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값 9주째 하락...내림 폭은 축소

서울아파트값 9주째 하락...내림 폭은 축소

2020.05.28.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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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경기침체 우려에 서울 아파트값이 9주째 하락했지만, 내림 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의 5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2% 내리면서 9주째 하락했습니다.

강남 전체는 0.03% 떨어졌는데 강남 4구는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발 호재와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 재건축 단지 위주로 호가가 상승하며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또 9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동작과 관악구는 가격이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고 구로와 금천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북은 마포와 용산구 등 고가단지 위주로 가격이 내렸고 강북과 도봉, 노원구의 경우 아파트값이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으며 동대문구는 0.01% 가격이 올랐습니다.

인천은 교통 호재 영향이 반영되면서 0.19% 아파트값이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경기는 과천과 분당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오르며 0.1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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