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젊치인' 3배 늘었는데, 청년 투표율은 20년 만 최저치

[스타트 브리핑] ‘젊치인' 3배 늘었는데, 청년 투표율은 20년 만 최저치

2026.06.02.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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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관련 기사들위주로 보겠습니다.

먼저 AI 시대에 유권자들의 후보 검증도 달라졌다는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지방선거, 뽑아야 할 사람은 많고 후보자는더 많아 정신없고 헷갈리죠. 그래서 AI를 활용해 공약을 분석하고 검증하는 유권자가 늘고 있습니다.

공약을 꼼꼼히 다 보지 못하고 투표장에 들어가는 부담을 AI가 덜어준 셈입니다.

자신의 관심사 위주로 물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AI는 후보 간 차별점을 부각해 알려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답변이 오락가락하니 교차 검증은 필수입니다.

AI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되레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요.

내일 투표장에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중앙일보는 청년 정치의 역설을 다뤘습니다.

30대 이하 이른바 '젊치인'은 3배로 늘었는데, 청년 투표율은 급락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때 당선된 30대 이하 정치인은 416명이었습니다.

2014년 6회 지선 땐 127명이었으니까 8년 새 3배 넘게 뛴 거죠. 하지만 4년 전 지선에서 청년 유권자의 투표율은 30%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20년 만의 최저입니다.

배경을 놓고는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요.

우선 젊치인 수는 늘었지만, 이들이 기성 정치인의 들러리 역할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당의 이해관계에 휩쓸려 청년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젊치인들은 독자적인 정치를 펼치기 어려운 환경인 거고요.

수요자인 청년 유권자는 오히려 투표장을 떠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당 차원의 교육 시스템도 없다 보니 청년들이 사비를 내고 민간 기관에서 정치를 배우기도 합니다.

결국 정당이 정치인 육성 기능을 맡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선거철마다 연예인 패션을 두고 '색깔론'이 불거지곤 하죠. 이 문제는 한겨레신문이 짚었습니다.

지난 30일 이영지 씨가 머리를 붉게 염색하고 빨간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사전투표 날이기도 해서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고, 이 씨는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며 바로 사과했습니다.

작년 대선을 앞두고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빨간 옷 입고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기도 했죠. 선거 때 연예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정치적 낙인찍기로 번지는 색깔론,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물론 민감한 시기라 연예인에게도 신중한 처신이 요구됩니다.

다만 의도성 없이 무심코 한 행동까지 정치 성향과 엮어 공격하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예인의 정치 성향까지 통제할 수 있다는심리는 지양하는,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봅니다.

끝으로 청년층의 암 발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2030 대장암 환자의 증가입니다.

2019년 957명에서 2023년 1,948명으로 4년 새 약 2배 급증했습니다.

가공육과 초가공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여성암 중에서는 자궁내막암, 젊은 남성을중심으로는 신장암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젊은 암'의 증가가 어려서부터형성된 생활습관이 보낸 청구서라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어릴 적부터의 영양 불균형과 비만,흡연이 암 발생의 주범으로 지목되는데요.

가공식품과 과도한 당류는 덜 먹고 채소 섭취는 늘리는 게 암 예방의 기본이고충분한 운동은 물론, 금연과 절주까지 병행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프면 다 소용없고,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란 말이 있죠. '젊으니까 괜찮다'는 생각은 금물. 암 예방에 일찍부터 경각심 가지시길 바랍니다.

6월 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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