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체감 경기 2개월 연속 상승

건설업 체감 경기 2개월 연속 상승

2020.06.02. 오후 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영향으로 급락했던 건설업 체감경기 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달보다 4.2포인트 상승한 64.8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건설기업의 체감지수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 1월부터 석 달 연속 떨어져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4월에 소폭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4.2포인트 올라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연구원은 신규공사 수주와 건설공사 기성이 급격히 나빠졌던 상황이 다소 진정되고 정부 지원정책 등으로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