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경기전망 코로나 이후 첫 반등..."회복 기대"

중견기업 경기전망 코로나 이후 첫 반등..."회복 기대"

2020.09.27.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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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견기업의 경기 전망이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50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자료를 보면, 중견기업의 올해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78.4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기전망지수는 높을수록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반대로 낮을수록 부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7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올해 3분기의 기저효과인 측면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중견기업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지수가 80.1로 전 분기보다 9.3포인트 올라 전체 지수 반등을 견인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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