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의원총회 소집
지도부 '숙의' 강조했지만…완전 박탈 전제로 토론
국민의힘 "보완수사권 존치해야" 모처럼 한목소리
관련 토론회에 수십 명 참석…여론전에 당력 집결
지도부 '숙의' 강조했지만…완전 박탈 전제로 토론
국민의힘 "보완수사권 존치해야" 모처럼 한목소리
관련 토론회에 수십 명 참석…여론전에 당력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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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윤기 봐주기 수사 의혹'을 계기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회의론이 일자, 여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분출하고 있는데요.
지도부는 숙의를 강조하면서도 후퇴는 없다고 밝혔는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국민의힘은 당력을 총집결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없앨지, 갈림길 위에 선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지도부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숙의와 치열한 토론을 강조했지만, '완전 박탈', 대전제는 변함없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이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해야 합니다.]
다음 주에도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 의원총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의원들은 별도 개정안 발의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법안에 이름을 올린 11명은 보완수사권이 모두 없어지면 여성과 아동, 장애인과 노인 같은 약자가 피해를 볼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단 한 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그것을 과연 성공한 개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 '강경파' 김용민 의원이 재차 개혁에 후퇴는 없다고 천명하는 등 양쪽 모두 물러설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 자중지란 속,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 존치' 깃발 아래 하나로 단단하게 뭉쳤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장에는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수십 명이 참석해 여론전에 당력을 쏟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장윤기 사건을 보면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경찰 개혁이라는 답을 얻게 됩니다.]
또 외부 전문가들은 물론 강력 범죄 사건 피해자까지 직접 나서 보완수사권 폐지는 절대 안 된다,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김종민 / 변호사 : 똥과 된장을 어떻게 구분합니까? 장윤기 사건이라는 똥 한 항아리를 전부 퍼먹고도 보안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오만과 독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 형편 좋은 싸움들은 그만하고, 국민을 먼저 보살펴야 합니다. 가해자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단념하는 시대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보완수사권 유지를 핵심으로 하는 형소법 개정안도 당론 발의합니다.
민주당의 '전면 폐지' 기조가 흔들릴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막판 절충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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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봐주기 수사 의혹'을 계기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회의론이 일자, 여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분출하고 있는데요.
지도부는 숙의를 강조하면서도 후퇴는 없다고 밝혔는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국민의힘은 당력을 총집결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없앨지, 갈림길 위에 선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지도부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숙의와 치열한 토론을 강조했지만, '완전 박탈', 대전제는 변함없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이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해야 합니다.]
다음 주에도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 의원총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의원들은 별도 개정안 발의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법안에 이름을 올린 11명은 보완수사권이 모두 없어지면 여성과 아동, 장애인과 노인 같은 약자가 피해를 볼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단 한 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그것을 과연 성공한 개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 '강경파' 김용민 의원이 재차 개혁에 후퇴는 없다고 천명하는 등 양쪽 모두 물러설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 자중지란 속,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 존치' 깃발 아래 하나로 단단하게 뭉쳤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장에는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수십 명이 참석해 여론전에 당력을 쏟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장윤기 사건을 보면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경찰 개혁이라는 답을 얻게 됩니다.]
또 외부 전문가들은 물론 강력 범죄 사건 피해자까지 직접 나서 보완수사권 폐지는 절대 안 된다,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김종민 / 변호사 : 똥과 된장을 어떻게 구분합니까? 장윤기 사건이라는 똥 한 항아리를 전부 퍼먹고도 보안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오만과 독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 형편 좋은 싸움들은 그만하고, 국민을 먼저 보살펴야 합니다. 가해자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단념하는 시대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보완수사권 유지를 핵심으로 하는 형소법 개정안도 당론 발의합니다.
민주당의 '전면 폐지' 기조가 흔들릴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막판 절충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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