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이 시각 멕시코 [현장영상+]

한-멕시코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이 시각 멕시코 [현장영상+]

2026.09.25.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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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마치고 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합니다. 이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존경하는 셰인바움 대통령님, 그리고 멕시코 국민 여러분. 고대의 아즈텍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멕시코의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 대통령궁에서,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이렇게 따하게 맞아주셔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불확실한 국제질서 속에서,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지 멕시코는 대한민국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이렇게 뜻깊고 즐거운 날 2026-2030 한-멕시코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양국 협력이 도약의 길로 들어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양국은 통상, 개발 협력, 지식재산권, 우주, 문화유산, 교육 등 모든 방면에서 협력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의 구체적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의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금융·공급망 부문의 연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양국은 7년간 진행된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드디어 성공적으로 타결했고, 향후 서명 및 국회 비준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개정된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더욱 원활한 교역을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 불법 통관 물품 정보 공유 활성화라는 제도적 기틀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올해 안에 ‘한국 상품에 대한 위조 상품 식별 설명회’를, 또 내년 상반기에 ‘불법·위해 물품 차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여 후속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양국 수출입은행 간 1억 불 규모의 전대금융을 신설하기로 하여, 우리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멕시코 기업들과 멕시코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급망 분야와 관련해 원유와 핵심 자원을 논의할 양국 부처 간 대화 채널도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통화 이후 셰인바움 대통령님께서는 우리 기업에 추가 원유 물량이 공급에 대해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에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정적인 원유 수입을 위한 협력을 앞으로 계속할 수 있도록 동의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는 양국 간 교역, 투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통상 당국 간 공동의 이익 연구를 진행하여 더욱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갈 방법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셰인바움 대통령님과 저는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해외 파견 기업과 노동자가 이중으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면서 겪고 있는 큰 부담을 덜기 위해, 조속한 사회보장협정 체결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둘째, 인공지능, 디지털, 항공우주, 방산 등 미래 첨단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중시하는 전략산업 분야와 멕시코의 경제발전 전략인 ‘플랜 멕시코’가 지향하는 신산업 육성을 서로 연계하는 방안입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민관사절단을 구성해 올해 11월 멕시코를 방문하기로 합의했고, 인공지능·디지털 협력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채택된 '한-멕시코 AI 협력 선언'을 통해, 우리는 2028년 APEC 의장국을 수임하는 멕시코와 함께 지난해 경주에서 채택된 APEC AI 이니셔티브의 이행 상황을 공동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할 정책과 경험을 앞으로 우리 양국은 계속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체결된「항공우주 산업협력 MOU」와 11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한-멕시코 우주의 날’ 행사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셰인바움 대통령님과 저는 멕시코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국방협력 MOU」를 통해 국방 분야의 경험 공유, 교육, 훈련, 연구개발 등 다방면의 교류를 심도 있게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멕시코 현지 생산으로 이어져 멕시코의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양국이 제3국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셰인바움 대통령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렸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공동언론 발표 듣고 왔습니다. 여러 내용이 있었는데요. 멕시코와 방산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북방 협력 MOU를 맺어서 멕시코의 군 현대과 과정에 한국이 기여할 방안을 찾는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방산기술이 멕시코의 현지 생산과 방위산업 강화에 기여하고 제3국 공동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셰인바움 대통령의 각별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또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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