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장 인근 북향민 44%가 염색체 변이...인과관계는 불확실"

"북 핵실험장 인근 북향민 44%가 염색체 변이...인과관계는 불확실"

2026.07.31.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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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여섯 차례 핵실험을 진행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출신 북한이탈주민 44%가 방사선 피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염색체 변이를 가진 거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북한이탈주민 피폭 실태조사' 사업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염색체 이상 정도를 측정해 과거 평생 누적 피폭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진단검사에서, 수검자 59명 가운데 26명이 최소검출한계 이상 수치, 즉 염색체 변이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6개월 내 노출된 방사선에 의한 염색체 변이를 측정하는 '불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에서 최소검출한계 이상 값을 보였지만, 조사를 진행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내 입국 이후 의료방사선 등에 따른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나머지 20명도 과거의 방사선 노출로 염색체 이상이 발생하긴 했어도 현재로썬 피폭 원인과 시점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 방사선과 흡연 등의 교란변수를 배제할 수 없고, 따라서 북한의 거주 환경 정보가 없는 이상, 핵실험과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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