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수출 5.5% 감소에도 '수출대국 7위' 지켜

한국, 지난해 수출 5.5% 감소에도 '수출대국 7위' 지켜

2021.02.28.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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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19 여파에도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7위, 교역 9위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 WTO의 '2020년 세계 주요국 교역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 순위는 7위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세계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집계돼, 1년 만에 3%대를 회복했습니다.

중국이 15.8%로 1위, 미국이 8.8%로 2위, 그리고 독일, 네덜란드, 일본, 홍콩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수출과 수입을 합한 교역 순위 역시 9위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 증감률은 -5.5%로 주요국 가운데 4번째로 양호했습니다.

지난해 주요 10대국의 수출은 코로나 19 여파로 동반 부진했는데, 수출액 5천억 달러 달성 국가 수는 2019년 9개에서 2020년 7개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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