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첫 청문회 시작부터 '재검표 시점' 놓고 충돌
민주 "즉시 재검표"…국힘 "특검 출범이 우선"
'쌍둥이득표' 재검표 가능성 제기…회의적인 반응도
민주 "즉시 재검표"…국힘 "특검 출범이 우선"
'쌍둥이득표' 재검표 가능성 제기…회의적인 반응도
AD
[앵커]
국회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가 증인 90여 명을 불러놓고 첫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여야 간 송파지역 '재검표' 공방 속에, 인천 '쌍둥이득표' 재검표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실제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선관위 국조특위가, 중앙선관위 보고를 토대로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용지 247만 장을 재검표하는 실행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정당별 추천 참관인 100여 명과 선관위 직원 440명이 투입돼 직접 수검표하고 이의제기도 할 수 있는데, 실제 개표 반영은 쟁송을 거쳐야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재검표 실행 시점을 놓고 여야는 국조특위 첫 청문회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즉시 재검표를, 국민의힘은 특검 출범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우리가 지금 재검표 시간을 끕니까? 재검표 당장이라도 해서….]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중앙선관위 주도로 절차가 진행됩니다. 수사대상이 증거물을 미리 검증하고 건드리는 게 될 수 있어서….]
이른바 '쌍둥이 득표' 부정개표 의혹도 재검표로 검증하자는 제안과 함께, 국회 의결만 되면 가능하단 선관위 입장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상현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 송도 1, 2동이 (이야기가) 나오니까 재검표하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동완 /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 :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검증 절차라면, 의결해 주시면 저희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칫 부정선거론에 불똥이 튈까, 회의적인 입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 수치적 이상으로 선거 때마다 계속 들여다봐야 하는…. 쟁송으로 다툴 것과 검증할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여야는 선관위를 상대로 투표지 사태 당시 부실대응과, 방만한 운영 실태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인지하시고 중앙선관위에 보고하셨습니까?]
[신광호 /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 : 글쎄요. 그런 중앙에 보고하고 이런 것은 실무자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따로 챙기지는 않았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 선관위 전관 가족회사에 175억 원 몰아줬다는 거잖아요. 같이 근무했던 분이 나가서 수의계약이라는 이름으로 다 물품 쓸어 가는데….]
제3자냐, 야당 추천이냐, 선관위 특검 추천권을 둘러싼 여야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 기류입니다.
다음 달 1일까지인 국정조사 시한을 앞두고 올림픽공원 재검표 시점에 변수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이주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가 증인 90여 명을 불러놓고 첫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여야 간 송파지역 '재검표' 공방 속에, 인천 '쌍둥이득표' 재검표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실제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선관위 국조특위가, 중앙선관위 보고를 토대로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용지 247만 장을 재검표하는 실행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정당별 추천 참관인 100여 명과 선관위 직원 440명이 투입돼 직접 수검표하고 이의제기도 할 수 있는데, 실제 개표 반영은 쟁송을 거쳐야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재검표 실행 시점을 놓고 여야는 국조특위 첫 청문회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즉시 재검표를, 국민의힘은 특검 출범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우리가 지금 재검표 시간을 끕니까? 재검표 당장이라도 해서….]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중앙선관위 주도로 절차가 진행됩니다. 수사대상이 증거물을 미리 검증하고 건드리는 게 될 수 있어서….]
이른바 '쌍둥이 득표' 부정개표 의혹도 재검표로 검증하자는 제안과 함께, 국회 의결만 되면 가능하단 선관위 입장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상현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 송도 1, 2동이 (이야기가) 나오니까 재검표하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동완 /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 :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검증 절차라면, 의결해 주시면 저희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칫 부정선거론에 불똥이 튈까, 회의적인 입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 수치적 이상으로 선거 때마다 계속 들여다봐야 하는…. 쟁송으로 다툴 것과 검증할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여야는 선관위를 상대로 투표지 사태 당시 부실대응과, 방만한 운영 실태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인지하시고 중앙선관위에 보고하셨습니까?]
[신광호 /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 : 글쎄요. 그런 중앙에 보고하고 이런 것은 실무자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따로 챙기지는 않았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 선관위 전관 가족회사에 175억 원 몰아줬다는 거잖아요. 같이 근무했던 분이 나가서 수의계약이라는 이름으로 다 물품 쓸어 가는데….]
제3자냐, 야당 추천이냐, 선관위 특검 추천권을 둘러싼 여야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 기류입니다.
다음 달 1일까지인 국정조사 시한을 앞두고 올림픽공원 재검표 시점에 변수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이주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