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 선언

LG전자,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 선언

2019.04.25.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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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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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생산을 중단을 공식화하고 생산 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창원 사업장으로 배치되는 직원들에게는 특별 융자 등 주택 마련과 거주에 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세부 지원에 대해서는 노조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 측은 이번 결정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생활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따른 경영 효율화 방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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