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20대 당첨자도 나와

'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20대 당첨자도 나와

2021.08.18.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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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20대 당첨자도 나와
ⓒ현대건설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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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억 원 시세 차익이 예상되며 이른바 '로또 청약'이라 불렸던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발표됐다. 앞서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난 11일 무순위청약에 총 24만8,983명이 몰렸다. 타입별로 전용 84㎡에는 12만400명이, 전용 118㎡에는 12만8,583명이 신청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 당첨자 5명을 발표했다.

당첨자는 ▷전용면적 84㎡B 1가구 1975년생(46세) 남자 ▷전용면적 118㎡A 4가구 1992년생(29세) 남자, 1985년생(36세) 남자, 1967년생(54세) 여자, 1954년생(67세) 여자다.

20대 당첨자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 고루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26일이다. 분양가의 20%를 계약 체결일에 내야 하며, 잔금 80%는 10월 29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14억 1,760만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는 30억 원대여서 당첨자는 계약과 동시에 15억 원 이상의 차익을 얻는 셈이다.

시세가 15억 원을 초과해 잔금 대출이 불가능하며 전매 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를 받으면 잔금을 충당할 수 있다.

디에이치자이개포는 2018년 3월 분양 당시 평균 2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


YTN digital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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