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디자인 트렌드...디자인 코리아 2014

한눈에 보는 디자인 트렌드...디자인 코리아 2014

2014.11.09. 오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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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코리아 2014'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톡톡 튀는 디자인들이 눈에 띕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눈에 안약을 넣을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깜빡이는 눈을 잡아 주고 눈꺼풀을 크게 벌려줘 편리하게 안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실용적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에 단순한 디자인까지 더해졌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와 미국 IDEA 어워드에서 수상했습니다.

[인터뷰:이광택, '아이드롭' 제품 디자이너]
"안약을 넣을 때 눈을 감는 사람들이 많아서 강제적으로 눈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정확하게 안약을 눈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고안하게 됐습니다."

만성질환자가 잊지 않고 약을 먹게 하는 안심 약병.

아이들이 잡기 쉽게 만든 크레용.

손에 힘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만든 필기구 등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디자인 코리아에서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디자인들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
"미래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갈 3D프린터,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 미래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도 준비돼 있습니다."

월드 베스트 디자인관에서는 해외 유명 디자인상 수상작을 볼 수 있고, 자동차 체험과 가상현실 종이 접기 등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외 디자인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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