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총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집중 감시

금감원, 총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집중 감시

2020.01.21.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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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정치테마주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한 풍문 유포와 주가 이상 급등 현상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공정거래와 연관된 종목이 발견되면 신속히 조사해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자본 인수합병 관련 부정거래 등 상장사 경영진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조사합니다.

특히 올해는 익명성을 이용한 증시 불공정거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120여 건을 조사해 75건은 검찰에 고발·통보했고 21건은 과징금 등 행정 제재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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