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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유정 수석대변인의 짧은 브리핑 내용 들어보셨습니다.들으신 것처럼 7월 1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한다는 소식입니다.관련 내용들 저희가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지금 스튜디오에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그리고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두 분 나와 있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정치권 얘기 이모저모를 짚어볼 텐데 먼저 지금 방금 브리핑이 나왔으니까 이 얘기를 잠깐 해 보자면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7월 1일 오찬을 함께한다.물론 전 대통령과 만날 수는 있는데 이 시점에 왜 오찬을 함께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이 들 것 같아요.
[김유정]
직전 민주당 대통령과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의 오찬 회동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때가 때인지라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들 해석이 분분할 것 같기는 합니다.저희가 전당대회 두 달이 채 안 남은 상황인 데다가 당내에서도 진영의 갈등이라고 할까요.조금 이 경쟁의 양상이 격화되고 있는, 후보 출사표를 던지기도 전에 지금 이런 양상이어서 대통령이 19일날 춘추관 브리핑에서도 말씀한 바대로 전쟁이 아니라 경쟁을 하는 게 맞다, 이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런 우려들을 아마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말씀을 나누면서 중지를 모아보는 그런 자리를 가지시려고 하는 게 아닌가. 저는 다른 얘기도 있겠습니다마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오찬의 주제 안에 포함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오찬 관련 청와대 브리핑도 있었고 그 전에 김민석 국무총리의 기자회견도 있었는데 보완수사권 얘기가 나왔습니다.그러니까 이 부분이 사실상 당정 간 이견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계속 나왔었는데 정부에서 보완수사권 폐지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이게 오늘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김유정]
지금 정청래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면서도 계속해서 그전에 SNS를 통해서도 검찰개혁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그러면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그리고 지금 당장 폐지, 이런 취지의 글들을 계속 올렸잖아요.그러니까 마치 정부의 입장은 다른데 나는 이게 반드시 필요한 개혁의 일환으로서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게 나의 주도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처럼 국민들과 당원들에게는 비춰질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폐지가 맞는데 정말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보완수사권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게 내 생각이지만 국회에서 논의해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잖아요.그러니까 거기에 정면으로 승부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또 민주당 당원들 가운데서도 조금 이견이 있었고 갈등이 분출되는 듯한 그런 모습도 나왔단 말씀이죠. 그런 점에서 총리가 저는 이번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도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가 맞다고 총리가 입장을 얘기한 바가 있었어요, 이런저런 기회에. 그래서 오늘로써 저는 전당대회에서 더 이상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을 막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어 있는 것이고 또 이거 가지고 더 이상 갈등 양상으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생각 때문에 쐐기를 박은 거다라고 생각합니다.당정이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 그런 브리핑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속보로 들어왔으니까 이 두 가지 브리핑에 대해서 김병민 부시장의 의견도 듣고 저희가 준비된 질문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병민]
총리의 메시지도 그렇고 청와대 대변인의 메시지도 그렇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라기보다는 약간 핵심 당원들에 대한 메시지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고 저는 평가합니다.일단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김민석 총리가 움직이고 있는 행보와 말 한마디는 전부 전당대회랑 맞물려 이야기가 전개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특히 보완수사권 문제만 하더라도 정청래 전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 바가 결국은 민주당의 핵심 당원들의 의견과 흡사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이 내용이 정부와 조금 달리 김민석 총리는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된 문제에서 내 생각도 비슷하다는 측면을 어필해 왔는데 오늘 정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얘기하면서 전당대회 준비에 대한 포석으로 함께 연결이 되는 것 같고요.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게 되는 부분들은 결국은 대통령이 누구를 만나는가에 대한 여부들이 전당대회와 같이 맞물려 돌아가지 않습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이른바 친문 진영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면서 대척점에 서 있는 문제들을 조정할 수 있는 측면도 있고요.또 하나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빠집니다.이번 월요일에 있었던 리얼미터 조사는 데드크로스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이런 내용들이 자칫 잘못 해석하게 된다면 민주당을 지지해 왔던 진영 내부의 갈등으로 비쳐질 수도 있고 그게 지난 민정수석에 대한 임명 자체가 과거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했던 인사의 임명으로 이어지고 오해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이런 부분들을 불식시키고 나아가야겠다고 판단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 얘기는 잠시 후에 다시 이어가도록 하고요.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시작부터 여야는 청문회 증인과 자료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는데요.관련 내용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청문회마다 증인과 자료 공방으로 시작을 하곤 하는데 지금 김한규 의원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런 자료들이 왜 요청이 됐을까요?어떻게 보세요?
[김유정]
보니까 증인이나 참고인, 또 자료 요구 이건 청문회 때마다 공방을 합니다.그러니까 정말 세월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는 풍경이구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또 한편으로는 오늘 남아공과의 축구를 이겼다면 이 청문회가 조금 더 수월하게 가지 않았을까, 의원들이. 그런 생각도 듭니다마는 그마저도 실망하게 됐고요. 그런데 애초에 증인, 참고인 협의를 할 때 국민의힘에서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까 김한규 의원이 얘기한 30년간 헌혈 내역이나 선관위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성남FC에 네이버가 후원했는데 그때 당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는 이유로 관련 관계인들을 다 증인 소환하겠다, 이런 무리한 요구들도 있었고. 그래서 그 합의 과정에서 그거는 좀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 얘기하다가 또 불발되고 이랬던 측면이 있었거든요.그러니까 이 한성숙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미 중기부 장관으로 인사청문회를 한번 거친 인물이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검증이 한번 된 후보잖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리라는 자리가 더 무거운 자리이기는 합니다마는, 책임도 더 크고요.그런데 너무 무리한 요구였다.그래서 결국에는 합의가 불발되니까 결과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데 결론을 놓고 보면 말씀드린 대로 한 번의 검증이 있었고 또 본인이 제일 중요한 건 다주택 관련한 이슈들이었잖아요, 개인 재산과 관련된. 그런데 다 처분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실거래가보다 더 낮게 팔고 또 취득가보다 낮게 처분하고 또 기부도 하고. 그러니까 본인으로서는 어찌됐건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서 성의를 보인 것 같아요.그런 측면에서 여러 증인, 참고인, 자료 가지고 논란은 합니다마는 이 정도면 굉장히 약한 논란이다.그리고 곧바로 질의에 들어갔어요, 그리 긴 시간 지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봐서는 조금 논란은 되겠습니다마는 내일까지 청문회 마치고 무난하게 통과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앵커]
오늘 청문회에서 주적이 어디냐라는 질문 그리고 6.25는 남침이냐, 북침이냐, 이런 질문도 나왔어요.
[김병민]
국민들 보시기에는 이념적인 공방으로 또 청문회가 가는 것 아니냐, 이렇게 물어보실 수도 있겠는데요. 지난 지방선거를 반추해 보면 젊은 청년들 중에는 이런 질문을 하고 당연한 답을 받아야 되는데 그 답을 못하는 정치인들을 답답해하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제가 오세훈 후보랑 같이 선거캠페인 하던 와중에 젊은 청년이 와서 후보님, 주적이 누구죠라고 물어보고 그걸 영상으로 촬영해서 올리니까 조회수가 일파만파 커져나갔는데 당시 서울시장 한 명 후보에게만 물어본 게 아니라 여러 정치인을 찾아서 그런 내용들을 묻더라고요.너무나 당연한 내용들을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들에 실제 청년들이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관한 적절한 답을 했는가, 이런 이슈가 더 전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고요.어찌 보면 총리 후보자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그런데 국회 의석 수가 너무나 크게 기울어져 있잖아요.결국은 민주당이 마음먹고 통과하려면 처리는 되겠습니다마는 지금 과거와 달리 대통령의 지지율이 빠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민적 여론이 안 좋아지는데 무리하게 임명을 강행하게 됐을 경우에는 당과 정부 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오늘 첫 번째 청문회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만큼 내일까지 어떤 식으로 여론들이 조성되는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까지 청문회 진행되는 상황들을 지켜봐야겠고 다시 민주당 소식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정청래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자신의 SNS에 역대 진보정당 출신 대통령들을 언급하면서 그 역사를 지키겠다라고 표현했고. 또 여러 가지 메시지를 올리고 있어요.아무래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는 그런 메시지들이겠죠?
[김유정]
그렇습니다.그런데 사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 4기 대통령들은 정청래 전 대표뿐만 아니라 민주당원이라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역사이고 족보입니다, 사실상. 본인만의 것은 아니죠. 그런 측면에서 이걸 쭉 얘기를 하고 결국에는 본인이 연임을 위한 출마의 변 같았어요, 사퇴의 변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본다면 대선 출사표 같은 그런 느낌도 드는 얘기들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내가 마지막까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그런데 그동안에 보여줬던 모습들 그리고 순방길에 당에서 뭔가 잡음이 있거나 불협화음이 있거나.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올해 1월 20일날 코스피 5000을 찍었는데 그날 그걸 다 덮어버린 이슈가 하나 있었죠.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제안. 그걸로 다 덮어버려서 하필이면 오늘이냐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거든요.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저는 어제 사퇴의 변에서 당정청이 원팀이었고 원보이스였다는 말에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분들이 저뿐만 아니라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지금 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내려가고 있는 게 이를테면 정청래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그 이슈 때문에 지금 우리가 지지율 내려가는 게 아니잖아요.그런 점에서 좀 아쉬움이 컸다.가장 중요한 이슈가 지금 선거 이후에 2주 이상, 3주 넘게 뒤덮고 있는 중앙선관위 부실투표 관련한 이슈랄지 또 민생 관련한 문제랄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내 갈등 요소가 민주당 지지층, 진보 지지층으로 하여금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게 하는, 화가 나서. 그런 것들이 총합으로 버무려져서 지금 이런 지지율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네 분 대통령 이름을 얘기하고 그다음에 본인만이 적통인 것처럼 얘기하는 이 모습이 과연 국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 조금은 더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요.결론적으로는 나는 연임에 출마하겠다라는 것으로 비춰지죠.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게 딴지게시판에 글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 만나고 이런 모습이었잖아요. 그래서 예상했던 행보지만 과연 그게 본인의 사퇴의 변에서 나타났던 이재명 정권의 성공 지킴이, 그것과 궤를 같이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정청래 전 대표 그리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전북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고요.그리고 송영길 의원은 28일 전주에서 타운홀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금 유력한 당대표 주자들이 호남으로 가는 이유, 특별한 이유가 있겠죠, 당연히?
[김병민]
그럼요.당원들 중에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보수 정당 같은 경우에는 항상 보수의 심장 하면 대구, 경북 이렇게 찾아서 가게 되는 서문시장 등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지 않습니까?여기의 민심을 다잡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청래 전 대표가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전국 중에 특히 호남을 많이 찾았다고 하는 내용들이 다 사심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최근에는 정부도 반도체 입지 경쟁이 또 호남 지역으로 가져가게 되는 모습조차도 전당대회랑 다 맞물려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오게 되는데 그만큼 호남 지역의 민심을 이번 당권주자들이 어떻게 가져가는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당권 경쟁이 과열되는 사이에 친여 성향의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준비된 영상 잠시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김어준 씨의 이런 분석을 두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건데 여론조사가 계속 빠지는 그 결과를 놓고 지금 분석을 하는 거잖아요.그런데 여론조사 빠지는 걸 보고 이게 코어인지 연성인지 구분이 될까요?어떻게 보세요?
[김유정]
누가 봐도 제3자적 입장에서 이를테면 정청래 전 대표 뒤에는 김어준 씨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그런데 지지율이 빠지고 있어요.그러면 코어가 흔들린다고 얘기하는데 내가 도와줘서 이재명 정부가 탄생을 했는데 본인이 흔들리고 있다는 자기 고백인가요?그런 생각도 해 봤고요. 그다음에 저는 지방선거 때까지만 하더라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횡보하면서 왔다갔다 했었잖아요.그런데 최근에는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대선 득표율 정도라고 보여집니다.그러면 대통령 생각보다 잘하네라고 영남권 보수층에서도 생각보다 일 잘한다, 이런 지지가 있었고요.그다음에 중도층에서도 많은 지지가 있었죠. 그런데 저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해서 그 지지층이 조금 이탈하기 시작했다.김어준 씨가 얘기한 대로 코어층에서 팔짱 끼고 보는 것이 아니고 중도와 보수층에서 한번 봐야겠네라고 팔짱 끼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런 점에서 그 지지율이 조금씩 이탈하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는 저희가 선거에 대한 분석 여러 가지 했기 때문에 녹아들어 있겠죠. 그런 점에서 저는 글쎄요, 김어준 씨 본인이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하고. 대선 때 지지율 정도를 저희가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그 상황은 핵심 지지층은 여전히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빅스피커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그런 와중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유시민 작가가 쓴 책을 보는 그런 모습이 나오기도 했거든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의도된 연출일까요, 아니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김병민]
조금 전에 청와대에서 발표했던 문 전 대통령과 오찬하기로 했다라는 것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워낙 앞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정수석 임명으로 굉장히 이번 한 주가 뜨거웠습니다.문재인 정부가 흔들릴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지점들이 있는데 그때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라고 하는 건 굉장히 큰 충격을 그 정부에 줬었을 거고요. 조국 전 장관, 당시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통해서 당시 검찰로부터 굉장히 큰 공격들을 받지 않았습니까?그게 문재인 정부가 흔들렸던 굉장히 큰 계기가 됐던 상황들이었잖아요.그런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조국 전 장관과 같이 통합해서 선거를 치르는 정청래 대표 측의 움직임이 있었고 마지막까지 뉴이재명을 표방하고 있는 인사 중에 하나가 또 여기에 김용남 후보가 함께 참전을 했는데 결과는 국민의힘의 승리로 귀결되지 않았습니까?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현 대통령 간의 넘을 수 없는 간극들이 지지자들까지 번져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진화되기 전에 빠르게 진화하고 이 불을 끄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정무적으로 판단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연평도에 있는 해병대 부대를 찾았습니다.장병들을 격려하고 일대 군 경계태세를 점검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직접 실탄 사격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준비한 영상 함께 보겠습니다. 표적지 결과를 보니까 상당히 잘 모여서 명중이 된 것 같은데 또 이 에피소드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서도 왜 장관은 안 쏘냐. 안규백 장관이 방위병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여러 뒷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꾼 것 같은데요.궁금한 게 방위도 총 쏘나요?저는 잘 몰라서. 그런데 대통령도 사실은 장애가 있으셔서 면제가 됐잖아요.그런데 언제 총을 쏴보셨나, 저는 그런 생각도 하게 됐는데 어찌됐건 결과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대통령이 옆에서 나란히 방위병 출신의 국방부 장관이 같이 사격을 해도 괜찮았겠다 그런 생각도 아울러 하게 됩니다.연평도 해병대는 지난번에 한번 가기로 했다가 못 갔어요.그래서 치킨만 먼저 가고 대통령이 어제 방문을 한 건데, 6.25 76주년 기념이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안보 행보를 하신 것 같은데 안규백 장관에 대한 이런 농담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민원 해결도 많이 하고 오신 것 같아요.저는 떠나지만, 제대하지만 후임들을 위해서 위문열차 좀 보내주세요, 이런 것부터 배편이 너무 비쌉니다, 육지로 나가는. 그리고 운동기구 좀 해 주세요, 이런 얘기들을 격의 없이 대통령에게 이런 민원들을 제기하는 모습 보니까 그 패기가 참 좋았고요. 분위기가 참 훈훈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오늘은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관련 소식들은 또 저희가 추가로 들어오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어제 퇴원한 이후에 오늘 최고위원회를 주재했는데요.준비된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앵커]
장동혁 대표, 어제 대표의 거취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사퇴에 대한 의사는 일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지금 당내에서는 여러 가지 갈등들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어떻게 전망을 하세요?
[김병민]
이제 퇴원을 하고 메시지를 냈고 오늘 최고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마는 사실은 당대표와 지도부 하나하나의 메시지에 힘이 실리고 영어 서야 당이 움직이지 않습니까?어제 퇴원하고 첫 번째 일성의 메시지가 재선거와 특검이 핵심 메시지였습니다.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3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특검을 주장하고 관철해야 하는 골든타임이 분명히 존재했을 텐데 그 시기에 정확하게 특검 메시지를 과연 장동혁 대표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일사불란하게 진행했을까. 지난주 월요일 오후 5시 반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잖아요.그러고 난 다음에 여기서 특검을 얘기한 게 아니라 소청을 집어넣었죠. 그리고 의원총회를 통해서 오히려 의원들은 그 뜻이 아닌데라고 원내대표가 의견을 모으니까 갑작스럽게 그 입장이 바뀌게 됐습니다.당원들의 총의를 몰아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대표의 목소리와 메시지에 영이 실리지 않는다는 측면이 이어지고 있고요.오늘은 제일 먼저 이야기를 나눴던 게 뭡니까?국무총리 청문회가 오늘 진행되고 있는 거예요, 내일까지. 그러면 당대표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이슈는 야당이잖아요.당원들의 총의를 다 모아서 한성숙 총리 후보자의 다주택 이슈부터 청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국민의힘의 일성인데 여기에 기업인으로 있었을 당시 정보 공개 유출 관련된 굉장히 심각한 문제들이 있었거든요.이런 이슈들에 대해서 목소리가 강하게 나와야 하는데 지금 나오고 있는 내용은 당내 내홍으로 일관되다 보니까 다들 이런 상태로 야당이 야당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아쉬움을 갖게 되는 거죠.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과연 어느 정도 역량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신뢰를 다잡기가 어려워진다면 아마 당내 의원들도 어느 정도 순간에는 지도부에 대한 리더십을 다시금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모으는 그런 과정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어제 장 대표 얘기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는데 과거 한동훈 의원이 당대표였을 때 내 거취는 장동혁 의원이 결정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그때 비상계엄 해제 결정 이후에 당시에 장 대표가 수석최고위원이었잖아요.그때 사퇴를 하면서 한동훈 체제가 붕괴되는 그런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그 얘기를 한 것 같아요.
[김유정]
그러니까 어제 장동혁 대표가 퇴원하고 나서 기자회견 통해서 했던 일성이 아까 말씀하신 특검과 재선거였고요.그다음에 당대표는 의원 몇 명이 흔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당원들이 판단할 문제다, 이 거취 문제는. 그렇게 얘기했잖아요.그리고 당 기강 쇄신하겠다, 기강 바로잡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당원들에 메여 있다.그러니까 사퇴 얘기 더 이상 꺼내지 말아라, 의원들. 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2024년에 한동훈 대표 체제는 그때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이 마지막으로 사퇴함으로써 그 체제가 붕괴되고 비대위로 전환이 됐거든요.그때는 의원들 마음대로 그렇게 해놓고 이제는 당원에 달려 있다고 얘기하는 건 그때하고 지금하고 얘기가 다르지 않냐고 한동훈 의원이 일침을 놓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장동혁 지킴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나는 원칙을 얘기한 것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거든요.입장이 바뀐 건가요, 아니면 원칙을 그대로 얘기한 건가요?
[김병민]
정계를 은퇴하신 분이기 때문에 별 관심을 안 가져주는 게 홍준표 전 대표를 위한 길이기도 해요.본인 스스로가 대통령 선거 이후로 본인은 은퇴하겠다고 했고 당을 떠나서 탈당하고 나갔습니다.지난 지방선거 과정을 지켜봤던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는 아무리 정계를 은퇴하고 당을 나가도 그렇지 본인이 몸담고 있던 정당에 대한 모멸감 섞인 발언들을 굉장히 많이 쏟아냈거든요.본인의 예측이 하나도 맞지 않았어요.심지어 대구시장마저도 본인이 몸담았던 곳이지 않습니까?그런데 그 대구시장도 민주당이 당선될 것처럼 이야기를 꺼냈지만 본인의 예측과 전망이 틀리고 또 다른 결과의 민심이 왔다면 홍준표 전 대표도 당을 오랫동안 책임졌던 정치 원로 입장에서 내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민심을 읽지 못했다는 겸허한 반성이 있어야 그다음 메시지에 힘이 실릴 것 아니겠습니까?이제는 정계를 떠나가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마 이 목소리에 관심을 가질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김건희 씨에 대한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가 내일 오후 2시 이뤄지게 되는데요. 김 씨는 이미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황인데 최근 김 씨의 옥중 편지가 잇따라 공개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지난 2월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된 김건희 씨 편지입니다.김 씨가 자신의 지지자들 편지에 대해 보낸 '옥중 답장'으로 보이는데요.잠시 읽어 보면요.'김건희입니다.편지를 읽고 그래도 희망은있고 우리 친구들도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고 시작하더니, '법정 등 밖에서 굵은 함성이 들려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렇게 언급하기도 합니다.편지 말미에도 다시 한번 지지자들은 '친구들'이라고 지칭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또다른 자필 편지가 올라오기도 했는데요.글쓴이는 '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엄마는 모든 투정 다 받아주잖아요' 라고 적었습니다.온라인 게시판에서는남부구치소에 수용 중인 김건희 씨가 쓴 자필 편지로 알려졌습니다.논란이 일자 김건희 씨 측 유정화 변호사가어제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김건희 씨는 지지자분들에게 보내는 서신이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고 이 부분을 모든 편지에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런데도 이런 서신이 수회 공개됐다며 계속되면 김 씨가 답장을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편지가 공개되는 걸 보면 김건희 씨가 지지자들과 계속해서 소통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김유정]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런 일이 계속돼 왔던 것 같아요.그런데 대통령 부인 시절에는 팬클럽도 있고 그러지 않았습니까?그래서 소식을 여전히 주고받는구나. 영치금만 받는 게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그런데 지지자들이 이걸 받고 어쨌거나 본인들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공개하는 게 이게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이게 왜 이슈가 되는지도 선뜻 이해는 가지 않는데요.일단은 그 안에서도 여전히 뭔가 반성하거나 자숙하고 있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지지자들이 편지 쓰고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울고 이랬다는 것은 자기 반성을 기반으로 한 그런 편지 내용은 아닌 것 같아서 좀 여전히 아쉬움이 있고요.내일 관련한 매관매직 생중계되잖아요.거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여태껏 주장을 한 건 받기는 받았는데 청탁은 없었다고 얘기하는데 누가 봐도 아닌 여러 가지 정황들이 있기 때문에 7년 6개월 구형, 구형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실형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생중계되는데 저희 YTN도 당연히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이거든요. 어느 정도의 형량을 생각하세요?
[김병민]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국민들 보시기에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범죄들이 있거든요.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바탕으로 사적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금품이라든지 이런 금전적 이득을 바탕으로 그 자리가 제공됐다면 이건 국민들께서 납득하기 어려운 일 아니겠습니까?다만 검찰, 특검에 기소되는 과정 속에서 기소하고 공소 기각되거나 또 무죄로 선고됐던 여러 사건이 있는 만큼 과연 어느 정도 상황이 정말 진실인지 여부들이 궁금합니다.그리고 만약에 보도되거나 우리가 알려지는 것으로 보여진 것들이 사실이라면 거기에 대한 엄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이런 일들이 정치권에서 앞으로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아야 할 사건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내일 법원의 판단이 매우 중요한 국민들이 바라보게 되는 지점이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지금까지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했습니다.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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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유정 수석대변인의 짧은 브리핑 내용 들어보셨습니다.들으신 것처럼 7월 1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한다는 소식입니다.관련 내용들 저희가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지금 스튜디오에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그리고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두 분 나와 있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정치권 얘기 이모저모를 짚어볼 텐데 먼저 지금 방금 브리핑이 나왔으니까 이 얘기를 잠깐 해 보자면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7월 1일 오찬을 함께한다.물론 전 대통령과 만날 수는 있는데 이 시점에 왜 오찬을 함께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이 들 것 같아요.
[김유정]
직전 민주당 대통령과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의 오찬 회동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때가 때인지라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들 해석이 분분할 것 같기는 합니다.저희가 전당대회 두 달이 채 안 남은 상황인 데다가 당내에서도 진영의 갈등이라고 할까요.조금 이 경쟁의 양상이 격화되고 있는, 후보 출사표를 던지기도 전에 지금 이런 양상이어서 대통령이 19일날 춘추관 브리핑에서도 말씀한 바대로 전쟁이 아니라 경쟁을 하는 게 맞다, 이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런 우려들을 아마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말씀을 나누면서 중지를 모아보는 그런 자리를 가지시려고 하는 게 아닌가. 저는 다른 얘기도 있겠습니다마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오찬의 주제 안에 포함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오찬 관련 청와대 브리핑도 있었고 그 전에 김민석 국무총리의 기자회견도 있었는데 보완수사권 얘기가 나왔습니다.그러니까 이 부분이 사실상 당정 간 이견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계속 나왔었는데 정부에서 보완수사권 폐지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이게 오늘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김유정]
지금 정청래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면서도 계속해서 그전에 SNS를 통해서도 검찰개혁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그러면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그리고 지금 당장 폐지, 이런 취지의 글들을 계속 올렸잖아요.그러니까 마치 정부의 입장은 다른데 나는 이게 반드시 필요한 개혁의 일환으로서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게 나의 주도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처럼 국민들과 당원들에게는 비춰질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폐지가 맞는데 정말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보완수사권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게 내 생각이지만 국회에서 논의해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잖아요.그러니까 거기에 정면으로 승부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또 민주당 당원들 가운데서도 조금 이견이 있었고 갈등이 분출되는 듯한 그런 모습도 나왔단 말씀이죠. 그런 점에서 총리가 저는 이번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도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가 맞다고 총리가 입장을 얘기한 바가 있었어요, 이런저런 기회에. 그래서 오늘로써 저는 전당대회에서 더 이상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을 막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어 있는 것이고 또 이거 가지고 더 이상 갈등 양상으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생각 때문에 쐐기를 박은 거다라고 생각합니다.당정이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 그런 브리핑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속보로 들어왔으니까 이 두 가지 브리핑에 대해서 김병민 부시장의 의견도 듣고 저희가 준비된 질문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병민]
총리의 메시지도 그렇고 청와대 대변인의 메시지도 그렇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라기보다는 약간 핵심 당원들에 대한 메시지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고 저는 평가합니다.일단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김민석 총리가 움직이고 있는 행보와 말 한마디는 전부 전당대회랑 맞물려 이야기가 전개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특히 보완수사권 문제만 하더라도 정청래 전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 바가 결국은 민주당의 핵심 당원들의 의견과 흡사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이 내용이 정부와 조금 달리 김민석 총리는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된 문제에서 내 생각도 비슷하다는 측면을 어필해 왔는데 오늘 정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얘기하면서 전당대회 준비에 대한 포석으로 함께 연결이 되는 것 같고요.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게 되는 부분들은 결국은 대통령이 누구를 만나는가에 대한 여부들이 전당대회와 같이 맞물려 돌아가지 않습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이른바 친문 진영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면서 대척점에 서 있는 문제들을 조정할 수 있는 측면도 있고요.또 하나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빠집니다.이번 월요일에 있었던 리얼미터 조사는 데드크로스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이런 내용들이 자칫 잘못 해석하게 된다면 민주당을 지지해 왔던 진영 내부의 갈등으로 비쳐질 수도 있고 그게 지난 민정수석에 대한 임명 자체가 과거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했던 인사의 임명으로 이어지고 오해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이런 부분들을 불식시키고 나아가야겠다고 판단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 얘기는 잠시 후에 다시 이어가도록 하고요.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시작부터 여야는 청문회 증인과 자료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는데요.관련 내용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청문회마다 증인과 자료 공방으로 시작을 하곤 하는데 지금 김한규 의원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런 자료들이 왜 요청이 됐을까요?어떻게 보세요?
[김유정]
보니까 증인이나 참고인, 또 자료 요구 이건 청문회 때마다 공방을 합니다.그러니까 정말 세월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는 풍경이구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또 한편으로는 오늘 남아공과의 축구를 이겼다면 이 청문회가 조금 더 수월하게 가지 않았을까, 의원들이. 그런 생각도 듭니다마는 그마저도 실망하게 됐고요. 그런데 애초에 증인, 참고인 협의를 할 때 국민의힘에서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까 김한규 의원이 얘기한 30년간 헌혈 내역이나 선관위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성남FC에 네이버가 후원했는데 그때 당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는 이유로 관련 관계인들을 다 증인 소환하겠다, 이런 무리한 요구들도 있었고. 그래서 그 합의 과정에서 그거는 좀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 얘기하다가 또 불발되고 이랬던 측면이 있었거든요.그러니까 이 한성숙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미 중기부 장관으로 인사청문회를 한번 거친 인물이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검증이 한번 된 후보잖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리라는 자리가 더 무거운 자리이기는 합니다마는, 책임도 더 크고요.그런데 너무 무리한 요구였다.그래서 결국에는 합의가 불발되니까 결과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데 결론을 놓고 보면 말씀드린 대로 한 번의 검증이 있었고 또 본인이 제일 중요한 건 다주택 관련한 이슈들이었잖아요, 개인 재산과 관련된. 그런데 다 처분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실거래가보다 더 낮게 팔고 또 취득가보다 낮게 처분하고 또 기부도 하고. 그러니까 본인으로서는 어찌됐건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서 성의를 보인 것 같아요.그런 측면에서 여러 증인, 참고인, 자료 가지고 논란은 합니다마는 이 정도면 굉장히 약한 논란이다.그리고 곧바로 질의에 들어갔어요, 그리 긴 시간 지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봐서는 조금 논란은 되겠습니다마는 내일까지 청문회 마치고 무난하게 통과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앵커]
오늘 청문회에서 주적이 어디냐라는 질문 그리고 6.25는 남침이냐, 북침이냐, 이런 질문도 나왔어요.
[김병민]
국민들 보시기에는 이념적인 공방으로 또 청문회가 가는 것 아니냐, 이렇게 물어보실 수도 있겠는데요. 지난 지방선거를 반추해 보면 젊은 청년들 중에는 이런 질문을 하고 당연한 답을 받아야 되는데 그 답을 못하는 정치인들을 답답해하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제가 오세훈 후보랑 같이 선거캠페인 하던 와중에 젊은 청년이 와서 후보님, 주적이 누구죠라고 물어보고 그걸 영상으로 촬영해서 올리니까 조회수가 일파만파 커져나갔는데 당시 서울시장 한 명 후보에게만 물어본 게 아니라 여러 정치인을 찾아서 그런 내용들을 묻더라고요.너무나 당연한 내용들을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들에 실제 청년들이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관한 적절한 답을 했는가, 이런 이슈가 더 전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고요.어찌 보면 총리 후보자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그런데 국회 의석 수가 너무나 크게 기울어져 있잖아요.결국은 민주당이 마음먹고 통과하려면 처리는 되겠습니다마는 지금 과거와 달리 대통령의 지지율이 빠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민적 여론이 안 좋아지는데 무리하게 임명을 강행하게 됐을 경우에는 당과 정부 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오늘 첫 번째 청문회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만큼 내일까지 어떤 식으로 여론들이 조성되는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까지 청문회 진행되는 상황들을 지켜봐야겠고 다시 민주당 소식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정청래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자신의 SNS에 역대 진보정당 출신 대통령들을 언급하면서 그 역사를 지키겠다라고 표현했고. 또 여러 가지 메시지를 올리고 있어요.아무래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는 그런 메시지들이겠죠?
[김유정]
그렇습니다.그런데 사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 4기 대통령들은 정청래 전 대표뿐만 아니라 민주당원이라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역사이고 족보입니다, 사실상. 본인만의 것은 아니죠. 그런 측면에서 이걸 쭉 얘기를 하고 결국에는 본인이 연임을 위한 출마의 변 같았어요, 사퇴의 변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본다면 대선 출사표 같은 그런 느낌도 드는 얘기들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내가 마지막까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그런데 그동안에 보여줬던 모습들 그리고 순방길에 당에서 뭔가 잡음이 있거나 불협화음이 있거나.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올해 1월 20일날 코스피 5000을 찍었는데 그날 그걸 다 덮어버린 이슈가 하나 있었죠.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제안. 그걸로 다 덮어버려서 하필이면 오늘이냐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거든요.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저는 어제 사퇴의 변에서 당정청이 원팀이었고 원보이스였다는 말에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분들이 저뿐만 아니라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지금 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내려가고 있는 게 이를테면 정청래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그 이슈 때문에 지금 우리가 지지율 내려가는 게 아니잖아요.그런 점에서 좀 아쉬움이 컸다.가장 중요한 이슈가 지금 선거 이후에 2주 이상, 3주 넘게 뒤덮고 있는 중앙선관위 부실투표 관련한 이슈랄지 또 민생 관련한 문제랄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내 갈등 요소가 민주당 지지층, 진보 지지층으로 하여금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게 하는, 화가 나서. 그런 것들이 총합으로 버무려져서 지금 이런 지지율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네 분 대통령 이름을 얘기하고 그다음에 본인만이 적통인 것처럼 얘기하는 이 모습이 과연 국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 조금은 더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요.결론적으로는 나는 연임에 출마하겠다라는 것으로 비춰지죠.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게 딴지게시판에 글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 만나고 이런 모습이었잖아요. 그래서 예상했던 행보지만 과연 그게 본인의 사퇴의 변에서 나타났던 이재명 정권의 성공 지킴이, 그것과 궤를 같이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정청래 전 대표 그리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전북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고요.그리고 송영길 의원은 28일 전주에서 타운홀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금 유력한 당대표 주자들이 호남으로 가는 이유, 특별한 이유가 있겠죠, 당연히?
[김병민]
그럼요.당원들 중에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보수 정당 같은 경우에는 항상 보수의 심장 하면 대구, 경북 이렇게 찾아서 가게 되는 서문시장 등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지 않습니까?여기의 민심을 다잡는 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청래 전 대표가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전국 중에 특히 호남을 많이 찾았다고 하는 내용들이 다 사심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최근에는 정부도 반도체 입지 경쟁이 또 호남 지역으로 가져가게 되는 모습조차도 전당대회랑 다 맞물려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오게 되는데 그만큼 호남 지역의 민심을 이번 당권주자들이 어떻게 가져가는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당권 경쟁이 과열되는 사이에 친여 성향의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준비된 영상 잠시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김어준 씨의 이런 분석을 두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건데 여론조사가 계속 빠지는 그 결과를 놓고 지금 분석을 하는 거잖아요.그런데 여론조사 빠지는 걸 보고 이게 코어인지 연성인지 구분이 될까요?어떻게 보세요?
[김유정]
누가 봐도 제3자적 입장에서 이를테면 정청래 전 대표 뒤에는 김어준 씨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그런데 지지율이 빠지고 있어요.그러면 코어가 흔들린다고 얘기하는데 내가 도와줘서 이재명 정부가 탄생을 했는데 본인이 흔들리고 있다는 자기 고백인가요?그런 생각도 해 봤고요. 그다음에 저는 지방선거 때까지만 하더라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횡보하면서 왔다갔다 했었잖아요.그런데 최근에는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대선 득표율 정도라고 보여집니다.그러면 대통령 생각보다 잘하네라고 영남권 보수층에서도 생각보다 일 잘한다, 이런 지지가 있었고요.그다음에 중도층에서도 많은 지지가 있었죠. 그런데 저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해서 그 지지층이 조금 이탈하기 시작했다.김어준 씨가 얘기한 대로 코어층에서 팔짱 끼고 보는 것이 아니고 중도와 보수층에서 한번 봐야겠네라고 팔짱 끼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런 점에서 그 지지율이 조금씩 이탈하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는 저희가 선거에 대한 분석 여러 가지 했기 때문에 녹아들어 있겠죠. 그런 점에서 저는 글쎄요, 김어준 씨 본인이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하고. 대선 때 지지율 정도를 저희가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그 상황은 핵심 지지층은 여전히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빅스피커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그런 와중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유시민 작가가 쓴 책을 보는 그런 모습이 나오기도 했거든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의도된 연출일까요, 아니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김병민]
조금 전에 청와대에서 발표했던 문 전 대통령과 오찬하기로 했다라는 것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워낙 앞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정수석 임명으로 굉장히 이번 한 주가 뜨거웠습니다.문재인 정부가 흔들릴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지점들이 있는데 그때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라고 하는 건 굉장히 큰 충격을 그 정부에 줬었을 거고요. 조국 전 장관, 당시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통해서 당시 검찰로부터 굉장히 큰 공격들을 받지 않았습니까?그게 문재인 정부가 흔들렸던 굉장히 큰 계기가 됐던 상황들이었잖아요.그런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조국 전 장관과 같이 통합해서 선거를 치르는 정청래 대표 측의 움직임이 있었고 마지막까지 뉴이재명을 표방하고 있는 인사 중에 하나가 또 여기에 김용남 후보가 함께 참전을 했는데 결과는 국민의힘의 승리로 귀결되지 않았습니까?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현 대통령 간의 넘을 수 없는 간극들이 지지자들까지 번져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진화되기 전에 빠르게 진화하고 이 불을 끄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정무적으로 판단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연평도에 있는 해병대 부대를 찾았습니다.장병들을 격려하고 일대 군 경계태세를 점검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직접 실탄 사격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준비한 영상 함께 보겠습니다. 표적지 결과를 보니까 상당히 잘 모여서 명중이 된 것 같은데 또 이 에피소드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서도 왜 장관은 안 쏘냐. 안규백 장관이 방위병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여러 뒷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꾼 것 같은데요.궁금한 게 방위도 총 쏘나요?저는 잘 몰라서. 그런데 대통령도 사실은 장애가 있으셔서 면제가 됐잖아요.그런데 언제 총을 쏴보셨나, 저는 그런 생각도 하게 됐는데 어찌됐건 결과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대통령이 옆에서 나란히 방위병 출신의 국방부 장관이 같이 사격을 해도 괜찮았겠다 그런 생각도 아울러 하게 됩니다.연평도 해병대는 지난번에 한번 가기로 했다가 못 갔어요.그래서 치킨만 먼저 가고 대통령이 어제 방문을 한 건데, 6.25 76주년 기념이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안보 행보를 하신 것 같은데 안규백 장관에 대한 이런 농담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민원 해결도 많이 하고 오신 것 같아요.저는 떠나지만, 제대하지만 후임들을 위해서 위문열차 좀 보내주세요, 이런 것부터 배편이 너무 비쌉니다, 육지로 나가는. 그리고 운동기구 좀 해 주세요, 이런 얘기들을 격의 없이 대통령에게 이런 민원들을 제기하는 모습 보니까 그 패기가 참 좋았고요. 분위기가 참 훈훈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오늘은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관련 소식들은 또 저희가 추가로 들어오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어제 퇴원한 이후에 오늘 최고위원회를 주재했는데요.준비된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앵커]
장동혁 대표, 어제 대표의 거취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사퇴에 대한 의사는 일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지금 당내에서는 여러 가지 갈등들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어떻게 전망을 하세요?
[김병민]
이제 퇴원을 하고 메시지를 냈고 오늘 최고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마는 사실은 당대표와 지도부 하나하나의 메시지에 힘이 실리고 영어 서야 당이 움직이지 않습니까?어제 퇴원하고 첫 번째 일성의 메시지가 재선거와 특검이 핵심 메시지였습니다.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3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특검을 주장하고 관철해야 하는 골든타임이 분명히 존재했을 텐데 그 시기에 정확하게 특검 메시지를 과연 장동혁 대표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일사불란하게 진행했을까. 지난주 월요일 오후 5시 반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잖아요.그러고 난 다음에 여기서 특검을 얘기한 게 아니라 소청을 집어넣었죠. 그리고 의원총회를 통해서 오히려 의원들은 그 뜻이 아닌데라고 원내대표가 의견을 모으니까 갑작스럽게 그 입장이 바뀌게 됐습니다.당원들의 총의를 몰아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대표의 목소리와 메시지에 영이 실리지 않는다는 측면이 이어지고 있고요.오늘은 제일 먼저 이야기를 나눴던 게 뭡니까?국무총리 청문회가 오늘 진행되고 있는 거예요, 내일까지. 그러면 당대표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이슈는 야당이잖아요.당원들의 총의를 다 모아서 한성숙 총리 후보자의 다주택 이슈부터 청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국민의힘의 일성인데 여기에 기업인으로 있었을 당시 정보 공개 유출 관련된 굉장히 심각한 문제들이 있었거든요.이런 이슈들에 대해서 목소리가 강하게 나와야 하는데 지금 나오고 있는 내용은 당내 내홍으로 일관되다 보니까 다들 이런 상태로 야당이 야당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아쉬움을 갖게 되는 거죠.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과연 어느 정도 역량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신뢰를 다잡기가 어려워진다면 아마 당내 의원들도 어느 정도 순간에는 지도부에 대한 리더십을 다시금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모으는 그런 과정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어제 장 대표 얘기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는데 과거 한동훈 의원이 당대표였을 때 내 거취는 장동혁 의원이 결정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그때 비상계엄 해제 결정 이후에 당시에 장 대표가 수석최고위원이었잖아요.그때 사퇴를 하면서 한동훈 체제가 붕괴되는 그런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그 얘기를 한 것 같아요.
[김유정]
그러니까 어제 장동혁 대표가 퇴원하고 나서 기자회견 통해서 했던 일성이 아까 말씀하신 특검과 재선거였고요.그다음에 당대표는 의원 몇 명이 흔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당원들이 판단할 문제다, 이 거취 문제는. 그렇게 얘기했잖아요.그리고 당 기강 쇄신하겠다, 기강 바로잡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당원들에 메여 있다.그러니까 사퇴 얘기 더 이상 꺼내지 말아라, 의원들. 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2024년에 한동훈 대표 체제는 그때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이 마지막으로 사퇴함으로써 그 체제가 붕괴되고 비대위로 전환이 됐거든요.그때는 의원들 마음대로 그렇게 해놓고 이제는 당원에 달려 있다고 얘기하는 건 그때하고 지금하고 얘기가 다르지 않냐고 한동훈 의원이 일침을 놓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장동혁 지킴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나는 원칙을 얘기한 것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거든요.입장이 바뀐 건가요, 아니면 원칙을 그대로 얘기한 건가요?
[김병민]
정계를 은퇴하신 분이기 때문에 별 관심을 안 가져주는 게 홍준표 전 대표를 위한 길이기도 해요.본인 스스로가 대통령 선거 이후로 본인은 은퇴하겠다고 했고 당을 떠나서 탈당하고 나갔습니다.지난 지방선거 과정을 지켜봤던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는 아무리 정계를 은퇴하고 당을 나가도 그렇지 본인이 몸담고 있던 정당에 대한 모멸감 섞인 발언들을 굉장히 많이 쏟아냈거든요.본인의 예측이 하나도 맞지 않았어요.심지어 대구시장마저도 본인이 몸담았던 곳이지 않습니까?그런데 그 대구시장도 민주당이 당선될 것처럼 이야기를 꺼냈지만 본인의 예측과 전망이 틀리고 또 다른 결과의 민심이 왔다면 홍준표 전 대표도 당을 오랫동안 책임졌던 정치 원로 입장에서 내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민심을 읽지 못했다는 겸허한 반성이 있어야 그다음 메시지에 힘이 실릴 것 아니겠습니까?이제는 정계를 떠나가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마 이 목소리에 관심을 가질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김건희 씨에 대한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가 내일 오후 2시 이뤄지게 되는데요. 김 씨는 이미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황인데 최근 김 씨의 옥중 편지가 잇따라 공개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지난 2월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된 김건희 씨 편지입니다.김 씨가 자신의 지지자들 편지에 대해 보낸 '옥중 답장'으로 보이는데요.잠시 읽어 보면요.'김건희입니다.편지를 읽고 그래도 희망은있고 우리 친구들도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고 시작하더니, '법정 등 밖에서 굵은 함성이 들려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렇게 언급하기도 합니다.편지 말미에도 다시 한번 지지자들은 '친구들'이라고 지칭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또다른 자필 편지가 올라오기도 했는데요.글쓴이는 '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엄마는 모든 투정 다 받아주잖아요' 라고 적었습니다.온라인 게시판에서는남부구치소에 수용 중인 김건희 씨가 쓴 자필 편지로 알려졌습니다.논란이 일자 김건희 씨 측 유정화 변호사가어제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김건희 씨는 지지자분들에게 보내는 서신이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고 이 부분을 모든 편지에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런데도 이런 서신이 수회 공개됐다며 계속되면 김 씨가 답장을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편지가 공개되는 걸 보면 김건희 씨가 지지자들과 계속해서 소통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김유정]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런 일이 계속돼 왔던 것 같아요.그런데 대통령 부인 시절에는 팬클럽도 있고 그러지 않았습니까?그래서 소식을 여전히 주고받는구나. 영치금만 받는 게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그런데 지지자들이 이걸 받고 어쨌거나 본인들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공개하는 게 이게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이게 왜 이슈가 되는지도 선뜻 이해는 가지 않는데요.일단은 그 안에서도 여전히 뭔가 반성하거나 자숙하고 있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지지자들이 편지 쓰고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울고 이랬다는 것은 자기 반성을 기반으로 한 그런 편지 내용은 아닌 것 같아서 좀 여전히 아쉬움이 있고요.내일 관련한 매관매직 생중계되잖아요.거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여태껏 주장을 한 건 받기는 받았는데 청탁은 없었다고 얘기하는데 누가 봐도 아닌 여러 가지 정황들이 있기 때문에 7년 6개월 구형, 구형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실형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생중계되는데 저희 YTN도 당연히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이거든요. 어느 정도의 형량을 생각하세요?
[김병민]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국민들 보시기에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범죄들이 있거든요.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바탕으로 사적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금품이라든지 이런 금전적 이득을 바탕으로 그 자리가 제공됐다면 이건 국민들께서 납득하기 어려운 일 아니겠습니까?다만 검찰, 특검에 기소되는 과정 속에서 기소하고 공소 기각되거나 또 무죄로 선고됐던 여러 사건이 있는 만큼 과연 어느 정도 상황이 정말 진실인지 여부들이 궁금합니다.그리고 만약에 보도되거나 우리가 알려지는 것으로 보여진 것들이 사실이라면 거기에 대한 엄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이런 일들이 정치권에서 앞으로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아야 할 사건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내일 법원의 판단이 매우 중요한 국민들이 바라보게 되는 지점이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지금까지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했습니다.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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