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귀국 당일 부동산·증시 점검 회의...내치 '속도'

이 대통령, 귀국 당일 부동산·증시 점검 회의...내치 '속도'

2026.08.03.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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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남미 등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국내 현안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를 엽니다.

주로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대응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 남미 3개국, 독일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곧바로 청와대로 출근한 이 대통령은 오후에 국내 현안 관련 비공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우선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부동산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 출국 이후 한성숙 총리 주재로 추가 부동산 대토론회가 열렸던 만큼,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세제는 물론, 공급과 대출 등 정책 전반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대책 역시 점검 대상입니다.

주가 급등락 요인으로 지목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보완책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행됐는데요.

그에 따른 시장 효과를 분석하고 추가 대안에 대한 토의가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 대해, 이 대통령이 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시간이 길었던 점을 고려해, 국내 주요 현안 모두를 살펴보는 자리라고 YTN에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과 증시 외에 폭염 대책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회의에는 한성숙 총리는 물론, 유관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부턴 지난달 중순에 이어 남은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이틀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산업부와 외교·국방부, 법무부 등이 생중계로 정책 성과와 국정 과제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데,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이란 전쟁, 보완수사권 폐지 등이 핵심 의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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