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판세 전망...여 "12~13곳 승리" vs 야 ”6~7곳 승리" 엇갈려

광역단체장 판세 전망...여 "12~13곳 승리" vs 야 ”6~7곳 승리" 엇갈려

2026.06.03.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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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이였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선거의 주요 쟁점과 관전 포인트 알아보겠습니다.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 12분이 지났습니다. 첫 투표율도 하단에 계속 나가고 있는데 우선 판세 전망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동학]
선거 초반에 국민의힘이 무너져 있었고 공천 과정도 제대로 되지 않았잖아요. 심지어 공천관리위원장이 중간에 호남에 가서 출마하겠다고 가버렸고, 공천관리위가 엉망이 됐었는데 그런 과정에서 구도 정리가 잘 안 됐었어요. 그래서 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다, 초반에 그런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마는 오히려 그것이 오만 프레임을 걸려고 했었던 것 아니냐. 그래서 저희들은 몸을 낮췄고요. 지금까지도 겸손한 기조로 왔는데 결국에는 막판에 와서는 경합지역이 4~5곳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서도 호소하고 있는 것이 기본적으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결을 맞춰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보자 하는 게 있고요. 또 하나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어게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당대표가 전체적인 기조를 주도하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그런 것들을 명확하게 심판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리고 있고요. 결과는 좋을 것으로 봅니다.

[앵커]
접전지 4~5곳이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조금 더 많게 보시는 거죠?

[신주호]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지지난달에 15:1로 이길 수 있다는 오만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이 대통령의 죄를 없애려고 하는 공소취소특검을 발의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의 죄까지도 없앤다는 불손한 것에 국민들께서 아주 매서운 회초리를 때릴 것이다.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일 잘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대통령은 일을 잘할지언정 각 지역에 나온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초짜인 후보들이 여실히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현역 단체장으로서 관록 있는 후보들을 각 지역에 계신 유권자들의 민심이 모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접전지가 많이 는 상황이고 오늘 자정까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국민의힘이 생각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앵커]
사전투표율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일 텐데 유불리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동학]
사전선거로 유불리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본투표에서 투표율이 좀 더 많이 올라가서 전체 투표율에서 55% 이상 되면 그래도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집권 초기잖아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나라를 정상화시켜가고 있고 외교, 안보, 경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철두철미하게 공개회의까지 해가면서 국민들이 도대체 왜 국정이 안 풀렸던 거지,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 정부 들어와서 그런 것들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께서도 국정에 대한 관심도 많고 저게 저래서 안 됐었구나. 이제 되는구나. 이런 것들을 보고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효능감을 느끼고 계세요. 그런 지점에서 평가할 대목이 있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를 밀어줘야 된다라고 하는 흐름 속에서 투표율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올라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신주호]
기존의 선거 예측이 국민의힘이 상당히 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는 분석이 팽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보수 지지자들은 선거 포기, 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마는 점점 격전지가 늘어남으로써 우리가 투표장에 가면 민주당을 꺾을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고취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높았고 또 본투표율이 높다면 국민의힘에 굉장히 유리한 지형이 형성될 거라고 보고요. 오늘 본투표까지 이뤄집니다마는 55%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한다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유리한 선거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봅니다. 2030세대가 보통 그동안에는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마는 최근 들어서 선거 행태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거든요. 국민의힘을 향해서 지지하시고 또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본투표에 임하시는 경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본투표율이 55~60% 그 안에 형성된다면 민주당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앵커]
똑같이 55%를 말씀하셨는데 유불리는 각자 다른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재보궐선거 14곳까지 치러지기 때문에 미니 총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국회 분위기도 이후에 달라지겠죠?

[이동학]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일단 다수당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민심이라고 하는 거, 그리고 지역적 특성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전체적인 큰 틀에서 변화되는 건 없을 겁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는 그대로 갈 것이고요. 개혁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앞세웠는데 그것에 대해서 일단 지방선거 전체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개혁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방선거 전에도 개헌 얘기도 했었고 실제로 그 이후에 5극 3특이라는 특성화 공약들을 내보내고 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힘을 훨씬 더 받게 될 거예요. 특히나 부산의 경우는 북극항로 열겠다고 해서 20년, 30년 뒤의 미래까지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것들이 힘을 받게 되면서 실제로 지역에서는 상당히 많은 행정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 그게 이번 선거로 그렇게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보궐선거의 경우 국회의 구성이 전반적으로 크게 변한 건 아닐 겁니다. 14석 정도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중에서도 상당 부분 민주당 후보들이 이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국회에서 든든한 뒷받침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야당에서는 정권을 견제하자. 그리고 폭주를 막자는 기치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 거죠?

[신주호]
그렇죠. 이번 선거마저 만약에 지방선거, 혹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보궐선거마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다면 민주당이 그동안 벌여왔던 폭거가 얼마나 극심해질지 상당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보궐선거에 굉장히 많이 이목이 집중되지 않았습니까?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 선거 결과에 따라 범여권, 범야권에 극심한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택을 같은 경우에 조국 대표가 당선된다면 민주당과의 합당 과정이 주요 화두로 오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합당하기 전에 이번 보궐선거 과정에서 너무나도 극심한 갈등을 노출시켰고 관련해서 각 당의 지지자들이 선거 이후에 서로를 향해서 품을 수 있겠느냐 의심이 많은 상황이죠. 마찬가지로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세 후보 중에 누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범야권에 굉장히 큰 정치적 혼란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가 만약에 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범야권에서 이후에 우리가 어떤 노선을 통해서 보수를 재건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논의가 오고 갈 것이기 때문에 아마 평택을과 부산 북갑의 선거 결과에 따라서 정계개편 과정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앵커]
격전지도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우선 서울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민분들뿐만 아니고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곳 중 하나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동학]
서울은 수도라는 상징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이 굉장히 무능했다, 심판해야 된다는 심리가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원오 후보가 안전특별시를 강조해 왔잖아요. 이 부분과 관련돼서도 선거 과정에서 설화가 많았습니다. 특히 감사의 정원 문제를 졸속적으로 개편했는데 그 뒤에 타일이 들썩인다든지, 재공사를 다시 해야 되는 문제. 특히나 GTX 문제는 상당히 많은 토론이 있었는데 거기에 실제로 오세훈 후보가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왜 안 가봤냐고 토론회에서 물으니까 내가 간다고 해서 그게 도움이 되겠냐라고 하는 대목에서 오세훈 후보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없구나. 경시하는구나 이런 태도가 드러났기 때문에 실제로 저분에게 과연 1000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겠느냐라는 이런 의문이 따라붙었고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한강버스 관련 추진해 왔는데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소수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안전에 대한 부분을 굉장히 많이 질의했었고 그때마다 오세훈 시장의 답변은 안전합니다. 그리고 모든 걸 다 조치해 놨습니다. 그런데 그리고 나서 사고가 몇 차례 계속 터졌습니다. 이렇게 졸속적으로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가. 이런 문제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의 판단기준은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냐 없냐. 그리고 당연히 그 후보가 비전을 갖고 있냐 없냐 작은 일을 소중히 하냐 안 하냐.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그중에서도 안전이 굉장히 중요한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관점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고 했을 때는 정원오 후보의 낙승을 예상합니다.

[앵커]
오세훈 후보를 보는 무능함을 저격하셨는데 오세훈 후보는 반대로 정원오 후보의 이재명 대통령의 허수아비가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신주호]
무능한 건 정원오 후보가 무능한 거 아닌가요? 이재명 대통령에 의한 급부상한 초짜 아마추어 정원오 후보와 4선 관록을 지닌 오세훈 후보 간의 대결이라고 한다면 저는 답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정원오 후보가 유능하다면 왜 정책 검증, 정책 토론회장에 나와달라는 오세훈 후보의 제안을 회피하고 줄행랑만 쳤습니까? 게다가 정원오 후보를 향해서 산적해 있는 도덕 리스크, 무엇 하나 해명하지 못했습니다. 여종업원과의 외박 강요가 없었다. 간결하고 간명한 한마디조차 못해서 서울시민의 질문을 받고 있는 후보가 바로 정원오 후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전 문제 말씀하셨는데요. 정원오 후보가 최근에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전 문제에 대해서 토론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비전문가끼리 토론해서 뭐 하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스스로가 안전 문제에 있어서 비전문가라고 고백을 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토대로 정치적 공세에 나섰다. 이걸 과연 시민들께서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은 정말 반성해야 됩니다. 본인들이 비전문가면서 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적 공세에 나섰죠. 민주당의 이런 오만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자세가 서울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앵커]
과연 출구조사 결과 그리고 이후 개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가장 주목되는 곳 중 한 곳이었고요. 부산시장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초접전 판세 속에서 선거운동이 열띠게 펼쳐졌는데요.

[이동학]
어제까지 절실하게 호소를 드렸고요. 전재수 후보의 경우는 선거 시작도 하기 전에 일을 일정 부분 마쳐놓고 시작했어요. 그게 뭐냐 하면 해사법원법 통과됐거든요. 그래서 부산에 해사법원이라는 엄청난 행정기관을 하나 만듭니다. 그리고 10조 원이라는 HMM이라는 기업도 이전하기로 했고요. 그리고 해수부도 이전하기로 결정을 다 해 놨습니다. 그래서 해양강국이라고 하는 해양도시의 심장을 부산에다 만들겠다고 하는 것. 제가 아까 언급했던 북극항로. 20년, 30년. 부울경 지역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되는 그러한 경쟁력을 부산지역에 사실상 굉장히 많이 투입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일을 많이 해 놓고 성과를 가지고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박형준 후보에게 밀릴 수 없다고 하는 생각이 분명히 들고요. 부산시민들 역시도 일하는 정치를 보고 싶은데그동안 계속 정쟁만 몰입하고 대통령에 반대만 하고 이런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심판 심리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거기에 굉장히 많은 성과를 냈었던 전재수 후보가 지금 부산시장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소구력은 상당히 클 것이다, 이렇게 예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부산 민심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신주호]
서울과 대표적으로 격전지가 부산 아니겠습니까? 양당이 전국 공히 서울과 부산을 접전지로 꼽았고 부산 선거 결과에 따라서 영남지역의 앞으로 정치지형도 판가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과 도덕성이라고 봅니다. 능력면에서도 현역시장인 박형준 시장이 그동안 해 왔던 성과 자체에 대해서 부산시민들이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계시고요. 도덕성 측면에서도 아직 전재수 후보를 향해서도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존재합니다. 토론 과정에서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그것에 대한 명쾌한 해명을 내놓고 못하고 대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결국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을 향해서 표가 집약되지 않을까. 현역 시장인 박형준 시장에게 우리가 부산의 행정을 맡겨서 부산 발전을 앞장서서 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시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앵커]
다음 격전지 알아보기 전에 부산에서는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도 주목하고 계시죠?

[이동학]
저는 하정우 후보가 이길 거라고 예측해 봅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초보 프레임이다 뭐다 공격을 많이 해 왔고 실제로 그런 프레임이 먹혔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상당히 본인의 노출도를 높이고 지역주민들과 악수하고 끌어안고 본인의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신뢰가 쌓였다. 그리고 토론회를 기점으로 잘하네? 한동훈한테 밀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한동훈을 밀어버리네. 이러한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야무지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았고. 전재수의 뒤를 이어서 한번 맡겨봐도 되겠다. 이런 신뢰감이 굉장히 많이 쌓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부산 국회의원이 18명입니다. 그런데 전부 다 국민의힘으로 17명이 되어 있어요. 한 자리를 뽑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모두가 이재명 대통령에 반대하고 전재수 시장이 혹시라도 당선된다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다 반대하고 당파적 논리에 의해서 안 된다고만 외치면 부산 경제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에는 부산경제도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리고 대통령의 행정 권한 자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중앙과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는 국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하정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한 명 정도는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 이렇게 호소드리고 있고요. 그런 호소들이 일정 부분 북갑 주민들에게 먹히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의 투표 결과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민식 후보는 내가 진짜 북구 사람이다라고 하면서 주민들의 마음을 사려고 하고 있는데. 진심이 어떻게 닿을지 전망은 어떻게 하고 한 가지 변수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접전을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신주호]
일단 이 지역에서 전재수 전 장관이 다선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유권자에게 굉장히 밀접하게 다가가는 스킨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스킨십은 정치를 하루이틀 해서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하정우 후보는 상대적으로 부산 현지에서 시민들의 눈에 안 보인다는 평가가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고 실제로도 시민들과 만나는 모습들을 굉장히 작위적이게 봤습니다. 그래서 전재수 전 장관이 갖고 있었던 능력에 비해서 훨씬 더 모자란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하정우 후보의 진가가 상대적으로 덜 발휘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범야권 후보들 중에 한 분이 승리할 것이라고 보는데요. 이 지역에서 한 석은 단순한 한 석의 의미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정우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픽해서 부산에 내려간 것이고 민주당도 삼고초려를 해서 그 지역의 후보로 내세운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만큼 하정우 후보가 낙선이 되는 그 순간, 정권을 향해서 견제할 수 있고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하정우 후보를 막기 위한 범야권 후보들의 선거캠페인이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 결과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하정우 후보가 떨어지는 순간 이재명 정권을 향해서 부산시민들, 더 나아가서 국민들께서 아주 준엄한 회초리를 내리신 것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반드시 범야권들 중에 한 분이 당선돼야 됩니다.

[앵커]
그리고 양당에서 빼앗길 수 없는 곳들 중 한 곳이 대구 그리고 전북이 아닐까 싶은데. 반대로 여쭤보겠습니다. 대구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동학]
김부겸 후보 생각만 하면 짠해요. 그리고 대구지역에서 김부겸의 인물 경쟁력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낼 수 있는 최선의 역량을 가진 후보라고 자부하고요.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냐 없냐. 선거 초반에 그런 얘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지역 내 총생산이라고 하는 GRDP 수치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구가 꼴찌였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줘왔는데 본인들이 권력만 누리고 실제로 대구 경기를 살리기 위한 노력 같은 것들을 안 했단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야당이 됐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과 결을 맞춰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 어불성설이잖아요. 더더군다나 추경호 후보가 갖고 있는 포지션이 그래요. 본인이 경제부총리를 윤석열 정권에서 했습니다. 그때도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표를 달라. 그럼 내가 대구 경제를 살려보겠다. 그게 앞뒤가 안 맞는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김부겸 후보를 인물 경쟁력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절실하게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대구시민분들께서도 이번만큼은 이념이나 정치, 이런 것들을 앞세워서 보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로 인식하고 뽑아달라,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시간관계상 저희가 전북 얘기는 못 들을 것 같고 대구 어떻게 보시는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신주호]
어제인가 선거운동에서 추경호 후보와 김부겸 후보 두 분이 만나서 포옹을 하는 그 그림이 연출됐더라고요. 대구에서는 지금 서로 네거티브 공방도 없고 고발도 없다고 하는데. 그러한 선거풍토가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다른 지역에서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선거 자체만 두고 보면 초반에는 김부겸 후보가 앞서는 형국이었습니다마는 결국에는 보수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그래도 아직 정치적 위상이 존재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경호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한 상황이어서 추경호 후보를 향해서도 보수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요. 이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이상으로 앞서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오는 여론조사들을 보면 김부겸 후보가 앞서도 소폭 앞서거나 혹은 추경호 후보가 역전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투표함을 열어봐야지 알겠습니다마는 결국 대구시민들은 여기서마저 무너지게 되면 국민의힘 보수가 설 자리가 없다는 그런 심정으로 투표에 임하실 거라고 보고김부겸 후보께서 굉장히 노력하셨지만 결국에는 추경호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다 감사합니다.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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