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식 거래 재개 여부 내일 결정

신라젠 주식 거래 재개 여부 내일 결정

2022.01.17. 오전 00: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거래소는 내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이 인정되는 경우엔 주식 거래가 재개되는 반면, 상장 폐지 결정이 나오면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 시장 위원회가 열려 상장 폐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등이 결정됩니다.

한때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 총액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2020년 8월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렸지만,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했으며, 같은 해 11월에 개선 기간 1년이 주어졌습니다.

신라젠은 개선 기간이 종료된 뒤 지난달 21일에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했는데, 신라젠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소액 주주 수는 17만 4,186명, 보유한 주식의 지분율은 92.60%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