업제품, 서비스물가까지 이제 전방위적으로 물가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벌써 부터 사실 때이른 추석 물가가 걱정인데요. 지난 7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서 6.3% 두 달 연속 IMF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앵커]
품목별로 좀 설명해 주실래요?

[이인철]
소비자물가는 2020년 기준458개 품목의 기준, 100을 기준으로 해서 연간 1년 전과 비교한 수치인데요.

[앵커]
배추가 72% 오른 겁니까?

[이인철]
그렇습니다. 배추 가격이 지금 72%, 오이는 더 올랐습니다. 상추, 시금치, 식빵 여기에다가 식용유가 55% 올랐고요. 주로 추석 하면 전을 부치게 되는데 밀가루 친척들. 국수, 라면, 빵, 부침가루 대부분 다 두 자릿수 올랐습니다. 게다가 고기류도 만만치가 않아요. 고기류를 보게 되면 수입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치킨, 외식 메뉴 생선회. 계속해서 두 자릿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 요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동주택관리비, 보험료 역시 4에서 두 자릿수 넘게 오른 상황이어서 정말 월급 빼고 애들 자녀 성적 빼고 다 올랐다는 얘기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앵커]
이렇게 하나씩 보니까 더 오른 게 느껴지는데 그런데 지금 날씨가 굉장히 덥잖아요. 이런 폭염도 물가에 영향을 준다고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지금 폭염과 물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리포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우리나라 폭염의 정의가 하루 평균 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을 기준으로 하거든요. 예년 같으면 삼한사온라고 해서 주로 여름철이잖아요. 보통 평균 한 열하루였다면, 연간. 지난달 27일 기준이미 7일을 돌파했습니다.

평년에 비해서 이틀 정도 폭염 기간이 더 늘어났다는 거예요. 그런데 폭염이 영향을 주는 걸 보면 우리는 폭염 때문에, 열대야 때문에 야간에도 에어컨 틀어야 돼요. 인간도 영향을 받습니다. 물고기 떼죽음을 당해요. 농축수산물 다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보게 되면 이런 추세로라면 폭염으로 인한 올해 물가상승률 0.2%포인트 확대될 것이다.

그래서 올해 전체 물가는 5%가 넘을 수 있다는 건데 이 0.2%의 물가상승률이 어느 정도냐? 정부가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한 것과 효과가 맞먹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거 뭐 폭염이라고 하니까 기우제를 지내야 되나. 아니면 중국처럼 인공 강우를 해야 되나 고민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또 너무 잦은 비가 내리는 것도 배추 같은 생육에는 좋지가 않아요.

[앵커]
이번 주 계속 비오잖아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렇게 폭염과 그리고 잦은 비로 인해서 농축수산물이 자랄 시간을 주지 않다 보니까 짓물러지죠, 병충해 생기죠. 이러다 보니까 채소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오르는 겁니다.

[앵커]
그렇네요.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식재료 가격이 많이 오르면 외식비도 오르잖아요. 외식비는 얼마나 올랐고 우리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이인철]
외식비, 특히나 우리 외식비는 1년 전에 비해서 한 8.4%가 올랐는데요, 지난달에. 이게 IMF를 넘어서 1992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앵커]
8.4%요? 더 오른 것 같은데요.

[이인철]
39개 외식 품목을 구성하는 39개 전품목이 다 올랐어요.

[앵커]
그럼 더 오른 품목도 있고.

[이인철]
맞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예전에는 밖에 나가면 돈 든다였는데 이제는 움직이면 돈 빠져나간다. 에어컨 켜야 하니까. 그래서 고물가가 장기화되다 보니까 소비 패턴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지금 냉파족이라는 말은 옛말이에요. 냉장고 재료로 어느 정도 버텨보자였는데 지금 탕파족도 있어요.

탕비실. 보통 기업들은 과자나 사탕 종류를 탕비실에 쟁여놓는데 식사 후에 커피도 아깝다. 탕비실 것을 먹자, 이런 족이 있고요. 그다음에 런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다 보니까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6개월 새 두 번 정도 가격을 올렸어요. 그러니까 햄버거 세트메뉴 시키면 1만 원 넘게 줘야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샐러드. 평년에 비해서 매출이 25% 이상 늘었는데요. 공통점이 뭐냐? 이런 삼각김밥이나 샐러드, 샌드위치의 공통점은 단가가 4000원~5000원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찾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특히나 내가 갖고 있던 안 쓰는 물건 중고시장에서 파는 건 옛말이에요. 지금 앱테크라고 해서 리뷰 작성하거나 만보기 걸을 때마다 포인트 주거든요. 이런 것부터 시작을 해서 무지출챌린지, SNS를 통해서 MZ세대 사이에서 팁, 어떻게 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는지 팁을 공유하고 있는데 또 하나 군마트가 인기예요.

[앵커]
군대요?

[이인철]
군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트가 있는데 군인 가족이 이용 가능해요. 여기에는 부가세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유와 같은 생필품이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나니까 군마트 매장 개장 몇십 분 전부터 줄 서기가 등장했습니다. 그만큼 정말로 고물가가 지속되다 보니까 나름대로 소비자들은 살길을 찾고 있다는 겁니다.

[앵커]
앞서 원재룟값들이 얼마나 올랐는지 봤는데 이렇게 다 오르다 보니까 기업인이나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리는 상황인데 그것도 또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요즘에 슈링크플레이션 이런 말도 나왔더라고요.

[이인철]
아이스크림 보셨어요? 콘을 봤는데 내가 갑자기 거인이 됐나? 크기가 작아졌어요. 그리고 질소 가득한 과자가 또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지만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간접적으로 기업들은 정부가 아무리 상생을 외친다 하더라도 원가 절감을 통해서 가격 인상분을 좀 흡수하라고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도 장기화된 원재료비 인상비를 올리거나 인상폭에 못 미치는 꼼수로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소비자들한테 전가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아무리 정부의 인위적인 가격 억제책이 강화될수록 슈링크플레이션은 더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 잡는 게 상당히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에 보면 유가도 크게 하락을 했잖아요. 120달러 하던 게 지금 90달러대로 떨어졌고 국제 곡물가격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 달 뒤에는 물가가 좀 하락하지 않을까요?

[이인철]
그 몇 달 뒤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앵커]
글쎄요, 당장 기름값은 떨어지기 시작을 했는데.

[이인철]
기름값은 한 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이 되기 시작했는데.

[앵커]
국제 곡물가격은 어떻게 됩니까?

[이인철]
곡물 가격은 적어도 최소 석 달, 길게는 7개월 이상. 왜냐? 이미 기업들이 지난 2분기에 비싼 가격에 사와서 재고를 쌓아놓고 있어요. 이게 다 소진이 돼야 돼요. 그런데 기업들이 비싸게 사와서 원가를 올리면서 원가 내렸으니까 물건값 내리겠습니다라는 기사를 보셨다면 그게 화제가 될 거예요. 한 번 오른 물가는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 하방경직성이 굉장히 강하다라는 게 있거든요.

실제로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엔식량농업기구가 매달 식량가격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7월 식량가격지수는 무려 8.6%나 떨어져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8년 이후 가잔 큰 낙폭은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실제로 이런 때는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을 재개했죠. 여기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죠.

특히나 최근에 밀과 같은 주요 수출국 작황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아. 이런 분석이 있다 보니까 떨어지고는 있지만 그러나 이런 하락 추세가 세계적으로는 4분기까지 이어진다 하더라도 실제 우리 밥상물가로 이어지느냐. 이 부분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최소 석 달에서 길게는 7개월이기 때문에 아마 연말 정도 돼야지 곡물가격이 조금, 비싸게 들여온 재고가 소진되는 연말 정도 가야지만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름값만 놓고 봤을 때 일단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졌고 실제로 기름 넣을 때 체감이 되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일각에서는 경기침체의 신호다라고 얘기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지금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는 건 반가워요. 우리 100%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까 그리고 국내 시중 휘발유 가격은 주간 기준 5주 연속 떨어져서 리터당 1800원대로 지금 낮아진 것은 긍정적입니다. 실제로 지금 국제유가가 지난 주말 기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의 경우에는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거든요.

이게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갔어요. 고점 대비 20% 낮아진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이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느냐, 사실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건데 미국이 원유 소비가 가장 많은 게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이에요. 그런데 지금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상당히 많이 남았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6배 넘게 원유 재고가 남아돈 거예요. 440만 배럴가량 원유 재고가 남아돌았는데 이유를 따져봤더니 그동안 주머니 사정이 악화됐던 미국인들이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씀씀이,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100%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측면에서 국제유가 하락이 반갑지만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가 되고 있고 미국이 지금 경기둔화되고 있고 공식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죠. 중국도 올해는 한 3% 초반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이 흔들리게 되면 우리가 2분기 성적표는 민간소비가 어느 정도 받쳐줬다면 수출에 기대야 되는데 하반기 수출에 기댈 언덕이 없다는 겁니다.

[앵커]
지금 물가 얘기하다가 수출 얘기로 갔는데 다시 물가로 돌아가볼게요. 20년 만에 고물가인데 정부가 물가 전망을 했어요. 보니까 올해 하반기쯤 되면 물가가 조금 꺾이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했는데 추경호 장관은 늦어도 10월 정도가 정점이 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네요? [이인철] 맞습니다.

지금 보면 기재부나 한국은행 수장이 이구동성으로 물가 정점은 10월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일단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게 되면 상승폭, 예전의 두 달은 0.6%씩 껑충껑충 뛰더니 6월에 6%였던 게 7월에는 6.3, 0.3%로 상승폭이 절반 정도 둔화됐어요.

두 번째가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가 고점 대비 20% 넘게 떨어졌어요. 6월 중순만 하더라도 배럴당 한 120달러 넘어섰거든요. 지금 90달러 아래로 떨어졌거든요. 또 세 번째가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10월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한 수치인데 지난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 9월까지는 2%대 안정적이었는데 10월부터 3%로 껑충 뛰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올해 10월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지게 되면 상승폭이 둔화될 수 있다라는 건데 다만 이런 물가 10월 정점론의 단서가 뭐냐.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8월 이후에 날씨가 좀 도와줘야지 우리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안정될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유가는 경기침체 우려 안에 좀 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요.

[이인철]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경기침체 우려니까 이건 심리잖아요. 심리고 만에 하나 미국의 물가가 정점을 찍지 않았어요. 그러면 다시 한 번 더 국제유가든 뭐든 지금 소비 측면에서는 수요 둔화가 우려되지만 공급 측면에서 사이드도 봐야 되기 때문에 이제 OPEC+의 경우에는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느냐. 7월과 8월 사이에 64만 배럴 이상 증산했거든요. 그러다 다음 달 9월부터는 10만 배럴이에요. 오히려 더 줄이겠다는 거예요. 공급을 줄인다.

[앵커]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그렇다면서요?

[이인철]
그러니까. 그런데 그 경기침체 우려가 아니라면. 국제유가 공급이 줄어드는데 수요가 그대로 있다고 한다면 이건 언제든지 심리적인 요인으로 반등할 우려가 있거든요.

[앵커]
지금 정부에서는 유류세 인하 폭을 또 확대하기로 했는데 일단 추경호 장관 같은 경우에 적정한 시점에 그리고 필요할 경우에 이걸 적용한다고 했고 아직은 적용을 안 한 거예요. 그런데 이걸 지금 당장 적용 안 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인철]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 앞서서 얘기했지만 최근에 국제유가가 안정됐잖아요. 안정돼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 구태여 여기서 가격 부담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정책 여력을 남기기 위해서는 좀 소진하지 않아야 될 필요가 있고요.

또 하나는 세수예요. 지난해 11월부터 유류세 인하폭 20%에서 30, 37%까지 낮추다 보니까 지금까지 거의 한 9조 원 가까운 세수가 줄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유류세 인하폭을 50%까지 확대하게 되면 15조 원 정도 더 줄어든다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세수와 정책 여력을 감안하게 되면 당장 유류세를 50%까지 추가 인하하지는 않겠다. 향후 국제유가의 변동 추이를 봐가면서 국제유가가 급반등한다면 또 확대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판단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당장은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으니까요.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은데 추석 민생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추석 민생대책은 어떤 내용이고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까?

[이인철]
추석 민생대책이 이번 주에 발표가 돼요.

[앵커]
이번 주에 발표되는 거군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가 되는데 그런데 매년 했던 것들이 사실 늘 거론이 돼요. 했던 것들은 뭐냐. 그동안은 정부가 비축했던 물량 두세 배로 풀고 그리고 농축수산물 수입 할당관세 제로로 해서 많이 수입하고 여기에다가 일부 가격 할인을 해서 팔겠다라는 얘기, 여기에다가 정부의 고민도 사실 있습니다.

이런 외부 요인도 있지만 날씨라는 탓도 있기 때문에 물가 상승 때 매점매석을 못하게 하는 부분. 원자잿값 인상 부분을 소상공인이나 가맹점주한테 전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부분 원산지나 먹거리를 가지고 매점매석에 대해서는 엄단하는 방안. 이런 것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사실 창의적인 물가 잡는 방법, 묘수는 없어요.

찾아봐도. 그러다 보니까 기대인플레이션을 중장기로 끌어내리는 게 이번 추석은 물가가 좀 오른다 하더라도 그거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경기보다는 물가에 방점을 둔 정책을 펼치는 게 중요하고 특히나 가장 고물가에 피해를 보는 분은 취약계층이거든요. 그러니까 정부의 재정정책이 나온다면 이 재정정책의 초점은 취약계층에 맞춰져야 합니다.

[앵커]
물가 잡는 데 묘수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동안에는 계속 금리인상을 하면서 물가를 조절하려고 했잖아요. 이번 달에 일단 한국은행 금통위 열리는데 여기서 어떤 결정 내릴까요?

[이인철]
일단 미리 이창용 총재가 금통위에서는 우리는 베이비스텝으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가 적정하다. 연말 가면 한 2.75에서 3%선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8월 25일 금통위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베이비스텝 0.25%포인트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변수는 있습니다. 과연 국제유가가 가만히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가줄 거냐. 그리고 날씨가 좀 도와줘야 되거든요. 지금 앞서 배추값, 상추값 얘기했는데 이런 것들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날씨가 좀 보태줘야 하는데 환율 그리고 특히 미국이 지금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느냐.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이 제기가 되고 있어요.

거기에는 고용지표가 안정되다 보니까 물가를 잡기 위해서 경기침체 우려 없이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서 연말에 미국이 금리가 정말 3.75~4% 간다면 한국은행도 등 떠밀려서라도 빅스텝 가야 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아마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IMF 이후에 최고 물가상승, 특히 물가가 앞으로 조금 더 오를 것 같다고 하니까요. 정부가 아주 치밀하게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이인철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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