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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11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곽규택
- 증인·참고인 없이 밀어붙이기식 청문회...민주당의 오만
- 김승원, 청탁 의혹 말고도 ‘공취모 주도’ 이력...법무장관 자격 의문
- 한동훈 잘하고 있다...사보임까지 하면서 청문회 배치할 건 아냐
- 민주당이 한동훈 자료 출처 문제 삼는 건 내용에 자신 없다는 뜻
- 한때 한동훈 복당 말하기도 했었지만...청문회 때문에 하는 건 아닌 듯
- 한동훈 복당 시기, 적절한 정치적 이벤트 있을 때 다시 논의되어야
- 용혜인 기자회견 보니…장관 자격보다도 인성 자체 문제 있어
- 회견한다길래 의원직 사퇴하는 줄…오히려 국민 잘못을 지적?
- 이 대통령, 김승원·용혜인 고수할 땐 국민의힘 입장에선 땡큐
- 용혜인, 하고 싶은 말 많은 듯... 청문회서 해명과 소명 들어야 최종 판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지금까지 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 김의겸 의원과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요. 국민의힘 쪽 이야기도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곽규택 의원 바로 만나봅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여보세요?
◇ 곽규택 : 네,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곽규택 : 예, 예.
◆ 장성철 : 네,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지난 9일 법사위에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한판 맞붙었고, 국민의힘이 증인 44명, 참고인 4명 등 총 48명 명단을 올렸지만 싹 반려됐고, 민주당에서 동의를 안 해서 증인·참고인 없이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 곽규택 : 예, 그런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이번에 이재명 정부 들어서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이 없는 청문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요. 지난번에 잘 기억하시겠지만 김민석 국무총리 때 배추 농사에 투자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들을 했는데도 증인을 아무도 채택 안 하고, 또 자료도 안 내고 해서 그런 것들이 전혀 검증이 안 된 상태로 청문회가 끝났었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의혹들이 전혀 해소가 안 된 채 그냥 밀어붙이기식으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고요. 그런 것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그대로, 민주당이 그런 방식으로 가겠다 하며 오만한 청문회를 하려는 것입니다.
◆ 장성철 : 방금 전에 김의겸 민주당 간사에게 증인 채택을 왜 안 했냐고 여쭤봤더니, '이게 증인을 채택하면 정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거부 사유를 이야기하더라고요. 웃지만 마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곽규택 : 장관에 대해서 온갖 의혹, 그리고 정말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부적절한 그런 의혹들이 제기됐는데, 그에 대해서 만약 자신이 있다면 관련된 증인들을 불러서 민주당에서도 이야기를 들어보고 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전혀 그런 해명은 안 되고, 또 오히려 국민들께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식만 나빠지겠다 싶으니까 일방적으로 또 증인 없는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정쟁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정말 궤변에 가깝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도 인사청문회 하시는 거잖아요. 의원님이 제일 중하게 살펴보시는 김승원 후보자의 의혹은 무엇인가요?
◇ 곽규택 : 원래 김승원 후보자는 언론에 나오는 의혹들 말고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 모임이라는 것을 주도한 인물이에요. 그러니까 그전에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었던 몇몇 의원들이 있었는데, 그런 분들을 제치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된 거잖아요. 저는 그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임기 중에 자기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를 강행하겠다는 사인으로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식약처 불법 로비 사건에 연루된 의혹, 그리고 부적절한 사적 관계, 이런 부분들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과연 자격을 갖춘 인물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의문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다시 확인하고,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밝히는 청문회를 할 예정입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서영교 위원장도 "아니, 우리가 법사위에서 같이 활동했던 동료 의원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도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의원님, 같이 활동했는데 너무 심하게 하시는 건 아닌가요?
◇ 곽규택 : 그런 차원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보여져요. 오히려 거대 여당의 법사위 간사를 하면서 그 직책을 자기 사건 처리에 이용한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배신감마저 들죠. 그러니까 이런 부분을 청문회에서 낱낱이 드러내야 되는 것이고요.
◆ 장성철 :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는 한동훈 의원이 앞장서고 있잖아요.
◇ 곽규택 : 그렇죠.
◆ 장성철 :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사보임을 해서라도 한동훈 의원이 청문위원으로 오시는 게 맞겠다, 아니면 아닌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저는 한동훈 의원이 제기하는 그런 역할, 그것은 잘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그것을 굳이 청문회 사보임까지 하면서 청문위원으로 와야 된다, 이것하고는 조금 다른 차원으로 보여져요.
◆ 장성철 : 왜요?
◇ 곽규택 : 한동훈 의원이 입수한 자료, 그 자료로 문제 제기를 잘하고 있고, 또 그에 발맞춰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이, 어떻게 보면 협업 관계라고 할까요? 그런 식으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잘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법사위 위원들이 총 6명이거든요. 여기서 누구 한 명을 빼고 한동훈 의원이 굳이 들어올 필요는 없다. 한동훈 의원은 하고 있는 역할을 그대로 잘하면 되고, 또 법사위 위원들은 청문회 당일 각자 맡은 부분들을 잘 협업하면 결국에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니까요.
◆ 장성철 : 네, 민주당이 한동훈 의원이 꺼낸 기소 계획서나 녹취록 출처를 문제 삼고 있거든요. 의원님도 검사 출신이셨잖아요. 이거 문제 있다고 생각하세요? 어떠세요?
◇ 곽규택 : 저는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 거기서 나오는 자료들에 대해서 그것의 출처를 문제 삼는다고 하는 것은 정말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제기되고 있는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민주당이 자인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출처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거죠. 예를 들어서 언론의 기자가 어떤 정말 공익적인 기사를 썼는데, 그 기사의 당사자가 된 비리 당사자가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말을 하지 않고 "그 기사를 제보한 사람이 누구냐" 이렇게 나오는 것이거든요. 저는 민주당의 한동훈 의원에 대한 자료 출처 공세는 결국 민주당의 아주 궁박한 처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당 최고위에서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 주장까지 나오고 있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제 윤상현 의원하고도 제가 인터뷰를 했는데, "한동훈 의원 잘하고 있다, 같이 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 곽규택 : 예, 저도 지난번 보궐선거 당시에 보궐선거가 이루어지기 전에 한동훈 의원을 복당시켜서 우리 국민의힘의 단일 후보로 한 명을 내보내는 것이 맞다는 주장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청문회 때문에 복당을 한다, 이것은 아닌 것 같아요. 본인의 역할은 한동훈 의원이 잘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복당의 시기는 아마 정치적인 이벤트가, 적절한 이벤트가 있을 때 다시 논의가 되어야 될 사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승원 후보자뿐만 아니라 용혜인 후보자 관련 논란도 상당히 커지고 있잖아요.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했는데, "나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그렇게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이성을 차려라"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장관 후보자로서 저런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나요?
◇ 곽규택 : 저는 국민들의 짜증에 정말 기름을 부은 기자회견이 아닌가 싶어요. 국민 여론을 보면 용혜인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하는 여론이 거의 70%대거든요. 잘했다고 하는 의견은 굉장히 적습니다. 그러면 국민 대다수가 용혜인 후보자가 장관으로서의 역할이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너희 국민들이 잘못 생각하는 거야, 정신 차려" 이런 기자회견을 한 것이거든요. 이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저는 정말 장관으로서의 어떤 자격보다도 인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비례대표를 두 번 하는 것도 기본소득당으로 나가서 비례대표를 한 게 아니잖아요.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나가서 두 번을 했는데, 장관이 됐을 경우에는 비례대표직을 그만두는 것이 그동안의 국회 관례였다면 그것을 따르는 게 정상적인 모습이죠. 저는 어저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길래 "의원직은 사퇴하겠다, 그렇지만 장관으로서의 역할은 성실하게 수행하겠다" 이런 방향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국민에게 대고 "너희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야" 이런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은, 아, 저는 정말 오만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승원 후보자나 용혜인 후보자가 계속 저렇게 버티면서 인사청문회까지 가면 오히려 더 좋은 거 아닌가요?
◇ 곽규택 : 아, 땡큐죠. 그런데 저희 국민의힘의 어떤 입장보다도, 저는 국민들께서 보는 그 장관으로서의 무게감, 이런 것을 정말 이재명 대통령이 잘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을 위한 법률 비서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을 시키겠다는 거고, "공소 취소에 네가 앞장서라. 온갖 비리 의혹에도 불구하고 꼭 김승원을 시켜서 공소 취소를 받겠다" 이런 사인으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정말 국민의 입장에서 맞지 않다,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인사청문회 때문에 상당히 바쁘시겠어요.
◇ 곽규택 : 예, 그렇죠. 자료 챙겨 보랴, 또 요새 언론에서 워낙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니까 그런 부분도 챙겨 보는 것도 굉장히 바쁘네요.
◆ 장성철 : 따로 히든카드로 김승원 후보자를 공격하거나 의혹 제기할 만한 건을 따로 준비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 곽규택 : 히든카드를 여기서 말씀드리면 안 되잖아요.
◆ 장성철 : 있긴 있으신가 보네요.
◇ 곽규택 : 검토 중에 있습니다.
◆ 장성철 : 인사청문회 저희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 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곽규택 :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네, 이상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셨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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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곽규택
- 증인·참고인 없이 밀어붙이기식 청문회...민주당의 오만
- 김승원, 청탁 의혹 말고도 ‘공취모 주도’ 이력...법무장관 자격 의문
- 한동훈 잘하고 있다...사보임까지 하면서 청문회 배치할 건 아냐
- 민주당이 한동훈 자료 출처 문제 삼는 건 내용에 자신 없다는 뜻
- 한때 한동훈 복당 말하기도 했었지만...청문회 때문에 하는 건 아닌 듯
- 한동훈 복당 시기, 적절한 정치적 이벤트 있을 때 다시 논의되어야
- 용혜인 기자회견 보니…장관 자격보다도 인성 자체 문제 있어
- 회견한다길래 의원직 사퇴하는 줄…오히려 국민 잘못을 지적?
- 이 대통령, 김승원·용혜인 고수할 땐 국민의힘 입장에선 땡큐
- 용혜인, 하고 싶은 말 많은 듯... 청문회서 해명과 소명 들어야 최종 판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지금까지 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 김의겸 의원과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요. 국민의힘 쪽 이야기도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곽규택 의원 바로 만나봅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여보세요?
◇ 곽규택 : 네,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곽규택 : 예, 예.
◆ 장성철 : 네,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지난 9일 법사위에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한판 맞붙었고, 국민의힘이 증인 44명, 참고인 4명 등 총 48명 명단을 올렸지만 싹 반려됐고, 민주당에서 동의를 안 해서 증인·참고인 없이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 곽규택 : 예, 그런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이번에 이재명 정부 들어서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이 없는 청문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요. 지난번에 잘 기억하시겠지만 김민석 국무총리 때 배추 농사에 투자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들을 했는데도 증인을 아무도 채택 안 하고, 또 자료도 안 내고 해서 그런 것들이 전혀 검증이 안 된 상태로 청문회가 끝났었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의혹들이 전혀 해소가 안 된 채 그냥 밀어붙이기식으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고요. 그런 것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그대로, 민주당이 그런 방식으로 가겠다 하며 오만한 청문회를 하려는 것입니다.
◆ 장성철 : 방금 전에 김의겸 민주당 간사에게 증인 채택을 왜 안 했냐고 여쭤봤더니, '이게 증인을 채택하면 정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거부 사유를 이야기하더라고요. 웃지만 마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곽규택 : 장관에 대해서 온갖 의혹, 그리고 정말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부적절한 그런 의혹들이 제기됐는데, 그에 대해서 만약 자신이 있다면 관련된 증인들을 불러서 민주당에서도 이야기를 들어보고 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전혀 그런 해명은 안 되고, 또 오히려 국민들께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식만 나빠지겠다 싶으니까 일방적으로 또 증인 없는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정쟁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정말 궤변에 가깝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도 인사청문회 하시는 거잖아요. 의원님이 제일 중하게 살펴보시는 김승원 후보자의 의혹은 무엇인가요?
◇ 곽규택 : 원래 김승원 후보자는 언론에 나오는 의혹들 말고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 모임이라는 것을 주도한 인물이에요. 그러니까 그전에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었던 몇몇 의원들이 있었는데, 그런 분들을 제치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된 거잖아요. 저는 그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임기 중에 자기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를 강행하겠다는 사인으로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식약처 불법 로비 사건에 연루된 의혹, 그리고 부적절한 사적 관계, 이런 부분들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과연 자격을 갖춘 인물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의문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다시 확인하고,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밝히는 청문회를 할 예정입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서영교 위원장도 "아니, 우리가 법사위에서 같이 활동했던 동료 의원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도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의원님, 같이 활동했는데 너무 심하게 하시는 건 아닌가요?
◇ 곽규택 : 그런 차원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보여져요. 오히려 거대 여당의 법사위 간사를 하면서 그 직책을 자기 사건 처리에 이용한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배신감마저 들죠. 그러니까 이런 부분을 청문회에서 낱낱이 드러내야 되는 것이고요.
◆ 장성철 :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는 한동훈 의원이 앞장서고 있잖아요.
◇ 곽규택 : 그렇죠.
◆ 장성철 :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사보임을 해서라도 한동훈 의원이 청문위원으로 오시는 게 맞겠다, 아니면 아닌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규택 : 저는 한동훈 의원이 제기하는 그런 역할, 그것은 잘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그것을 굳이 청문회 사보임까지 하면서 청문위원으로 와야 된다, 이것하고는 조금 다른 차원으로 보여져요.
◆ 장성철 : 왜요?
◇ 곽규택 : 한동훈 의원이 입수한 자료, 그 자료로 문제 제기를 잘하고 있고, 또 그에 발맞춰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이, 어떻게 보면 협업 관계라고 할까요? 그런 식으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잘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법사위 위원들이 총 6명이거든요. 여기서 누구 한 명을 빼고 한동훈 의원이 굳이 들어올 필요는 없다. 한동훈 의원은 하고 있는 역할을 그대로 잘하면 되고, 또 법사위 위원들은 청문회 당일 각자 맡은 부분들을 잘 협업하면 결국에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니까요.
◆ 장성철 : 네, 민주당이 한동훈 의원이 꺼낸 기소 계획서나 녹취록 출처를 문제 삼고 있거든요. 의원님도 검사 출신이셨잖아요. 이거 문제 있다고 생각하세요? 어떠세요?
◇ 곽규택 : 저는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 거기서 나오는 자료들에 대해서 그것의 출처를 문제 삼는다고 하는 것은 정말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제기되고 있는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민주당이 자인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출처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거죠. 예를 들어서 언론의 기자가 어떤 정말 공익적인 기사를 썼는데, 그 기사의 당사자가 된 비리 당사자가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말을 하지 않고 "그 기사를 제보한 사람이 누구냐" 이렇게 나오는 것이거든요. 저는 민주당의 한동훈 의원에 대한 자료 출처 공세는 결국 민주당의 아주 궁박한 처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당 최고위에서는 한동훈 의원의 복당 주장까지 나오고 있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제 윤상현 의원하고도 제가 인터뷰를 했는데, "한동훈 의원 잘하고 있다, 같이 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 곽규택 : 예, 저도 지난번 보궐선거 당시에 보궐선거가 이루어지기 전에 한동훈 의원을 복당시켜서 우리 국민의힘의 단일 후보로 한 명을 내보내는 것이 맞다는 주장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청문회 때문에 복당을 한다, 이것은 아닌 것 같아요. 본인의 역할은 한동훈 의원이 잘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복당의 시기는 아마 정치적인 이벤트가, 적절한 이벤트가 있을 때 다시 논의가 되어야 될 사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승원 후보자뿐만 아니라 용혜인 후보자 관련 논란도 상당히 커지고 있잖아요.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했는데, "나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그렇게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이성을 차려라"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장관 후보자로서 저런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나요?
◇ 곽규택 : 저는 국민들의 짜증에 정말 기름을 부은 기자회견이 아닌가 싶어요. 국민 여론을 보면 용혜인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하는 여론이 거의 70%대거든요. 잘했다고 하는 의견은 굉장히 적습니다. 그러면 국민 대다수가 용혜인 후보자가 장관으로서의 역할이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너희 국민들이 잘못 생각하는 거야, 정신 차려" 이런 기자회견을 한 것이거든요. 이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저는 정말 장관으로서의 어떤 자격보다도 인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비례대표를 두 번 하는 것도 기본소득당으로 나가서 비례대표를 한 게 아니잖아요.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나가서 두 번을 했는데, 장관이 됐을 경우에는 비례대표직을 그만두는 것이 그동안의 국회 관례였다면 그것을 따르는 게 정상적인 모습이죠. 저는 어저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길래 "의원직은 사퇴하겠다, 그렇지만 장관으로서의 역할은 성실하게 수행하겠다" 이런 방향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국민에게 대고 "너희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야" 이런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은, 아, 저는 정말 오만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승원 후보자나 용혜인 후보자가 계속 저렇게 버티면서 인사청문회까지 가면 오히려 더 좋은 거 아닌가요?
◇ 곽규택 : 아, 땡큐죠. 그런데 저희 국민의힘의 어떤 입장보다도, 저는 국민들께서 보는 그 장관으로서의 무게감, 이런 것을 정말 이재명 대통령이 잘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을 위한 법률 비서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을 시키겠다는 거고, "공소 취소에 네가 앞장서라. 온갖 비리 의혹에도 불구하고 꼭 김승원을 시켜서 공소 취소를 받겠다" 이런 사인으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정말 국민의 입장에서 맞지 않다,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인사청문회 때문에 상당히 바쁘시겠어요.
◇ 곽규택 : 예, 그렇죠. 자료 챙겨 보랴, 또 요새 언론에서 워낙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니까 그런 부분도 챙겨 보는 것도 굉장히 바쁘네요.
◆ 장성철 : 따로 히든카드로 김승원 후보자를 공격하거나 의혹 제기할 만한 건을 따로 준비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 곽규택 : 히든카드를 여기서 말씀드리면 안 되잖아요.
◆ 장성철 : 있긴 있으신가 보네요.
◇ 곽규택 : 검토 중에 있습니다.
◆ 장성철 : 인사청문회 저희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 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곽규택 :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네, 이상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셨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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