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오늘 부동산 추가 대책...수도권 대부분 '규제지역' 될 듯

[YTN 실시간뉴스] 오늘 부동산 추가 대책...수도권 대부분 '규제지역' 될 듯

2020.06.17. 오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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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어제 오후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1부부장이 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질 거라고 경고한 지 사흘 만이고, 연락사무소를 개설한 지 21개월 만입니다.

■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강한 유감을 나타내고 상황을 계속 악화시킬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도 북한이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한다면 강력히 대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 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북한의 다음 행동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 담화에서 예고됐던 개성공단 철거나 금강산 시설 폭파, 나아가 직접적인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집합금지 명령이 완화돼 다시 문을 연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여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하루 만에 폐쇄됐습니다. 대전에서는 60대 목사 부부가 증세가 있는 상태로 예배를 진행한 거로 드러나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 대형 도매시장에서 환자가 집단 발생한 베이징이 제2의 우한이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베이징시 당국이 대응 조치를 3급에서 2급으로 올렸습니다. 시 전역에 대한 출입 관리가 강화됐고 모든 학생의 등교가 중단됐습니다.

■ 수도권 집값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서울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서자 정부가 오늘 추가 대책을 발표합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기존 대출 규제와 세제도 강화하는 내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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