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추미애 '재정 빨대' 발언 후폭풍 [뉴스와이드]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추미애 '재정 빨대' 발언 후폭풍 [뉴스와이드]

2026.10.17.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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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정감사 중에 나온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두고어제에 이어 오늘도 민주당이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여당이 조희대 전 대법원장의 탄핵 논의를 공식화한 것을 두고 여야의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두 분 모시고 정국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저희가 화재 현장 합동감식 브리핑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소방대원 1명은 결국 숨지고 말았는데 정치권에서도 계속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죠.

[강성필]
어쨌든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 헌신하신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과연 계속해서 방치해야만 하는가. 어떻게 우리가 현실적으로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겠는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하는 문제가 떠오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고 김진석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될 방침이고 추미애 지사도 애도의 글을 올리고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김기흥]
참 마음이 뭐라고 표현하기가 그런데요. 소설가 김훈 씨가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인간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고 인간만이 인간을 위로할 수 있다는 그런 질주하는 소방차를 보며 확인했다, 살아 돌아와라,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많은 국민들이 살아오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소방서에 가면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이라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고 마지막에 나온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뻔히 보이잖아요. 위험한 화염 속에서 몸을 던질 수밖에 없는 소방관들의 헌신, 이런 마음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돌아오지 못한 상황,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추미애 지사가 올린 애도의 글을 보면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에 대한 안전을 지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가슴 깊이 새기겠다. 그리고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살피겠다고 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던 빨대 발언에 대한 사과라든지 이런 표현은 전혀 없었습니다.

[강성필]
그러니까 정치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지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건데 본인은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인건비와 관련해서 예산을 빨아먹는 빨대다, 이런 식으로 표현했다는 거는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분노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과정 속에서 소방관들이 뭘 잘못했으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소방관들이 뭘 잘못했습니까? 목숨 걸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한 것이 뭐 잘못한 겁니까? 잘못을 했다고 하면 정치인들과 관료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못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미애 지사가 왜 본인이 했던 말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 않을까. 저는 그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정치 행보를 살펴보면 이분의 성정이 주변에서 하라고 하면 더 안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앵커]
그게 옳은 일이라 하더라도요?

[강성필]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어차피 일이 이렇게 된 거 내가 이 상황에서 사과해봤자 그런다고 해서 나에 대한 발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사과를 했는데 이게 부족하다느니, 늦었다느니 이런 말 들으면 더 커진다. 이렇게 정무적으로 잘못 판단한 것이 아닌가.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이 정도의 답변밖에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앵커]
저희가 화면 계속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추미애 지사가 현장 찾았을 때 소방관들도 등을 돌렸거든요. 앞서도 질문을 드렸지만 고인의 빈소를 오늘 오후에 찾는다고 하는데소방관들 입장에서 달갑지 않을 것 같아요.

[김기흥]
어제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자분들이 재정 빨대, 그 얘기에 대해서 입장을 물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얘기했습니까?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인상을 찡그리시면서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기 우리가 보면 영상도 있고 오늘 많은 조간의 1면 사진이 이른바 투샷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추미애 경기지사가 있는데 소방관 한 분은 등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어떤 위로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소방관의 생각은 뭐였습니까? 온통 나는 살아 돌아왔는데 나의 동료는 심정지 상태고 많은 부상을 입었다, 그 생각을 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동료로서. 그런데 13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지사가 그런 마음을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라고 정치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전혀 그런 얘기를 안 하고 도리어 원론적인 얘기만 한다면 표현을 거칠게 얘기한다면 재정빨대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때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빠질 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도 추모의 글도 올리고 당에서는 추미애 지사의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했거든요. 그런데 앞서 해석을 추미애 지사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서 하라고 하면 더 안 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이 상황이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의문도 들거든요.

[강성필]
이 상황 마무리 안 될 겁니다. 제가 화가 나는 것은 뭐냐 하면 민주당의 최대 텃밭 경기도민들이 민주당을 얼마나 사랑해 주고 지원을 해 주고 지지를 해 줬는데 이렇게 갚을 수 있는 겁니까? 추미애 지사의 저런 발언과 행동 때문에 다음 총선에서 경기도가 상당히 위태로워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대표가 가지고 있는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비상징계권을 통해니 징계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거 아무리 저희가 징계를 해도 이제 와서 추미애 지사가 사과를 한들 경기도민, 나아가서 국민들의 마음이 풀어지겠습니까?

[앵커]
당내에서도 그런 목소리가 있지만 국민의힘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한 비판을 굉장히 강하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 민주당의 대리 사과에도 기괴한 촌극이다, 이렇게까지 하는데요.

[김기흥]
저는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본인의 머리가 온통 정치공학적으로 대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분이 소방관의 헌신을 모르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데 국정감사에서 대답을 하니까 돈 문제로 귀결되지 않습니까? 내가 잘해 보고 싶은데 소방 쪽에서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국가직으로 했는데 왜 우리가 돈을 내야 되느냐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재정빨대라는 말이 거침없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결국 이분이 잘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어요. 그렇지만 그게 다음 스텝 대통령에 대한 욕심, 정치적으로 내가 경기도를 잘해서 처음부터 어땠습니까? 애정위기 하면서 모라토리움 비슷한 거 선언하면서 본인이 그립감을 갖고 하려고 했던 그런 욕심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면 안 되죠. 다 내려놓고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그걸 진솔하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회는 있죠. 그렇지만 이렇게 만약 만약 하면 떠밀리듯이 하면 진정성도 없고요. 사람으로서 잘못했으면 죄송하다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숨진 소방대원의 장례식을 경기도청장으로 치르겠다고 했지만 과연 이번 사안에 대해서 마무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논의 착수에 들어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를 하시겠다는 건가요?

[강성필]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후에도 얘기를 하겠지만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지고 민주당의 정장 지지율이 낮아지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범여권 내 갈등관계에서 비롯됐다고 봐요. 그런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분노, 특히나 최근에는 대법원장이라는 사람이 특활비라든가 격려비라든가 현금성으로 뿌리고 그다음에 법카도 본인은 재판에서 잘못한 사람들 유죄 선고하면서 본인들은 인원수 부풀리고 이런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분노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공감대를 하나의 전선으로 모아서 범여권 내 갈등을 소강상태로 끌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치졸하다? 잘못한 걸 지적한 게 치졸한 건 아니죠. 하지만 이거와 관련해서 어쨌든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은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 전체 국민들이 봤을 때 다르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예민하게 주시하면서 결정해야 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탄핵까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보입니다.

[앵커]
정점식 대표도 자신 있으면 해봐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야당에서 보시에 이 시점에 탄핵을 공식화한 배경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김기흥]
초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왼쪽을 대통령도 많이 챙겨야 된다고 하지만 왼쪽에서 본인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는 거 본인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민석 대표 어떻습니까? 정청래 대표 관련해서 요즘 신천지 관련해서 소위 말해서 갈등 양상이 고조되고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외부로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하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실질적으로 직무 정지를 통해서 뭔가 압박을 구사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월에 법원 인사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 관련해서 재판 재개에 대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게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김어준 씨가 본인 프로그램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재판 재개를 하려고 하는 판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 탄핵시켜야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어준 씨하고 김민석 대표가 사이가 안 좋은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이 같은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잘못한 게 있다면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헌법을 너무 수호하고 있다, 괘씸죄에 걸렸다. 두 번째는 김명수 대법원장처럼 술을 못 마셨다. 그리고 그쪽은 한 8000만 원어치 먹었다면 이쪽은 본인이 술도 못하고요. 조희대 대법원 체제에서는 2000만 원 먹은 죄가 있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아들 내외가 관사에서 살았습니다. 심지어 며느리는 한진에서 법무팀장으로 근무를 했는데 그때 만찬까지 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한테 뭐라고 얘기합니까? 어떤 사람이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조희대 대법원장은 흠이 없는 게 흠이라고 민주당에서 얘기를 했던 겁니다.

[강성필]
이 부분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저희 민주당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심각하게 보고 있는 문제 중의 하나가 내란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예요. 이분이 이진관 판사가 내란과 관련해서 선고가 엄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분을 기피 신청을 했어요. 그래서 1심하고 2심에서 이진관 판사를 당신이 기피 신청하면 안 됩니다라고 해서 기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대법원에서 결정을 내려줘야 돼요. 그런데 전원합의체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기피 신청에 대해서 결단을 안 내리고 있어요. 통상적으로 기피 신청은 금방금방 납니다. 왜, 재판을 진행해야 되니까. 그런데 최상목 전 부총리만 지금 딜레이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보통의 로펌에서는 이 판사에 대해서 기피신청을 하려고 하잖아요, 변호사가. 우리 로펌 나가서 하라고 해요. 왜, 나중에 판사가 기피신청이 안 받아들여지면 어떻게 할 거야, 이런 심각한 문제예요. 그런데 이걸 조희대 대법원장이 방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내년 2월에 법원 인사가 있거든요. 그때 이진관 판사 바뀔 수도 있어요. 내란 공범이 이렇게 피해가는 법꾸라지 같은 행태를 조희대 대법원장이 방치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하실 내용이 있으실까요?

[김기흥]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서 기피신청을 했으면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마냥 끌 이유는 없는 것 같고요. 다만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어떻습니까? 올 초에 법사위원장 계시는 서영교 의원 같은 경우는 4인 회동설, 그런 거 가짜뉴스 했다가 다 유야무야 됐잖아요. 언제까지 그런 내란 프레임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삼권분립의 한 축을 이루는 사법부 수장에 대해서 공격할지 국민들이 많이 보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무소속 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등과 관련해서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한동훈 의원의 딸이 천재인지,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게 특검 수사가 가능한 부분일까요?

[강성필]
특검 수사까지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특검이라는 건 권력형 비리 그리고 정말로 온 국민이 응징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사회적 이슈가 돼야 되는데. 저는 한동훈 의원과 관련해서는 그 정도까지 일을 벌릴 필요는 없고 그냥 경찰에서 수사를 하면 된다고 봅니다. 친한계분들 그리고 일부 야당에서 주장하는 것이 뭐냐면 뭐냐 하면 조국 전 장관하고 비교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는 지금도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실관계를 따져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조국이라는 사람은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문제가 생겨서 고발을 당했고 수사를 받았고 기소를 당했고 재판을 받았고 재판을 통해서 반론권이 보장됐고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리시험을 봤다든지 표창장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비판을 받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한동훈 의원은 어떻게 되냐? 논란이 있었습니다. 같은 법무부 장관이었어요. 정권의 황태자였어요. 그런데 이분도 수사를 받았다고 수사가 중단된 거예요. 수사가 중단됐기 때문에 기소되지 않았고 기소가 안 됐으니까 재판을 안 받았고 재판을 안 받았으니까 우리는 유죄인지 무죄인지 모르는 거예요. 하지만 그가 했던 행동들 입시에는 활용되지 않았다? 입시에 활용되지 않았으면 그 과정에서 있었던 부모의 도움을 받아서 스펙을 쌓는 것이 정당하고 공정한 겁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여기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한동훈 의원이 스펙을 쌓는 데 동조를 했는지는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혹들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수사를 받고 본인 말처럼 떳떳하다면 기소 안 당하고 재판도 안 갈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구분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일각의 목소리는 특검까지 나오고 있지만 여당 내에서는 재수사까지는 필요하다. 이거 다시 한 번 들여다보기는 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흥]
재수사하겠죠. 왜냐하면 경찰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중수청이 가만있겠습니까? 하겠죠. 그런데 저는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 시절에 청문회를 했습니다. 그때 청문회에서 소명된 내용이 있거든요. 그 얘기를 똑같이 반복합니다. 예를 들어서 봉사시간이 2만 시간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조국 전 대표가 2만 시간 어떻게 다하냐. 초능력자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소명을 했습니다. 본인이 다 한 게 아니라 영어로 허 오거니제이션이라고 해서 그 조직 단체에서 했다는 거거든요. 그때도 소명이 됐는데 그 얘기를 쏙 빼놓고 어떻게 2만 시간 되느냐, 초능력자 아니냐. 이렇게 공격을 한다는 거고 PC 50대 기부 관련해서 한OO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민주당에서 아버지 한동훈이 뭔가 한 거 아니냐그랬는데 한OO이 뭐냐 하면 한국 3M이었습니다. 그때도 한국 3M이라고 얘기했는데 그 문제도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얘기냐. 오랫동안 이 내용을 계속 팔로우 했지만 까먹습니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이 듣기에는 새로운 의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른바 낚이는 겁니다. 결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문제가 있으면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데 재탕, 삼탕. 그러다 보니까 제기하는 쪽의 말에 신뢰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되면 계속 정쟁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문제가 있으면 수사하시면 됩니다.

[강성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것도 있죠. 왜냐하면 아마존에서 0.99에 판매했던 전자책이 당시에는 0.99달러는 판매를 하더라도 아마존에서 0.99달러 수수료를 가져가니까 한동훈 의원의 따님이 가져가던 영리적으로 취하는 게 없기 때문에 이거 친고죄가 될 수 없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비영리 목적이니까. 그런데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에 따르면 당시 영리적인 목적으로 KDP 방식으로 팔았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것은 영리적인 목적이고 그때당시 한동훈 따님의 전자책을 취재하기 위해서 사 봤던 기자들도 많다는 거 아니에요. 단 1원이라도 영리적인 목적이 발생했다면 친고죄가 성립이 안 되는 것이고 공소시효도 남았으니까 수사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봉사시간도 2만 시간, 그거 양보할게요. 같이 했다고 좋습니다. 그런데 MBC에서 취재를 했는데 6월 9일에 가서 취재했거든요. 그런데 봉사를 했다고 소명을 한동훈 따님이 7월달까지 해놨어요. 초능력자입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명쾌하게 밝히는 게 한동훈 의원에게도 좋은 겁니다.

[앵커]
이런 부분을 밝히기 위해서 재수사가 이루어지는지 여부는 앞으로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또 다른 자녀 의혹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 딸인유담 씨의 교수 특혜 임용 의혹 관련해서유승민 전 의원이 공소청에 넘겨졌는데유 전 의원은 경찰이 없는 죄를 덮어씌우려 한다이런 입장인 것 같거든요.

[김기흥]
인천대 교수가 됐죠. 유담 씨가 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젊은 나이에 교수를 하는 게 가능하느냐. 그렇다면 유력한 정치인 도움을 받은 거 아니냐. 뭔가 청탁한 거 아니냐 의혹이 있어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혀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이 안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교수 임용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에는 이 부분에서 객관적인 청탁을 했다는 내용이 과연 나올 수 있을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능력이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 부분은 말씀하신 것처럼 수사내용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어제가 이재명 정부 출범 500일이었는데마침 어제,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관련해서긍정평가가 2%포인트 정도 올랐고 부정평가도 1%포인트가 올라서 미세한 조정 정도가 있었던 것 같거든요. 어떻게 읽어볼 수 있을까요?

[강성필]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인 거예요. 그전에는 지지율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갈 수가 없고 대한민국 정치사를 봤을 때 점진적으로 성과를 통해서 올라가는 것이 좋은 것이지 갑자기 올라가고 갑자기 떨어집니다.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크게 두 가지라고 봐요. 첫 번째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전월세값이 올랐잖아요. 이 부분에 있어서 대책을 마련을 해야 되고 대출을 원해서 받으려고 하는 청년이라든지 신혼부부 그리고 1주택자인데 비거주를 하는 분들 중에서 선의의 피해자는 어떻게 가려낼 것인가, 이 부분에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걸로 알고 당에서도 많은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급하게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정책을 내서 성과가 있었을 때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고. 두 번째로는 대통령이 해야 될 문제라기보다도 내부의 균열 문제인데 이것은 민주당에서 김민석 대표가 물밑에서 조용하게 해결을 해냈을 때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민주당의 지지율도 올라가고. 사실 그전까지만 해도 다행스럽게 생각했던 것은 민주당의 지지율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더라도 그게 국민의힘으로 넘어가지 않고 무당층이 많이 늘어났었습니다. 7개 항목에서 무당층이 1위였어요. 그런데 최근에 총선 때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에 따라서 표결이 갈리는 걸 봤을 때 안 좋은 수치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민심을 겸허하게 새겨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마는 내후년 열리는 23대 총선에 대한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정부 견제론 47%가 나왔고요. '여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4%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강성필 부대변인은 이 부분을 상당히 의미 있게 해석한다고 했는데 야당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기흥]
우선적으로 대통령이 문제가 있습니다. 서운하실 수 있지만 왜 문제가 있냐면 국정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갈등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서 차분하게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조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이재명 대통령 관련해서 어떻습니까? 국무위원들이 국무회의 관련해서 생중계 중단해야 한다, 그게 일부 언론에서 나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해서 국민과 직거래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리고 SNS X 관련해서 줄였으면 한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런 생각 안 하시고 있습니다.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통령이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모든 것을 다 잘한다, 부동산도 계곡정비보다 쉽다고 얘기했는데 안 됐잖아요. 그다음에 주식도 참담한 수준입니다. 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뭘 한다고 하면 굉장히 불안합니다. 내 인생에 있어서 내가 이렇게 살아오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부정당하느냐. 이런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내후년에 있을 총선에 대해서 야당한테 힘을 실어줍니다. 그런데 저 수치보다 의미가 있는 게 뭐냐 하면 수도권 민심은 서울이 55:30입니다. 그리고 인천경기 52:31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바뀌어야 된다는 겁니다. 민심은 이재명 대통령이 바뀌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재명 대통령은 소통 방식도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하겠다. 그리고 인사도 임광연 비서실장, 어떻게 됩니까? 내 방향대로 하겠다.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보다는 나와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그립감 가지고 가겠다 이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 대한 쓴소리, 그리고 야당의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국민과의 직거래라는 말이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본인 원하는 본인한테 지지하는 사람들과의 직거래다, 그런 비판적 시각이 있음을 알아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총선은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정국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10월 13일~10월 15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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