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한동훈 자료 출처 2-3명 특정, 곧 밝혀진다..김승원 이미 ‘검찰 청문’ 통과"

김의겸 “한동훈 자료 출처 2-3명 특정, 곧 밝혀진다..김승원 이미 ‘검찰 청문’ 통과"

2026.09.11. 오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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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11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의겸
- 김승원 청탁 의혹? 尹·한동훈 사람들 달라붙고도 꽝이 났던 사건
- 野, 증인·참고인 불러 정치공세 반복하려...김승원이 잘 소명할 것
- 한동훈, 존재감 키우려는 의도...청문회 흙탕물 만드려 해
- 韓에 판 깔아줄 생각 없다...국민의힘 당론이나 지도부 입장과도 무관
- 코로나 치료제 없던 위급 상황...이낙연 당시 총리도 제주도 가서 강 씨 만나
- 한동훈 공개한 자료 중 몇 건은 위법 확실...‘사건 처리 계획서’ 의문
- 자료 빼내려면 서버 접속할 수밖에...누가 접근했는지 드러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다음 주 15일 청문회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은 각각 이 사안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여야 법사위 의원 한 분씩 연결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법사위 여당 간사시죠?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의겸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장성철 : 다시 국회로 돌아오셨는데 제가 축하 인사를 못 드렸습니다. 다시 축하드립니다.

◇ 김의겸 : 고맙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 시간이 없어서 바로 현안 문제 여쭤볼게요. 지난 9일 법사위에서도 증인 채택을 두고 한바탕 여야가 맞붙었는데,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참고인을 왜 모두 반려하시고 채택 안 하셨습니까?

◇ 김의겸 : 네. 이 사건의 가장 본질적인 사건이 제넨셀 사건, 코로나 치료제 사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에 두 분이 정말 두 눈 시퍼렇게 뜨고 권력을 휘두르고 있을 때 김승원 의원 또는 이재명 당시 당 대표를 잡기 위해서 집요하게 벌였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오른팔, 왼팔을 다 그 사건의 수사 검사로 내려보냈고요. 그런데도 꽝이 났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이미 검찰이 국회 청문회보다 천 배, 만 배 더 강렬하고 강력한 검찰 청문회를 이미 통과한 거다, 그런데 그 사건을 다시 이번에 끄집어내서 되돌이표로 무한 반복하는 것은 맞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네, 그래도 여러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서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가 형사 재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께 알려드릴 의무라든가 그들이 어떻게 일들을 처리했는지 그런 것들은 국민들이 판단하도록 증인·참고인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김의겸 : 네, 그런데 증인·참고인이 없이도 이미 증인·참고인을 통해서 야당이 하려고 하는 것은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그런 정치 공세를 무한 반복하려고 하는 것이니, 청문회 대상인 김승원 장관 후보자가 나와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의원님이 야당 의원이실 때도 윤석열 정권 시절에 이렇게 증인·참고인 채택을 국민의힘에서 안 해주려고 하면 채택해야 된다고 민주당 의원님들도 주장을 많이 하셨는데, 과연 이게 보통 일인가, 일반적인 일인가 그런 의구심이 있고요. 한동훈 의원이 본인을 청문위원으로 앉혀달라, 증인도 좋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민주당 차원에서 받아들일 가능성, 이것도 없는 건가요?

◇ 김의겸 : 네, 한동훈 의원이 말씀하시는 것은 청문회에 나와서 어떤 자신의 존재감도 드러내고 또 이 청문회를 일종의 흙탕물로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한동훈 의원에게 판을 깔아줄 생각은 전혀 없고요. 그리고 이건 저희들 생각뿐만 아니고 국민의힘에서도, 제가 협상 과정에 참여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도 한동훈의 '한' 자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단지 윤상현 의원 등 개별적인 의원들이 말씀하시는 건데, 그건 국민의힘 당론이랄까요, 지도부의 입장하고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네, 현재까지 김승원 후보자 의혹들 있잖아요. 식약처 청탁 의혹, 주가 조작 연루, 아니면 가족 인건비 특혜, 성범죄 가해자 변호, 음주운전 70만 원 벌금, 이런 것들이 명확히 청문회장에서 해명이 가능할 거다, 이렇게 보세요?

◇ 김의겸 : 네,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그 주된 내용들은 이번에 김승원 후보자가 나와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설명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그중에서도 가장 본질적인 건 이 제넨셀 사건인데, 저는 이것만 하나 덧붙이고 싶어요. 다들 잊어버렸는데 이때가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위기 상황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특히 우리나라는 치료제가 없어서 정말 뭐라도 쓰고 싶은 그런 심정이었고, 정부 차원에서도 제가 그 당시에 문재인 정부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도 정말 외국의 화이자나 이런 치료제가 아니라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특히 이 사건, 이 강 아무개 교수가 만들었다는 제넨셀이 효과가 있는지 얼마나 관심이 있었으면 그 당시에 이낙연 총리가 이 사람의 원재료를 키우는 제주도까지 가서 이 강 아무개를 만났었어요. 제주도 의원들도 다 대동해서요. 그것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도 어떤 주사기를 만드는 회사가 약 한 방울을 더 쓸 수 있다 그러면 그 주사기 만드는 회사까지 찾아가서 격려하고 지원하고, 또 그때 셀트리온이 치료제 만들었다고 해서 제가 구체적인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셀트리온에 정부가 아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분위기에서 김승원 후보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95%의 약세를 보였다고 하니까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섰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의원님도 민원 처리 많이 하시잖아요. 부탁도 많이 받으시고. 그런데 저희가 공개된 녹취록들을 보면 그 브로커 양 씨가 김승원 후보자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오빠, 이 약이 제일 좋은 것 같아. 오빠, 나를 믿어." 그러니까 김승원 후보자가 "그래, 알았어. 내가 식약처장에게 전화해 줄게. 연락할게." 이게 정상적인 민원 처리는 아니지 않나요?

◇ 김의겸 : 아니에요. 그런데 그렇게 부탁을 받고 김승원 후보자가 '이게 이권이 크게 걸린 문제이니, 그리고 복마전이니 그렇게 쉽게 청탁을 할 수는 없다' 하고 관련 자료를 보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래서 그 임상 시험과 관련된 내용들을 다 받아본 뒤에, 본인은 그걸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없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잘 아는 이 분야의 전문가에게 관련 자료를 다 보내서 후배한테 자문을 구해 봅니다. 그랬더니 그 후배가 "이거 괜찮은 것 같다"라고 전문가로서 이야기를 하니까 그때서야 비로소 김승원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이거 괜찮은 것 같은데, 승인을 해달라는 게 아니고 빨리 한번 검증 절차를 진행시켜 달라" 이렇게 말한 겁니다. 그래서 이게 단순히 잘 아는 후배의 부탁을 받고 아무런 검증 없이 한 건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장성철 : 그럼 한번 이렇게 여쭤볼게요. 윤석열 정권 시절에 이러한 의혹을 받는 장관 후보자 지명자를 당시에 야당인 민주당 소속 김의겸 의원님은 찬성하시겠어요?

◇ 김의겸 : 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또 여러 가지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마는, 저희 입장에서는 하여튼 김승원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잘 해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승원 후보자 의혹이 이렇게까지 커진 데는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이 컸잖아요. 민주당에서는 자료 출처를 문제 삼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떠한 점이 문제라고 의원님은 생각하세요?

◇ 김의겸 : 네, 한동훈 의원이 여러 가지 정말 산더미 같은 자료들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 일부를 공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수사 기록 중 일부는 합법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게 있지만…

◆ 장성철 : 변호인 측에서요.

◇ 김의겸 : 그런데 몇몇 건은 그런 범위를 넘어서거든요. 하나만 말씀을 드리면 '사건 처리 계획서'라는 게 있습니다. 제목이 사건 처리 계획서인데, 이게 저도 알아보니까 서부지검에서 대검으로 세 차례 보냈어요. 그런데 그 내용은 정말 한 5명 정도, 서부지검과 대검 검찰 지도부 포함해서 한 대여섯 명 정도만 알 수 있는 내용의 자료입니다. 그래서 이건 법원에 제출되지 않았고 변호사 손에도 안 가고, 오로지 알 수 있는 사람은 대여섯 명밖에 안 되는데, 그중에서 이걸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사람은 한 2명, 3명 이 정도로 특정이 돼요. 그래서 이거는 공무상 기밀 누설이나 피해 사실 공표 이런 게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우리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예전에도 이런 사건이 있었어요. 고발 사주 사건, 그래서 손준성 검사만 다쳤죠. 그런데 이게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게, 그 사건의 이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는 서버에 접속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 내용을 빼내려면요. 그러면 거기에는 로그 기록이 다 남아 있기 때문에 누가 여기에 접근했는지가 드러날 거고, 그러면 한동훈 의원은 아무리 보호하려고 해도 그게 몇 명으로 특정이 될 텐데, 이렇게 되면 저는 누가 유출했는지 이게 드러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의원님, 의원님께서 윤석열 정권 시절에 채 상병과 관련된 수사 계획서를 국회에서 공개하셨잖아요. 그 건이랑은 다르다고 봐야 될까요? 그 수사 계획서도 검찰 일부만 알고 있는 거잖아요.

◇ 김의겸 : 아, 그러지 않았고요. 일단 제가 그 수사 계획서를 그때 법사위였나에서 한번 공개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저를 고발했어요. 그 당시 윤석열 정부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라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경찰, 검찰 조사 다 받았고 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제가 구체적인 것까지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의원님,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용혜인 의원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

◇ 김의겸 : 네, 여론이 대단히 안 좋게 흘러가고 있는 거 너무 잘 알고 있고요. 그런데 어제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한 40분가량 기자회견을 했다는 뉴스를 보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을 테고, 그러면 청문회에서 본인의 해명과 소명까지는 들어봐도 되는 거 아닌가, 그래야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의겸 : 네, 고맙습니다.

◆ 장성철 : 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셨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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