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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에 수백 명이 함께 식사하는 단체급식인데도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집단급식소와는 다른 위생관리 기준이 적용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식중독 관리에 사각지대 우려가 큰 만큼, 관리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319건, 환자는 9천780명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균 식중독이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해 관련 환자는 4,200여 명으로 3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재료나 조리된 음식의 관리가 중요하고, 특히 달걀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차 오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수백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경우, 별도의 위생관리 기준이 적용됩니다.
조리된 음식을 일정 기간 보관하는 '보존식 관리'를 해야 하고, 조리 종사자 위생관리와 식재료 관리 기준도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단체급식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백 명이 이용하는 급식이라도 음식을 제공하는 주체와 시설의 법적 분류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다른 관리가 적용될 수 있는 겁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단체 급식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최근 3년 동안 이 같은 형태의 급식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4건, 환자는 480여 명에 이릅니다.
대규모 급식이 이뤄지더라도, 신고 형태와 운영 방식에 따라 적용되는 관리 기준에 차이가 생길 수 있는 겁니다.
[허 종 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단체 급식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위생관리 해야 하는데 이게 미흡한 실정입니다. 여기에 맞는 별도의 위생 기준이 필요하다….]
단체급식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현행 관리체계가 이런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 음식이 제공되는지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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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수백 명이 함께 식사하는 단체급식인데도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집단급식소와는 다른 위생관리 기준이 적용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식중독 관리에 사각지대 우려가 큰 만큼, 관리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319건, 환자는 9천780명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균 식중독이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해 관련 환자는 4,200여 명으로 3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재료나 조리된 음식의 관리가 중요하고, 특히 달걀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차 오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수백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경우, 별도의 위생관리 기준이 적용됩니다.
조리된 음식을 일정 기간 보관하는 '보존식 관리'를 해야 하고, 조리 종사자 위생관리와 식재료 관리 기준도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단체급식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백 명이 이용하는 급식이라도 음식을 제공하는 주체와 시설의 법적 분류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다른 관리가 적용될 수 있는 겁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단체 급식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최근 3년 동안 이 같은 형태의 급식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4건, 환자는 480여 명에 이릅니다.
대규모 급식이 이뤄지더라도, 신고 형태와 운영 방식에 따라 적용되는 관리 기준에 차이가 생길 수 있는 겁니다.
[허 종 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단체 급식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위생관리 해야 하는데 이게 미흡한 실정입니다. 여기에 맞는 별도의 위생 기준이 필요하다….]
단체급식의 형태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현행 관리체계가 이런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 음식이 제공되는지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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