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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 3 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을 확인할 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총력을 쏟아붓는 하루가 될 듯한데요. 이번 선거를 둘러싼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제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안타깝게도 대전에서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많이 유세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더라고요.
[박성민]
맞습니다. 실제로 정청래 대표께서도 원래 충북 괴산에서 일정을 수행하시다가 사고 소식을 접하고 나서 뒤에 예정되어 있던 울산 유세를 취소하고 대전으로 달려가시기도 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중앙당에서 지침을 내리면서 로고송을 사용하지 말아야 되고 율동이나 확성기 중심의 유세는 안 하는 것으로, 자제하는 유세를 펼친다. 그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유세를 중단하는 그런 지침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상자 수가 꽤 있었고 굉장히 안타까운 사고였고 피해 규모 역시 큰 만큼 전국적으로 아무리 선거일, 투표일이 목전이라 하더라도 선거운동을 자제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여야가 공감하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선거보다 국민 안전이 우선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행보였던 것 같은데. 13일의 열띤 유세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오늘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조용한 유세가 계속되겠죠?
[문종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건 사망이 5명이나 되고 젊은 분들이 고위험 공정을 수행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야 할 것 없이 당일에는 기존의 선거 캠페인 일정을 취소하고 조용한 선거를 진행했고요. 실제로 서소문 사건이라든가 최근에 선거 유세 기간 지속적으로 안전이슈, 사고가 계속 나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파 할 것 없이 동일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여야 지도부의 마지막 동선을 보면 어느 지역을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오늘 정청래 대표는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고 합니다. 어떤 의도일까요?
[박성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가 아마 마지막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시장 선거 역시 판세에 대해서 낙관하기 어렵다. 그리고 쉽지 않다, 접전이라는 분석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지막에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은 서울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의도가 있는 것 같고요. 이외에도 서울이 가지고 있는 함의가 워낙 크고 또 특히 내란 이후에 서울에서 또 광화문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이번 선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일정은 서울이라고 합니다마는 오늘 굉장히 일정이 많으세요. 처음에는 강원도도 가셨다가 국회에 가서 기자회견도 하실 거고 그다음에는 경기도에 가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정원오 후보를 지원하러 서울로 이동하는 거거든요. 단순히 오늘 서울만 지원한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고. 강원도이라든지 용인이라든지 그다음에 서울 등 굵직한 지역을 공략한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 여야 지도부 동선 그래프로 보여드렸는데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전북을 찾더라고요. 이건 당대표와 이원화 전략인가요?
[박성민]
전북 선거에 대해서 관심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병도 원내대표께서는 전북을 기반으로 정치를 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전북 민심에 누구보다 능한 분이시고요. 전북지사는 반드시 우리가 승리해야 된다. 아무래도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이원택 후보 간 여러 가지 공방과 승패를 예측하는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북을 반드시 사수해야 된다는 입장이 견고해서 전북을 지역구로 두고 계신 그리고 전북의 지역정서에 능통한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담마크를 한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 영남 지역을 오늘 찾을 것으로 보이고요. 장동혁 대표는 충남을 마지막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문종형]
중앙이 승부처라는 전략적 판단이 있는데요. 오늘 충남만 방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아침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유세를 펼치고 8시에는 대국민 호소문을 저희가 현재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도부와 대부분 국회의원들이 충남 쪽으로 가서 충남 당진, 공주, 청양 이런 지역을 두루 순회하는 것인데 충청 민심이 전국의 민심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선거 초반에는 영남권, 보수층의 결집을 위주로 선거운동을 했다면 오늘이 마지막인 만큼 충청권에서 전 국민의 민심에 부합하는 그런 행보를 보임으로써 마지막 날에 지역 할 거 없이 충청권에서 대국민에 대한 메시지를 행보로서 표현할 예정입니다.
[앵커]
충청권이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선거운동기간 중에 여야 대표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이 충청권이라고 하고요. 반대로 공식선거운동기간에 여야 대표가 한 번도 찾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 부산을 찾지 않았어요. 지난 오빠 논란 이후 의식해서 찾지 않은 걸까요?
[박성민]
당연히 영향이 있겠죠. 물론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부산 민심 자체가 오히려 당이 좀 더 개입하면 개입할수록 그것이 후보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으로 갈 수 있다는 판단이 종합적으로 있었던 것 같고 접전지가 다 그렇긴 합니다. 부산이라든지 아니면 대구라든지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도전정신을 갖고 임해야 되는 이른바 험지라고 하는 곳들은 당색이 더 강하게 개입될수록 유권자들의 표가 떠나갈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후보들의 경쟁력으로 그리고 후보들의 색깔로 치르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거전략이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전략적 판단하에 이런 행보를 보이신 게 아닌가 싶고 그렇다고 해서 공식선거운동기간에는 가지 않았지만 그 이전에는 방문을 하셨기 때문에 그만큼 이전에는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앞서 박민식 후보 개소식 때 참석한 이후 부산에 발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문종형]
특별히 부산을 방문 안 하려고 하는 의도는 아니고요. 장동혁 대표의 행선지를 보시면 충북, 충남, 대전을 반복적으로 많이 방문했어요. 그만큼 국민의힘 하면 영남권의 지지도는 안고 간다는 판단이 있었는데 이번 선거는 보수층 결집도 중요하지만 선거 초반 대비 국민의힘이 그래도 해 볼만하다는 선거다, 이런 판단이 저희 당 내부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전략적으로 다른 지역도 방문한 것이고요.
부산 같은 경우는 부산 북갑 이런 곳은 저희가 개소식 때도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가 다 가서 힘을 실어줬고 어떻게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에 박민식 후보를 직접 방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박민식 후보를 방문했기 때문에 충분히 주목도, 지지도를 결집했다고 보는 것이고. 그외에 원내대표와 당대표가 일정을 분할해서 방문을 조금 더 못 했거나 아니면 전략적으로 중요도가 있는 지역에 방문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보수진영 후보들 유세 현장에 전직 대통령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 선거기간이었는데요. 국민의힘 선대위원장급 행보를 보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단종처럼 보게 될 것이다. 이런 발언이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 함께 보시죠.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후 많은 단종앓이들이 탄생했는데. 그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종처럼 복위할 것이다. 유영하 의원이 한 말이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성민]
저는 자충수가 될 거라고 보는데요.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 전면적인 선거운동을 벌였던 것, 그것 자체가 보수 진영의 일시적인 지지층의 결집은 있을 수 있을지언정 그것의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 무엇보다 보수가 과거에 갇혀 있다고 보기 쉽고 더 나아가서는 윤 전 대통령도 내란을 일으켜서 탄핵당했는데 그외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국정농단 때문에 파면당하지 않았습니까? 탄핵당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니까 윤어게인에 이어서 박어게인을 추종하는가라고 국민의힘에 묻지 않을 수 없고 보수의 변화나 쇄신 아니면 개혁, 이런 부분들과는 거리가 먼. 심지어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단종처럼 보게 될 것이다. 이런 말은 상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라든지 잘못들은 희석하고 그걸 신격화하는 발언이거든요. 본인들 내부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될지라도 이미 법적으로 객관적 평가가 내려진 사실이고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었던 사안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렇게 단종처럼 보게 될 것이라는 말까지 동원하면서 신격화하고 전면으로 내세워서 오히려 현직 당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이런 모습 자체가 지금 보수의 현주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격화에 머물러 있는 것인가. 내란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 그 뒤에 장동혁 대표 지도부의 노선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 이런 것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인가. 심지어는 과거로 더욱더 후퇴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서 일부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다가 오히려 중도층이라든지 무당층은 전부 다 떠나보내는 결과. 더 나아가서 진보진영을 오히려 역결집시킬 수 있는 그런 명분들을 제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이후 9년 만에 유세 현장에 나타난 건데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서 다시 정식으로 정치활동에 복귀하는 거 아니냐, 이런 소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 나오지 않나요?
[문종형]
그 전직 대통령이라고 칭하신 분들이 다 저희 당 출신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희 당은 비판하기보다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말씀하셨듯이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는 탄핵된 지 9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역사적, 정치적인 평가를 할 시기는 됐어요. 4~5년 전만 해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장이나 이런 데서 유세를 하면 탄핵당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당을 대변해서 선거운동을 하느냐, 이런 비판이 굉장히 많았는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그런 비판이 작아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시에 재판받았던 형량, 또 추징금의 정도가 상당히 과하다는 저희 진영 내의 정치적 판단이 있고요. 그래서 10년이 흘렀기 때문에 보수진영의 유권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조금 재평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 당이 부끄러운 얘기지만 정말로 분열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보수진영, 국민의힘에서 우리를 이끌어줄 지도자는 누구냐. 우리를 이끌어줄 리더는 누구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해답을 못 내놨거든요.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오랜만에 등판해서 단순히 전 대통령이 아니라 보수진영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고 또 계속해서 와달라고 요청이 쇄도하고 이런 현실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영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정말 오래되고 깊은 인연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 최근 트렌드에는 부합하지 않고 국민들이 공감 못할 저런 단종이 복위하는 것처럼, 이런 비유를 썼지만 저런 비유와 별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의미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 선거판에 때아닌 나쁜사람 공방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언급한 나쁜 사람이 과연 누구냐를 놓고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 간 설전이 벌어졌는데 이 내용은 어떻게 보세요?
[문종형]
박민식 후보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쁜 후보는 한동훈 후보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그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선거가 내일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부산 북갑 같은 경우 각 후보마다 다 아전인수격으로 자기한테 유리한 말을 하는 건 인지상정입니다. 다만 한동훈 후보도 박민식 후보한테 날카롭게 공격을 많이 해 왔는데. 제가 봤을 때 조금 선을 넘었다 하는 부분은 이명박 대통령 예배하고 식사 자리에 박민식 후보가 실제 동석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봤을 때 상식적으로 대통령이 선거유세에 오는 이벤트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하거든요. 의전이라든지 따로 대통령을 전담하는 팀들이 붙기 마련입니다. 그런 걸 한동훈 후보가 잘 앎에도 불구하고 박민식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 가는 자리에 끼어서 어떻게든 얼굴을 내보이려고 했다. 이런 말은 정치권 현실에는 굉장히 맞지 않는 발언이다. 그래서 우연인지 몰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다 한동훈 후보한테는 방문 안 했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정치 단수로 따지면 제일 고단수 아닙니까? 정말로 한동훈 후보의 말대로 한동훈 후보가 보수 재건을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면 당연히 보수진영의 전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 측에 가서 적어도 사진이라도 한 번 찍었겠죠. 왜 그러지 않는가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하정우 후보 측은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의 위장전입 모의 의혹과 유사 사무소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한동훈 후보는 정치공세다, 흑색선전이라고 맞서고 있는데 부산 북갑의 판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성민]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는 3파전 양상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단일화 얘기라든지 전망에 대해서 많은 분석이 나왔지만 애초부터 단일화는 불가능한 구도고요.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한 만큼 이 선거는 보수진영에서는 장동혁 대 한동훈의 싸움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는 장동혁 대표의 대리인격으로 지금 싸우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중요한 건 막판에 보수가 결집하는 상황들은 분명히 있었고 보수진영의 표를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얼마만큼 가져가느냐, 마치 제로섬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이런 나쁜 사람 논란도 한동훈 후보가 발끈해서 박민식 후보를 저격하는 것부터 본인이 밀리고 있다는 생각을 드러내는 상황이라고 보이고요. 다만 지금 상황에서 하정우 후보는 하정우 후보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이 보수진영의 표를 이미 갈라진 상황에서 저희가 더 끌어온다는 생각보다는 전재수 후보가 분명히 지역에서 가지고 있었던 경쟁력과 인지도가 있습니다. 그것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고 그다음에 보수 진영이 분열되어 있는 만큼 진보진영과 중도층을 잡아서 저희가 승리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하정우 후보가 최근에 있었던 북갑 선거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에게 맹공을 펼치는 모습도 잘 보여줬고 또 한동훈 후보 측이 지나친 네거티브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의혹 제기에 대해서 단호하게 잘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부산 북갑의 유권자들께서 여당의 후보인 만큼 그리고 전재수 후보와 함께 지역을 발전시킬사람의 적임자로서 하정우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은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저기서 이번 선거가 양당 대표의 정치적 명운이 달린 선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양당 대표 각각 어떤 지역 결과를 가장 주시하고 있을지 어떻게 보세요?
[박성민]
한 곳만 주시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두 곳을 꼽아보자면 서울과 대구 그다음에 전북을 주시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일단 대구 같은 경우는 우리가 지역주의의 벽을 깰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김부겸 후보의 엄청난 상승세와 경쟁력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양상이라 굉장히 접전이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는데 보수의 심장이다라고 불리던 곳에서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것 자체가 유의미하다고 보고 서울이나 전북 같은 경우에는 다 아시겠지만 정치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는 어디를 주시하고 있을까요?
[문종형]
부산 북갑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선거가 어디냐 묻는다면 당연히 서울, 대구, 부산 이렇게 도시 이름을 말하는 게 맞지만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후보와의 정치적인 관계,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갑이 핫스팟으로 주목받았던 히스토리를 볼 때 만약 부산 북갑에서 예측하지 않은 다른 이변이 나온다. 반전이 나온다면 장동혁 대표 개인적으로 위기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을 제가 과감하게 오늘 한번 드려봅니다. 왜냐하면 내일이면 결과가 나올 텐데 저희도 예상 밖에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부산 북갑에 집중됐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내일이 된다면 결과가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내일 양당 대표의 표정은 어떨지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지방선거 판세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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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
[CBS]
하정우 35.8 박민식 17.9 한동훈 40.7
조사의뢰: CBS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
[동아일보]
하정우 33.8 박민식 17.9 한동훈 40.2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
[부산MBC]
하정우 36.7 박민식 20.5 한동훈 38.6
조사의뢰: 부산MBC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5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전북지사 후보 지지도] (%)
[한국복지신문] - 전화면접 5월 26~27일 이원택 46 김관영 38
[전북지사 후보 지지도] (%)
[전라일보] - 무선 ARS 5월 25~26일 이원택 35.3 김관영 51.9
조사의뢰: 한국복지신문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전라일보
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
조사기간: 5월 25~26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조사방법: 무선 ARS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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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 3 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을 확인할 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총력을 쏟아붓는 하루가 될 듯한데요. 이번 선거를 둘러싼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제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안타깝게도 대전에서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많이 유세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더라고요.
[박성민]
맞습니다. 실제로 정청래 대표께서도 원래 충북 괴산에서 일정을 수행하시다가 사고 소식을 접하고 나서 뒤에 예정되어 있던 울산 유세를 취소하고 대전으로 달려가시기도 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중앙당에서 지침을 내리면서 로고송을 사용하지 말아야 되고 율동이나 확성기 중심의 유세는 안 하는 것으로, 자제하는 유세를 펼친다. 그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유세를 중단하는 그런 지침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상자 수가 꽤 있었고 굉장히 안타까운 사고였고 피해 규모 역시 큰 만큼 전국적으로 아무리 선거일, 투표일이 목전이라 하더라도 선거운동을 자제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여야가 공감하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선거보다 국민 안전이 우선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행보였던 것 같은데. 13일의 열띤 유세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오늘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조용한 유세가 계속되겠죠?
[문종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건 사망이 5명이나 되고 젊은 분들이 고위험 공정을 수행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야 할 것 없이 당일에는 기존의 선거 캠페인 일정을 취소하고 조용한 선거를 진행했고요. 실제로 서소문 사건이라든가 최근에 선거 유세 기간 지속적으로 안전이슈, 사고가 계속 나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파 할 것 없이 동일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여야 지도부의 마지막 동선을 보면 어느 지역을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오늘 정청래 대표는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고 합니다. 어떤 의도일까요?
[박성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가 아마 마지막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시장 선거 역시 판세에 대해서 낙관하기 어렵다. 그리고 쉽지 않다, 접전이라는 분석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지막에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은 서울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의도가 있는 것 같고요. 이외에도 서울이 가지고 있는 함의가 워낙 크고 또 특히 내란 이후에 서울에서 또 광화문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이번 선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일정은 서울이라고 합니다마는 오늘 굉장히 일정이 많으세요. 처음에는 강원도도 가셨다가 국회에 가서 기자회견도 하실 거고 그다음에는 경기도에 가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정원오 후보를 지원하러 서울로 이동하는 거거든요. 단순히 오늘 서울만 지원한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고. 강원도이라든지 용인이라든지 그다음에 서울 등 굵직한 지역을 공략한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 여야 지도부 동선 그래프로 보여드렸는데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전북을 찾더라고요. 이건 당대표와 이원화 전략인가요?
[박성민]
전북 선거에 대해서 관심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병도 원내대표께서는 전북을 기반으로 정치를 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전북 민심에 누구보다 능한 분이시고요. 전북지사는 반드시 우리가 승리해야 된다. 아무래도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이원택 후보 간 여러 가지 공방과 승패를 예측하는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북을 반드시 사수해야 된다는 입장이 견고해서 전북을 지역구로 두고 계신 그리고 전북의 지역정서에 능통한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담마크를 한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 영남 지역을 오늘 찾을 것으로 보이고요. 장동혁 대표는 충남을 마지막 유세지로 택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문종형]
중앙이 승부처라는 전략적 판단이 있는데요. 오늘 충남만 방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아침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유세를 펼치고 8시에는 대국민 호소문을 저희가 현재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도부와 대부분 국회의원들이 충남 쪽으로 가서 충남 당진, 공주, 청양 이런 지역을 두루 순회하는 것인데 충청 민심이 전국의 민심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선거 초반에는 영남권, 보수층의 결집을 위주로 선거운동을 했다면 오늘이 마지막인 만큼 충청권에서 전 국민의 민심에 부합하는 그런 행보를 보임으로써 마지막 날에 지역 할 거 없이 충청권에서 대국민에 대한 메시지를 행보로서 표현할 예정입니다.
[앵커]
충청권이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선거운동기간 중에 여야 대표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이 충청권이라고 하고요. 반대로 공식선거운동기간에 여야 대표가 한 번도 찾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 부산을 찾지 않았어요. 지난 오빠 논란 이후 의식해서 찾지 않은 걸까요?
[박성민]
당연히 영향이 있겠죠. 물론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부산 민심 자체가 오히려 당이 좀 더 개입하면 개입할수록 그것이 후보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으로 갈 수 있다는 판단이 종합적으로 있었던 것 같고 접전지가 다 그렇긴 합니다. 부산이라든지 아니면 대구라든지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도전정신을 갖고 임해야 되는 이른바 험지라고 하는 곳들은 당색이 더 강하게 개입될수록 유권자들의 표가 떠나갈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후보들의 경쟁력으로 그리고 후보들의 색깔로 치르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거전략이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전략적 판단하에 이런 행보를 보이신 게 아닌가 싶고 그렇다고 해서 공식선거운동기간에는 가지 않았지만 그 이전에는 방문을 하셨기 때문에 그만큼 이전에는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앞서 박민식 후보 개소식 때 참석한 이후 부산에 발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문종형]
특별히 부산을 방문 안 하려고 하는 의도는 아니고요. 장동혁 대표의 행선지를 보시면 충북, 충남, 대전을 반복적으로 많이 방문했어요. 그만큼 국민의힘 하면 영남권의 지지도는 안고 간다는 판단이 있었는데 이번 선거는 보수층 결집도 중요하지만 선거 초반 대비 국민의힘이 그래도 해 볼만하다는 선거다, 이런 판단이 저희 당 내부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전략적으로 다른 지역도 방문한 것이고요.
부산 같은 경우는 부산 북갑 이런 곳은 저희가 개소식 때도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가 다 가서 힘을 실어줬고 어떻게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에 박민식 후보를 직접 방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박민식 후보를 방문했기 때문에 충분히 주목도, 지지도를 결집했다고 보는 것이고. 그외에 원내대표와 당대표가 일정을 분할해서 방문을 조금 더 못 했거나 아니면 전략적으로 중요도가 있는 지역에 방문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보수진영 후보들 유세 현장에 전직 대통령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 선거기간이었는데요. 국민의힘 선대위원장급 행보를 보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단종처럼 보게 될 것이다. 이런 발언이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 함께 보시죠.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후 많은 단종앓이들이 탄생했는데. 그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종처럼 복위할 것이다. 유영하 의원이 한 말이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성민]
저는 자충수가 될 거라고 보는데요.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 전면적인 선거운동을 벌였던 것, 그것 자체가 보수 진영의 일시적인 지지층의 결집은 있을 수 있을지언정 그것의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 무엇보다 보수가 과거에 갇혀 있다고 보기 쉽고 더 나아가서는 윤 전 대통령도 내란을 일으켜서 탄핵당했는데 그외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국정농단 때문에 파면당하지 않았습니까? 탄핵당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니까 윤어게인에 이어서 박어게인을 추종하는가라고 국민의힘에 묻지 않을 수 없고 보수의 변화나 쇄신 아니면 개혁, 이런 부분들과는 거리가 먼. 심지어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단종처럼 보게 될 것이다. 이런 말은 상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라든지 잘못들은 희석하고 그걸 신격화하는 발언이거든요. 본인들 내부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될지라도 이미 법적으로 객관적 평가가 내려진 사실이고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었던 사안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렇게 단종처럼 보게 될 것이라는 말까지 동원하면서 신격화하고 전면으로 내세워서 오히려 현직 당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이런 모습 자체가 지금 보수의 현주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격화에 머물러 있는 것인가. 내란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 그 뒤에 장동혁 대표 지도부의 노선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 이런 것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인가. 심지어는 과거로 더욱더 후퇴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서 일부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다가 오히려 중도층이라든지 무당층은 전부 다 떠나보내는 결과. 더 나아가서 진보진영을 오히려 역결집시킬 수 있는 그런 명분들을 제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이후 9년 만에 유세 현장에 나타난 건데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서 다시 정식으로 정치활동에 복귀하는 거 아니냐, 이런 소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 나오지 않나요?
[문종형]
그 전직 대통령이라고 칭하신 분들이 다 저희 당 출신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희 당은 비판하기보다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말씀하셨듯이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는 탄핵된 지 9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역사적, 정치적인 평가를 할 시기는 됐어요. 4~5년 전만 해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장이나 이런 데서 유세를 하면 탄핵당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당을 대변해서 선거운동을 하느냐, 이런 비판이 굉장히 많았는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그런 비판이 작아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시에 재판받았던 형량, 또 추징금의 정도가 상당히 과하다는 저희 진영 내의 정치적 판단이 있고요. 그래서 10년이 흘렀기 때문에 보수진영의 유권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조금 재평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저희 당이 부끄러운 얘기지만 정말로 분열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보수진영, 국민의힘에서 우리를 이끌어줄 지도자는 누구냐. 우리를 이끌어줄 리더는 누구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해답을 못 내놨거든요.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오랜만에 등판해서 단순히 전 대통령이 아니라 보수진영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고 또 계속해서 와달라고 요청이 쇄도하고 이런 현실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영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정말 오래되고 깊은 인연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 최근 트렌드에는 부합하지 않고 국민들이 공감 못할 저런 단종이 복위하는 것처럼, 이런 비유를 썼지만 저런 비유와 별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의미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 선거판에 때아닌 나쁜사람 공방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언급한 나쁜 사람이 과연 누구냐를 놓고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 간 설전이 벌어졌는데 이 내용은 어떻게 보세요?
[문종형]
박민식 후보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쁜 후보는 한동훈 후보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그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선거가 내일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부산 북갑 같은 경우 각 후보마다 다 아전인수격으로 자기한테 유리한 말을 하는 건 인지상정입니다. 다만 한동훈 후보도 박민식 후보한테 날카롭게 공격을 많이 해 왔는데. 제가 봤을 때 조금 선을 넘었다 하는 부분은 이명박 대통령 예배하고 식사 자리에 박민식 후보가 실제 동석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봤을 때 상식적으로 대통령이 선거유세에 오는 이벤트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하거든요. 의전이라든지 따로 대통령을 전담하는 팀들이 붙기 마련입니다. 그런 걸 한동훈 후보가 잘 앎에도 불구하고 박민식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 가는 자리에 끼어서 어떻게든 얼굴을 내보이려고 했다. 이런 말은 정치권 현실에는 굉장히 맞지 않는 발언이다. 그래서 우연인지 몰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다 한동훈 후보한테는 방문 안 했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정치 단수로 따지면 제일 고단수 아닙니까? 정말로 한동훈 후보의 말대로 한동훈 후보가 보수 재건을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면 당연히 보수진영의 전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 측에 가서 적어도 사진이라도 한 번 찍었겠죠. 왜 그러지 않는가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하정우 후보 측은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의 위장전입 모의 의혹과 유사 사무소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한동훈 후보는 정치공세다, 흑색선전이라고 맞서고 있는데 부산 북갑의 판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성민]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는 3파전 양상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단일화 얘기라든지 전망에 대해서 많은 분석이 나왔지만 애초부터 단일화는 불가능한 구도고요.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한 만큼 이 선거는 보수진영에서는 장동혁 대 한동훈의 싸움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는 장동혁 대표의 대리인격으로 지금 싸우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중요한 건 막판에 보수가 결집하는 상황들은 분명히 있었고 보수진영의 표를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얼마만큼 가져가느냐, 마치 제로섬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이런 나쁜 사람 논란도 한동훈 후보가 발끈해서 박민식 후보를 저격하는 것부터 본인이 밀리고 있다는 생각을 드러내는 상황이라고 보이고요. 다만 지금 상황에서 하정우 후보는 하정우 후보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이 보수진영의 표를 이미 갈라진 상황에서 저희가 더 끌어온다는 생각보다는 전재수 후보가 분명히 지역에서 가지고 있었던 경쟁력과 인지도가 있습니다. 그것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고 그다음에 보수 진영이 분열되어 있는 만큼 진보진영과 중도층을 잡아서 저희가 승리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하정우 후보가 최근에 있었던 북갑 선거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에게 맹공을 펼치는 모습도 잘 보여줬고 또 한동훈 후보 측이 지나친 네거티브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의혹 제기에 대해서 단호하게 잘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부산 북갑의 유권자들께서 여당의 후보인 만큼 그리고 전재수 후보와 함께 지역을 발전시킬사람의 적임자로서 하정우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은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저기서 이번 선거가 양당 대표의 정치적 명운이 달린 선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양당 대표 각각 어떤 지역 결과를 가장 주시하고 있을지 어떻게 보세요?
[박성민]
한 곳만 주시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두 곳을 꼽아보자면 서울과 대구 그다음에 전북을 주시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일단 대구 같은 경우는 우리가 지역주의의 벽을 깰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김부겸 후보의 엄청난 상승세와 경쟁력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양상이라 굉장히 접전이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는데 보수의 심장이다라고 불리던 곳에서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것 자체가 유의미하다고 보고 서울이나 전북 같은 경우에는 다 아시겠지만 정치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는 어디를 주시하고 있을까요?
[문종형]
부산 북갑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선거가 어디냐 묻는다면 당연히 서울, 대구, 부산 이렇게 도시 이름을 말하는 게 맞지만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후보와의 정치적인 관계,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갑이 핫스팟으로 주목받았던 히스토리를 볼 때 만약 부산 북갑에서 예측하지 않은 다른 이변이 나온다. 반전이 나온다면 장동혁 대표 개인적으로 위기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을 제가 과감하게 오늘 한번 드려봅니다. 왜냐하면 내일이면 결과가 나올 텐데 저희도 예상 밖에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부산 북갑에 집중됐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내일이 된다면 결과가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내일 양당 대표의 표정은 어떨지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지방선거 판세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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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
[CBS]
하정우 35.8 박민식 17.9 한동훈 40.7
조사의뢰: CBS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
[동아일보]
하정우 33.8 박민식 17.9 한동훈 40.2
조사의뢰: 동아일보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6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
[부산MBC]
하정우 36.7 박민식 20.5 한동훈 38.6
조사의뢰: 부산MBC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기간: 5월 24~25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방식: 무선 ARS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전북지사 후보 지지도] (%)
[한국복지신문] - 전화면접 5월 26~27일 이원택 46 김관영 38
[전북지사 후보 지지도] (%)
[전라일보] - 무선 ARS 5월 25~26일 이원택 35.3 김관영 51.9
조사의뢰: 한국복지신문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전라일보
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
조사기간: 5월 25~26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조사방법: 무선 ARS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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