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여정, ARF 비핵화 성명에 반발..."핵능력 부단히 갱신"

북 김여정, ARF 비핵화 성명에 반발..."핵능력 부단히 갱신"

2026.07.27.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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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 성명에 반발하며, 북한의 핵 능력은 순간의 정체도 없이 부단히 갱신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장은 오늘(27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ARF 의장 성명에 대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의장 성명이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에 아직도 집착하는 것은 전략적 사고와 논리의 실패이며, 우매하고 어리석은 망상의 발로라며, 그 어떤 외부 세력의 희망에 따라 현 상황이 바뀌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 억제력은 국가 주권의 궁극적인 방패이자 국권 수호의 최고의 담보라며, 핵보유국으로서 북한의 위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 장관들은 지난 25일 발표한 AFR 의장 성명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우려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과 비핵화 및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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