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내일부터 운영

철도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내일부터 운영

2019.11.18.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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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모레(20일)로 예정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내일(19일)부터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파업 기간의 수송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일 이후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논술, 수시 등 대학입학시험이 있어 학생들의 피해가 염려된다며 비상수송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국방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체기관사를 확보하고, 고속·시외버스 등 대체 수송력을 증대할 것이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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