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장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시장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너무 힘들기 때문에 서울 시민의 마음을 보듬고 위로해 줄 수 있는 푸근한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박 장관은 자신이 푸근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달 개각 전에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인사 문제는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소임을 최선을 다해 잘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소상공인들이 포함돼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며 이 범위를 보편적 지급으로 할 거냐 선별적 지급으로 할 것이냐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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