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백화점 영업시간도 잇따라 단축

코로나 확산에 백화점 영업시간도 잇따라 단축

2020.03.06.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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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유통업계가 잇따라 매장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내일(7일)부터 전국 51개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의 영업시간을 최대 1시간 반까지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매장은 주중 오전 10시 반에 문을 열어 저녁 8시에 폐점했지만, 내일부터 오전 11시에 열고 저녁 7시에 닫습니다.

주말엔 10시 반에 개점해 저녁 8시 반까지 영업해왔지만 이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1시간 단축합니다.

아웃렛 점포 폐점 시간은 1시간 앞당겨 주중엔 저녁 8시에, 주말에는 저녁 9시에 닫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12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입점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직원과 협력업체 사원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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