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노조의 파업과 주말 특근·잔업 거부로 역대 최대인 2조 203억원어치의 생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상반기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도입한 뒤 주말 근로시간과 임금에 반발해 12주 동안을 특근을 거부했으며 이로인해 8만 3천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약 1조 7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세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고 24일에는 주말 특근을 중단했으며 이에따라 차량 만 5천600여 대를 만들지 못해 3천203억원의 손실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노조는 오늘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이어가는 등 파업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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