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2026] 중앙선관위 "송파구 일부 투표소 투표용지 부족... 용지 이송 중"

[민심 2026] 중앙선관위 "송파구 일부 투표소 투표용지 부족... 용지 이송 중"

2026.06.03.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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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민심2026]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보신 그대로입니다. 투표를 하러 갔는데 용지가 없어서 투표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투표소로 지금 용지가 이송 중이다. 중앙선관위가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주혜 전 의원님, 종이 없어서 투표 못 한다는 얘기는 이번에 처음 들어본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될 것 같습니까?

[전주혜]
저도 예전에 판사 시절에 여러 차례 선관위원장을 했습니다마는 이런 경우는 처음 들어봅니다. 2021년에 소쿠리투표가 연상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건 어떻게 지금 선관위가 책임져야 될지. 왜냐하면 지금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기다리다가 돌아간 유권자도 있다, 이런 거 아닙니까? 그런데 서울시장 선거가 굉장히 접전 상황이고요. 또 그러다 보니까 송파구청장도 접전이고 또 시의원, 구의원 선거도 굉장히 접전입니다. 시청자들께서 아시겠지만 구의원 선거는 한 몇 십배 차이로 우열이,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런 경우 돌아간 사람이 몇 명인지 알 수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선관위 직원들은 안에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저는 중앙선관위가 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번에 투표율이 높을 거라고는 이미 예상이 됐죠. 왜냐하면 전국적으로 접전지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유권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 사전투표율이 4년 전에 비해서 한 4% 넘었잖아요. 그러면 본투표율도 당연히 그 이상 높을 거라고 예상이 충분히 되기 때문에 충분히 투표소마다 투표용지를 준비했어야죠. 그런데 이것을 3시간 전부터 투표용지가 부족할 기미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처를 안 한 거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 중앙선관위가 죄송합니다, 자체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넘어갈지 정말 두고봐야 되는 것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상파악와 더불어서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성준 의원님, 지금 줄을 기다리고 있고 또 일부 항의하는 유권자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 용지가 부족하다면 이게 갑자기 부족해진 건 아니고 그런 기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왜 대처를 못 했을지 이해는 안 가는 상황이네요.

[박성준]
내부에서도 아까 기자 브리핑을 들어보면 투표용지가 부족할 거라고 내부에서 얘기를 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선관위에 나온 선관위원들이 다 있어요. 그러면 거기에 따른 예상조치를 좀 취해야 되는 건데 그걸 적절하게 취하지 못한 거 아닌가 싶어요. 무사안일하게 취한 것 같은데. 일단 선관위에서 조치를 취하기를 6시 이후에도 대기자에 대해서는 투표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방송을 본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투표하지 않은 분들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가 조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5시 38분이어서 20여 분 남은 상황이고. 지금도 용지가 이송 중이라고 하니까 부족해서 종이를 기다리고 있는 유권자들이 많다는 얘기거든요. 추후에 파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정하 의원님?

[박정하]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전주혜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작은 단위의 선거구로 돌아가면 한표한표가 당락에 영향을 주는데 저렇게 해서 기다리다 돌아가신 분이 몇 명이 되는지 추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저는 투표율이 높아서 용지 준비가 안 됐다는 게 어떤 식으로 납득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무슨 말로 설명해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을 저렇게 했고. 그다음에 그에 따른 적절한 시간에 대처를 못했다는 건 쉽게 말하면 일하기 싫다는 거잖아요. 제가 볼 때는 이참에. .. 그전에 부실 관리 때문에 굉장히 논란이 많았는데, 그리고 이로 인해서 일각에서 일고 있는 부정선거론도 막 일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선관위가 이 정도까지 왔으면 여러 가지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고 이 정도까지 왔으면 저는 해체 수준의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지방선거 끝나고 나면 국회 차원에서도 아주 논의를 심각하게 해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없도록 관리가 제대로 돼서. 국민들의 투표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거고 그 권리를 통해서 국민이 주인이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 선거과정 자체를 저런 식으로 관리를 한다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상황이 어떨지 구청장 선거 개표상황이 어떨지 지금 저희가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만약에 접전상황이 된다면 돌아간 유권자들이 꽤 된다면 이것도 좀 파장이 커질 것 같거든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당장 6시가 되면 우리가 예측방송을 하게 될 텐데 만약 저런 일이 있을 때 그러면 공표를 하는 게 맞는지. 미국의 경우에는 그런 거 상관없이 시차가 있으니까 공표도 하고 아무 문제 없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굉장히 여러 가지 문제를 낳을 수가 있거든요. 특히 예를 들면 서울시장 선거 자체가 1번 후보, 2번 후보. 그러니까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격차가 상당수라서 저런 정도의. .. 결국 기다리다가 투표 못 한 사람들에 관한, 물론 그분들이 표를 누구를 찍을지 알 수 없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쟁론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없으면 다행인데 몇 표 차이의 초박빙인 경우에는 사실은 떨어진 사람 입장에서는 우울하지 않겠습니까? 예컨대 송파구 같은 경우는 대체적으로 보수 투표층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고 또 구청장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총박빙인데. 그러면 정말 6시에 투표가 끝나고 난 다음에 예측조사를 했을 경우에 실제로 저런 경우가 어떻게 결과적으로 투표하는 분들에 대한 바이어스가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이미. 그러면 그런 부분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상당히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 정말 박정하 의원 얘기 있었습니다마는 선관위가 이런 태도와 안일한 자세로 더 이상 선거관리하기는 참 어렵다. 그런 국민들의 따끔한 질타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다소 황당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의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이 긴급입장문을 냈습니다. 지금 막 속보로 들어왔는데요. 서울시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못 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절대로 투표를 포기하면 안 된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관위에서는 투표 종료 시간, 저녁 6시가 넘어서라도 투표권을 보장해 달라. 이 점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고요. 빨리 투표지를 이송하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19세기도 아니고 용지 부족이 말이 되냐. 강력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금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 속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에서도 입장을 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은 유권자 참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 이어서 오세훈 후보 측도 입장을 냈는데요. 선관위를 강력하게 경고해야 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편해도 포기 없이 조금만 기다려서 꼭 투표를 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는데요. 박정하 의원님, 벌써 지금 용지 부족 속보가 나오자마자 파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 측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겠죠?

[박정하]
당연히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거죠. 지금 초접전 상황인 거고. 이게 결과적으로는 저걸 개표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유권해석도 필요한 거 아니에요? 시간 안에 도착이 안 되고 하는 문제는.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만들어놓은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어떻게 수습할런지 이해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까지 가 있는 거라고 보여져요. 어떤 말로도. .. 당장 선관위가 그냥 투표하면 된다고 얘기하는 게 그마저도 저는 정당하게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나 싶을 정도로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투표 종료 15분여 남은 이런 상황에서 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지고. 지금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15분 정도 뒤면 각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는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희가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아서 네 분께 공통적으로 간략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성적표가 이제 개표될 거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텐데 각 당에서 생각하는 성적표라고 할까요? 몇 대 몇 정도 민주당에서는 예상하고 계십니까?

[박성준]
우리가 숫자로 얘기하는 건 그렇고요. 이번 선거에서 사실은 집권당은 우리 민주당이지만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같은 경우에는 2022년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단체장들이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아까 YTN에서 얘기하듯이 수성전과 공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건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공성전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가장 중요한 선거가 어디냐. 기본적으로 볼 때 서울시장 선거가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서울시장 선거가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서 성적표가 제일 척도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볼 때 오세훈의 5선 도전에 대한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하는 유권자들의 심판이 매우 강해서 정원오 후보가 이기지 않겠느냐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선거에서 볼 때 서울뿐만 아니라 Y축이라고 하는 경우가 바로 수도권에서 내려와서 충청권입니다. 충청권이 대전, 충남, 충북이 국민의힘 후보가 광역단체장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충청권에서 만약에 민주당이 다 승리한다고 하면 매우 의미가 있는 거고. 더 내려가서 부산에서 선거가 승리한다고 하면 이 선거 자체에서 민주당의 대승이다 이렇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다음 박정하 의원 전망도 들어볼게요.

[박정하]
지금 양당이 사실 심판론이라는 걸 들고 나왔어요. 민주당에서는 저희 당에 대한 심판을 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저희 당에서는 지금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심판을 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갖고 있는 지지도는 60%를 넘나들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 당은 20%도 채 안 되는 정당 지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양당이 주장하는 심판을 받아들일까라는 데 저희가 선거 시작하면서 잘못 짚고 있었던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보고. 저는 최종적으로 보면 16개 광역단체장 중에 지금 경남 투표율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어서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16개 중에 12:3:1 혹은 13:2:1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앵커]
1은 전북이죠?

[박정하]
전북의 무소속 후보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주혜 전 의원님.

[전주혜]
국민의힘에서는 경합지역을 한 7~8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부산 또 울산, 경남 이렇게 여러 군데가 있는데요. 거기에서 몇 군데나 이기는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 부산 이런 지역에서 이긴다고 하면 굉장히 국민의힘으로서는 선전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마는. 사실 굉장히 치열한 접전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은 출구조사로도 예단하기는 어렵고 4년 전 출구조사에서도 못 맞춘, 결과가 바뀐 지역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으로서는 4년 전의 상황하고는 반대 상황이기 때문에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대구 경북 이외에 한 2~3곳 정도에서 더 후보들이 선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앵커]
두 곳 플러스 알파 이렇게 기대를 하고 계시다고 얘기해 주셨고요. 용지 부족 사태까지 일어날 정도로 과열된 이번 선거인데 접전 지역 몇 곳 정도로 예상하세요?

[김형주]
글쎄요, 한 4군데 정도일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보면 전체 구도로 보면 제가 11:4:1 정도로 민주당이 많이 압승하지만 결과적으로 투표율이 높아진 부분은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지점도 있다. 사실 냉정하게 보면 이번 선거는 보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오기도 싫은 그런 투표율이 저조해야 정상적인 선거예요. 그런데 보수가 결집해서 마지막에 투표장에 나왔다고 하는 건 어쨌든 민주당이 그 빌미를 제공한 부분이 없지 않았나. 혹은 제대로 공천을 못한 부분이 없지 않았나. 물론 국민의힘도 공천 잘못한 데 많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부분이 있고. 정말로 지방자치 선거인데 두 분 의원님도 계시지만 자치분권이라고 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방자치가 지금 되고 있는가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돌이켜봐야 할 지점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민심 2026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네 분과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그리고 김형주, 전주혜 전 의원 네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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