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분규 없이 3년 연속 임단협 타결 성공

현대차 노사, 분규 없이 3년 연속 임단협 타결 성공

2021.07.28. 오전 03: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가운데 4만 2,745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만 4,091명 56.36%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 5천원 인상과 성과금 200%+350만 원,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 원, 미래경쟁력 확보 주식 5주 지급 등입니다.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로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끝내게 됐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2019년에는 한일 무역분쟁의 여파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환경 등에 공감대를 이루며 노사 갈등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