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에 서영교 내정...11곳 상임위원장 단독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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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에 서영교 내정...11곳 상임위원장 단독 표결

2026.06.30.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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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11개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서영교 의원, 정무위원장과 재정경제기획위원장에 3선 유동수·조승래 의원을 내정한 건데요.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선출 절차를 밟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추천 명단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여야가 끝내 후반기 원 구성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중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여야가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여온 법사위원장에 전반기 막판 임시 위원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또 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 몫이었던 정무위원장, 재경위원장 자리를 다시 가져오면서 각각 유동수, 조승래 의원을 추천했고요.

과방위원장에 송기헌, 행안위원장에 김영진, 국방위원장에 진성준, 문체위원장에 이재정 의원을 각각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해수위원장에는 서삼석, 기후에너지위원장에는 김정호, 예결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운영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여당 원내대표인 한병도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준호 원내운영수석은 기자들에게 11개 상임위를 의석수 비율, 즉 '11대7'로 나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법사위원장에 서영교 의원을 다시 내정한 이유에 대해선 검찰개혁을 비롯한 주요 개혁과제를 완수할 때까지 임무의 연속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는 사실상 국민의힘 몫으로 남은 셈인데요, 민주당은 선호도가 높은 국토위와 산자위 등의 위원장 자리를 남겨뒀다는 입장이지만, 애초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해온 국민의힘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 조금 전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에서,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소수당은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가져가든지 말든지 하라는 조롱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을 우습게 보는 오만의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11개 상임위에 선임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직을 사임하기로 했고요, 국회의장실을 단체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 같은 국민의힘의 반발 움직임과 무관하게 161석 과반 의석을 점한 민주당은 잠시 뒤 본회의 표결을 거쳐 상임위원장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인데요.

이후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범여권 주도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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