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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관위 특검이 올림픽공원에서 투표지 공개 검증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을 찾은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공정한 검증을 위해 생중계하란 국민의힘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마저 장외정치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가 선관위 특검의 검증 조건을 놓고 맞붙었다고요?
[기자]
선관위 특검 공개 검증이 시작된 지 3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현장엔 여야 의원들을 비롯한 참관인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앞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생중계를 요구하며 현장 검증은 예정보다 늦게 시작됐는데요,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은 SNS에, 생중계를 부르짖는 시민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촬영을 허용하란 건 국민의 뜻이라고 적는 등 진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특검 검증마저 장외 정치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여야가 함께 세운 특검이 검증에 나서는데 조건부터 내거는 장동혁 대표 모습이 궁색하기 그지없다며, 특검마저 정쟁으로 흔들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검증을 통해 부정선거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자들과 함께 '부정선거' 구호를 외치며 맞섰습니다.
여야의 목소리,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진 / 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 이번 공개 검증을 계기로 올림픽 공원에서 장기간 이어진 점거 사태를 끝내고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우리가 그동안 절박하게 외쳤던 '부정선거·재선거, 당일투표·수개표'를 더 큰 목소리로 오늘 외쳐주셨으면….]
[앵커]
어제 김건희 씨 추가 구속영장 발부 이후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죠?
[기자]
민주당은 김건희 씨 구속 연장은 사필귀정이자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라며 거듭 환영했습니다.
다만 영장이 발부됐다고 조희대 사법부의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며, 대법원에 신속한 선고 기일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오늘도 당내에선 즉각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나왔지만, 지도부는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서, 조희대 사법부를 둘러싼 문제가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된 게 아니라며 충실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탄핵 가능성, 완전히 접은 건 아닙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YTN에, 한덕수·박성재 사례처럼 탄핵이 기각된 뒤 형사재판에서 유죄가 나온 경우도 있다면서, 향후 탄핵 추진 가능성에 대비해 국정조사로 증거를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5일 국회 본회의 보고 뒤 2주 안에 계획서를 채택해 12월 초엔 국정조사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법원장 국정조사를 강행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법관 재제청 거부는 핑계일 뿐, 실제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재판을 파기환송했던 사법부를 향한 정치 보복이란 주장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무죄 선고 직후 대법원장을 제물로 삼아, 내년 법관 인사를 흔들려는 사법 장악 신호탄이라고도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이 조 대법원장 휴대전화 교체 내역을 조회한 것을 두고도 '스토킹'이자 '정치적 사찰' 행위라고 규탄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의 정당한 검증 활동을 매도하는 '대법원장 감싸기'를 중단하라고 맞받는 등 여야 대치는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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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이 올림픽공원에서 투표지 공개 검증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을 찾은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공정한 검증을 위해 생중계하란 국민의힘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마저 장외정치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가 선관위 특검의 검증 조건을 놓고 맞붙었다고요?
[기자]
선관위 특검 공개 검증이 시작된 지 3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현장엔 여야 의원들을 비롯한 참관인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앞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생중계를 요구하며 현장 검증은 예정보다 늦게 시작됐는데요,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은 SNS에, 생중계를 부르짖는 시민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촬영을 허용하란 건 국민의 뜻이라고 적는 등 진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특검 검증마저 장외 정치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여야가 함께 세운 특검이 검증에 나서는데 조건부터 내거는 장동혁 대표 모습이 궁색하기 그지없다며, 특검마저 정쟁으로 흔들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검증을 통해 부정선거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자들과 함께 '부정선거' 구호를 외치며 맞섰습니다.
여야의 목소리,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진 / 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 이번 공개 검증을 계기로 올림픽 공원에서 장기간 이어진 점거 사태를 끝내고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우리가 그동안 절박하게 외쳤던 '부정선거·재선거, 당일투표·수개표'를 더 큰 목소리로 오늘 외쳐주셨으면….]
[앵커]
어제 김건희 씨 추가 구속영장 발부 이후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죠?
[기자]
민주당은 김건희 씨 구속 연장은 사필귀정이자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라며 거듭 환영했습니다.
다만 영장이 발부됐다고 조희대 사법부의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며, 대법원에 신속한 선고 기일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오늘도 당내에선 즉각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나왔지만, 지도부는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서, 조희대 사법부를 둘러싼 문제가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된 게 아니라며 충실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탄핵 가능성, 완전히 접은 건 아닙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YTN에, 한덕수·박성재 사례처럼 탄핵이 기각된 뒤 형사재판에서 유죄가 나온 경우도 있다면서, 향후 탄핵 추진 가능성에 대비해 국정조사로 증거를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5일 국회 본회의 보고 뒤 2주 안에 계획서를 채택해 12월 초엔 국정조사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법원장 국정조사를 강행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법관 재제청 거부는 핑계일 뿐, 실제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재판을 파기환송했던 사법부를 향한 정치 보복이란 주장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무죄 선고 직후 대법원장을 제물로 삼아, 내년 법관 인사를 흔들려는 사법 장악 신호탄이라고도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이 조 대법원장 휴대전화 교체 내역을 조회한 것을 두고도 '스토킹'이자 '정치적 사찰' 행위라고 규탄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의 정당한 검증 활동을 매도하는 '대법원장 감싸기'를 중단하라고 맞받는 등 여야 대치는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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