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천시대...동학개미의 주의할 점은?

코스피 3천시대...동학개미의 주의할 점은?

2021.01.16.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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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 3천 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부분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3천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주가 3천의 주역 동학개미들의 역할과 바람직한 투자 방향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코스피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개인투자자, 즉 동학개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동학개미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첫 6거래일 동안 동학개미들은 11조 원을 유입하는 등 증시 주도세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현승 / KB자산운용 사장 : 유튜브라든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들이 시장에 대한 정보를 (기관이나 외국인과) 실시간 거의 비슷하게 흡수해 정보 불균형이 해소돼 스마트 개미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조언도 나왔습니다.

[김 신 / SK증권 사장 : 개인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여유 자금, 또는 투자형 자금으로 분리해 놓은 자금을 활용하셔야 좋은 기업이나 상품을 선택하고 그 과실을 얻을 때까지 충분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 코스피 지수가 천4백선으로 수직 하락하면서 반대매매 등으로 큰 피해를 본 개인투자자들에 건네는 충언이었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코스피 지수의 단기간 2배 이상 상승은 앞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김학균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난 10개월간 주식시장을 보고 주식시장이 이렇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그 기회를 잡은 것은 훌륭한 선택이고 박수받을 일이지만 매우 예외적인 사례였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20조 원 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을 대표해 박태진 JP모건증권 대표는 한국 정부의 방역 정책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올해는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를 두 배로 끌어올린 힘을 바탕으로 동학개미들은 오는 3월 재개될 공매도의 금지 연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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