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미래대응기금 추진, 혈세 마음대로 쓰겠단 선언"

국힘 "미래대응기금 추진, 혈세 마음대로 쓰겠단 선언"

2026.08.22.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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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추진에 대해 국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력화하는 행위이자, 국민의 혈세를 마음대로 쓰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오늘(22일) 기자회견에서 미래대응기금은 목적 없이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어 '편법 저수지' 성격을 띤 제2의 일반회계고 사실상의 '슈퍼 예비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원래 초과 세수는 지방 재정과 교육 교부금으로 지불하고 공적 자금을 상환한 뒤 국가채무를 갚게 되어 있는데, 이렇게 기금으로 상당 부분을 선취하면 국가재정법 절차대로 이행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재경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이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장까지 차지하려는 것은 미래대응기금을 손쉽게 통과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며 상임위 파행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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